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19시15분 <최고의 연인> / 최고의 연인 TVGHKAUS 23장

[MBC 일일드라마 19시15분 <최고의 연인> 등장인물]

기획의도][MBC 일일드라마 19시15분 <최고의 연인> 기획의도]

등장인물

나보배 ( 하희라 )

아름과 아정의 엄마, 밤무대 무명 재즈 가수, 예명은 <마돈!나> 남편을 젊은 나이에 잃고 올망졸망한 딸들을 데리고 나름 열심히 살아온 의지의 한국인 아줌마. 대학가요제에 입상한 경력이 있던지라, 홀몸이 되고부터는 밤무대에서 노래를 불렀고.. 행사 가수로 뛰며 아이들을 키웠다. 무대에 오르지 않는 날은 그야말로 투잡 쓰리 잡까지 하면서 음식점 주방 설거지에서부터 칠순잔치 노래자랑까지 폭넓은 잡의 세계를 휩쓸며 돈벌이를 다녔다. 그런 결과, 이제는 집칸도 장만했고.. 집안의 기둥인 큰 딸을 번듯한 집에 시집보내려면 좀 싸구려에서 벗어나야겠다 싶어서 몸부림친 결과.. 재즈 가수의 길로 들어서서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마돈!나>라는 예명으로 작은 팬클럽도 거니는,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르는 언더그라운드의 무명가수가 됐다. 밤에는 신비전략과 품위를 유지하는,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모습의 재즈 가수지만 생활 속에 돌아오면 몸뻬 바지에 목소리 크고 억센! 나름, 강한 엄마로 변신하는 두 얼굴의 여자다.

한아름 ( 강민경 )

보배의 둘째 딸, <고흥자 부띠끄> 디자인실의 어시스턴트. 털털하고 덜렁대고 순진하고 허당 끼가 있지만 불의에 욱하는 성미가 있는 다혈질O형. 명랑하고 활달하고 태평하고 밝은 성격이며 밟아도, 밟아도 계속해서 솟아오르는 풀뿌리같이 강하고 질긴 근성의 소유자. 따뜻하고 동정심이 많아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한다. 매사 허당이고 덜렁대다가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서만큼은 똑소리가 나게 집중하는 스타일. 공부 잘하고 매사 완벽한 언니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아름은.. 언니의 그늘에 가려져 빛 한번 못 보고 현재 <고흥자 부띠끄>의 디자이너로 열정 페이 30만원을 받고 수습중이다. 날고 긴다는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외국물 먹은데 비해 아름은 공모전 입상이 전부다. 스펙이 후달리긴 하지만 뒤늦게 찾은 자신의 꿈을 향해 오늘도 초긍정 마인드로 열심히 달리는 아름!

한아정 ( 조안 )

아름의 언니, 아나운서. 단아하게 예쁘고 깔끔한 성격. 언제 어디서나 서열 1위로 살았던 여자. 학교 다닐 때는 공부 1등으로, 집에서는 엄마의 예쁨을 한 몸에 받고 기대에 부응했던 여자. 결혼 후에는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는 여자. 시험을 볼 때마다 철컥철컥 붙는 행운의 아이콘이자 불패의 신화! 예의범절 철저히 지키고, 모범생에 조용조용하지만 날카롭고.. 이성적이고 신경이 예민한 스타일. 옷차림도 늘 정장에 그야말로 아나운서 차림이요, 머리도 단정하게 빗어 넘겨서 흘러내린 머리카락 한 올도 없이.. 성격만큼이나 매사에 빈틈이 없는 여자. 논리적이고 경우가 바르고 똑똑하고 냉정하고 책임감이 강한 여자. 논리적으로 말을 아주 똑부러지게 따다다 잘 한다하여 붙여진 별명은 '딱따구리!' 엄마가 일찍 혼자가 되어 자기를 키우느라고 고생하는지 너무 잘 안다. 그래서 일찍부터 철이 들었고 맏이 기질이 다분하다. 엄마에게 늘 공주 대접을 받으며 1등으로 살아왔지만, 마음속으로는 그 1등을 놓치지 않으려고.. 고생하는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무척이나 노력하며 살아왔다. 마치 호수에 우아한 백조처럼 겉으로는 미소를 지으면서.. 물속에서는 그 유영하는 우아함을 유지하기 위하여 발버둥을 치듯 헤엄을 쳤듯이.. 바로 그녀가 그랬다. 한 번의 흐트러짐 없이 늘 우등생이고 모범생으로 살기가 어디 그리 쉬운가. 대학 동아리에서 사귀게 된 복학생인 박병기와 사랑을 하게 되고.. 장래를 약속하게 됐고.. 자신은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듯 아나운서가 되었다.

