[내 안의 흥을깨워라] 시청 후기
오늘 아침 9시에 우연히 kbs1(9) 아침마당의 채널을 돌렸는데, '내 안의 흥을 깨워라.' 강연이 있다.
박재희 민족문화연구원장의 강연인데, 들어보니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재미있다.
메모를 안 한채 듣기만 했는데, 기억나는 것을 대충 정리해 보았다.
젊은 사람들 사이에 '삼포세대/오포세대/7포세대/8포세대'라는 말이 회자되었다.
삼포는 <연애,결혼,출산을 포기>, 오포는 삼포에 <주택구입,인간관계 포기>, 7포는 오포에 <꿈, 희망을 포기>한 세대를 말한다.
8포가 되면 <삶을 포기>할까 겁나는 세상이다.
요즘 금수저,은수저,흙수저 논란이 또한 뜨겁다.
빈부의 격차를 타개할 방법이 없고, 계층이 고착화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암울한 생각에서 나온 말이다.
이렇게 암울한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인간의 문양'대로 살 수 있는가?
그것은 '내 안의 흥을 깨워 살때' 가능할 것이다.
사람은 AQ(역경지수)가 높을 때 성공의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역경의 파고를 타고 올라가는 사람은 흥이 있는 사람이다.
'젊고사'라는 말이 있다. '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다.
흥부는 흥이 있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었다. 8개 항목으로 증거를 댈 수 있다.(긴 시간 강연했으나 생략)
우리 민족을 한이 있는 민족이라고들 하는데, 이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주입한 식민사관이다.
우리 민족이 흥의 민족이라는 것은 흥부전을 보면 알 수 있다.
흥있는 사람은 과연 어떠한 사람인가?
다음 3가지를 충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낙(樂)-즐겁게 일하는 사람 /둘째는 미(味)-맛있는 사람 /세째는 미(美)-멋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 2016년 1월7일 목요일 10시50분...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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