최규찬 ( 정찬 )

영광의 아빠/ 피말숙의 전남편/ 항공사 비행기장. 영광이가 아빠를 닮은 듯, 봄 햇살처럼 따스한 성품에 젠틀하고 정이 많은 남자. 하지만 마음이 약하고 우유부단하고 더없는 효자. 나이에 비해 젊은 외모에 꾸준한 헬스 덕분에 배도 안 나오고 나름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 남녀노소 모두에게 다정다감한 성격. 2년 전에 피말숙과 협의 이혼을 한 이혼남. 우연히 보배가 노래를 하는 재즈바에 손님으로 갔다가 보배의 매력에 빠져서 <마사모> 회원이 된다.

최영광 ( 강태오 )

아름의 연인/ 성실하고 자상하고 배려심 많고 따스하고 정의감이 살아있으며 어른들께도 공손하고 모범적인 국민 아들 스타일. 일류대학교 섬유공학과 출신. 나름 자신의 브랜드를 가지고 사업으로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음. 독립적이고 책임감이 강해서 자신의 손으로 학비를 벌어서 대학을 다님. 그러느라고 군대와 휴학 복학을 거듭하면서 얼마 전에 졸업 후, 이제 막 취준생으로 발을 디딤.

백강호 ( 곽희성 )

만석과 애선이가 입양한 아들/ 아름을 짝사랑. 드림 식품 상무. 아침햇살 앞에서 엣지 있게 와이셔츠 칼라를 세우고, 넥타이를 맵시 있게 매고는 슈트의 매무새를 잡는 그! 우월한 기럭지와 비주얼이 거울 속에서 빛이 나는 남자, 백강호다. 지독한 워커홀릭으로 일을 할 때는 모서리처럼 날카롭고 정확하다. 하지만 언뜻언뜻 비치는 모성애를 자극 하는 음울한 눈빛과 깊이를 알 수 없는 상처를 입은 듯 한 표정 때문에 묘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뇌섹남.

피말숙 ( 김서라 )

영광의 엄마/ 규찬의 전부인/ 보배와 여고 동창/ 규찬과 2년 전에 이혼한 전부인. 손 크고 앞장서서 나서기 좋아하는 스타일. 감투 쓰기를 좋아 해서 하다못해 동네 반장이라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몇 번의 계도 펑크가 나고.. 그 와중에 보증을 선 것도 잘못 되어서 돈 사고를 심심치 않게 친다. 늘 동네모임을 주도하다보니 좋다고 쫓아다니는 남자도 있었고.. 이런 이유들로 정호와 이혼을 하게 되었다. 이혼 후, 고흥자의 집 방 한 칸에서 비서겸 시다(반짝이도 달고, 단추도 달고.. 고흥자의 운전도 해주고..)로 지낸다.

장복남 ( 오미연 )

최규찬의 친모/ 영광의 할머니/ 기세등등한 여장부 스타일. 여자는 황소처럼 일 잘하는 게 최고라는 신념의 소유자. 얼굴 예뻐 봤자 얼굴 값 한다고 여긴다. 40년 전부터 과부. 아들 규찬을 키우면서 억센 성격이 되었고, 지독한 구두쇠가 되었다. 세상에서 자신의 아들 규찬이 제일 잘났다. 투철한 아들 선호사상의 소유자. 그래서 아들의 여자?만 보면 질투심에 몸을 떤다. 피말숙을 밖으로 떠돌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제 보배와 맞짱을 뜨면서 아들에게 예쁨을 받는 보배를 기어코 찢어지게 만들려고 기를 쓰는 노인네.

최규리 ( 이아현 )

규찬의 여동생/ 영광의 고모/ 장복남의 늦둥이 딸/ 이벤트 알바생/ 10년 전에 한번 다녀왔던 돌싱녀. 34세에 결혼해서 1년 만에 쫑 내고 돌아온 까닭에 본인도 이젠 자기가 이혼을 한번 했던 것을 자주 망각하고 때로는 노골적으로 노처녀 행세를 하고 다닌다. 전 남편이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한 상처가 있고.. 그런 탓에 보복해 주듯 얼굴도 다 갈아엎고 공사를 한 덕분에 젊고 예쁜 여자로 거듭 태어났다. 그 덕분에 모여드는 남자들과 인생을 즐기면서 산다. 그러다보니 세월이 훌쩍 가 버려서 이제는 한 남자에게 정착해야겠다고 결심하고는 가장 성공적인 재혼을 하기 위한 마지막 발악을 한다. 최고로 돈 많고 잘난 남자 잡아서 팔자를 고쳐보자, 파이팅, 최규리!

백만석 ( 정한헌 )

강호와 강미의 아버지/ 구애선의 남편. 드림그룹 회장/ 목소리 크고 카리스마가 있으며 일처리에 있어서는 완벽하지만, 아내와 딸에게는 꼼짝 못하는 아내바보, 딸 바보이다. 가끔 집이나 이벤트 장소에서 아내와 딸을 위해 노래와 악기도 연주해 줄줄 아는 낭만파지만, 아들 강호에게만큼은 엄격하고 체계적이다. 아들만큼은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나름 교육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어릴 때 가난하게 살았던지라 아버지가 49세에 돌아가시고 엄마도 59세에 돌아가셨기에 아홉수에 항상 긴장하고 자신의 건강을 염려하는 건강염려증이 생겼다. 그래서 몸에 좋다는 보약이며 영양제는 눈에 불을 켜고 찾아 먹는다.

구애선 ( 김영란 )

만석의 아내/ 강호와 강미의 엄마/ 전형적인 서울 강남 토박이. 금수저 물고 태어난 뼛속까지 공주인 여자. 여성스럽고, 애교 많고, 순진하고, 엄살 많고, 변덕도 있는 귀여운 여자. 취향은 최고급이고 세련됐으며 주로 의상은 레이스와 리본이 많이 달린 러블리 걸 스타일. 친정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많은 재산으로 남편 사업에 투자하고 자신은 사업에 관심 없이, 그저 집에서 남편과 아이들을 챙기며 교양 있는 사모님으로 예쁘고 우아하게 사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단순하고 맹한 구석이 있는 사모님.

백강미 ( 황소희 )

만석과 애선의 친딸. 밝고 명랑한 대학생/ 블링블링 샬라라~ 스타일. 자기가 가지고 싶은 물건은 별 어려움 없이 손에 넣으며 자랐다. 잘못을 했으면서도 그게 잘못인지 잘 못 깨닫는 여자. 그러니까 자연히 상대 속은 뒤집어져 있든 말든 자기 속은 편하다.

박병기 ( 이현욱 )

아정의 남편/ 아름의 형부. 새롬의 아빠. 이혼전문 변호사/ 강남 토박이의 세련되고 반질반질 윤이 나는 엘리트! 요즘 여자들이 열광하는 뇌섹남에 요섹남.(요리를 잘하는 남자) 줄곧 일류 코스를 순차적으로 밟아온 집안 좋은 훈남. 갖출건 두루두루 다 갖췄다. 거기다 엄마아버지는 미국에서 커다란 사업을 하는 부유함까지. 몇 년에 한두번 한국에 올까말까한 미국시민권자인 부모들 덕분에 결혼전에도 많은 신붓감들에게 손꼽히는 신랑감 1순위였던 남자. 다정다감한 미소에 따뜻함이 묻어나는 말씨로 자기 앞에서 울고 짜며 토해내는 이혼 사유를 참을성 있게 다 들어주는 배려심까지.

박새롬 ( 이고은 )

아정과 박병기의 딸/ 귀엽고 깜찍하게 예쁜 아이.

강세란 ( 김유미 )

<고흥자 부띠끄>의 디자이너 겸 패션모델/ 쭉쭉 빵빵의 화려한 미모의 요정. 설정된 애교 작렬에 가식적인 귀여움을 떠는데 익숙한 여자. 아름과 고교 시절 친구사이였지만, 평소에 아름을 깔보고 업신여긴다. 여태껏 많은 남자를 겪었지만, 그 누구도 백강호만큼 자신의 마음을 흔들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을 여자로 대하지 않는 강호를 사수하기 위해 애쓰는데...

고흥자 ( 변정수 )

<고흥자 부띠끄>를 운영하는 패션디자이너/ 세란의 엄마/ 세 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혼테크를 해서 청담빌딩을 소유하게 됐다. 화려하고 엘레강스하지만 성질이 급하고 다혈질에 화나면 욕부터 튀어나온다. 정치나 경제인 쪽의 인맥도 탄탄한, 무시하지 못할 마당발의 소유자. 낮은 교양을 위장해서 엄청 고상한 척하지만 무식함은 감출 수가 없다. 자신의 모든 것인 딸, 세란의 일이라면 물불을 못 가리고 뛰어드는 딸 바보.

이봉길 ( 안보현 )

강호의 운전 기사겸 개인비서/ 어리버리하지만 순수하고 진정성이 있는 남자. 충직하고 성실하고 고지식한 그가 상사인 백강호의 명령으로 인하여 백강호 흉내를 내기 시작하면서 사람이 변해가기 시작한다.

남윤택 ( 정천석 )

의사 ( 변건우 )

김비서 ( 민준현 )

수현 ( 허인영 )

출연 ( 박광현 )

출연 ( 박서현 )

접기

제작진

연출 최창욱

연출 최준배

극본 서현주

[MBC 일일드라마 19시15분 <최고의 연인>] 시청 후기

오늘 오전 10시...

TV에서 (31)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 재방송을 연속으로 시청했다.

최고의 연인이라고 하는데 불륜, 부적절한 관계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혼한 전부인(피말숙/김서라)이 찾아와 재혼한 현부인(나보배/하희라)을 빼앗으려고 있을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이에 열받은 재혼녀(하희라)는 집을 나가고, 시어머니(장복남/오미연)와 시누(최규리/이아현)의 시집살이 역시 이해불가인데...

시청하고 있는 지금 하희라가 이혼하겠다고 선언한다....남편은 '최규찬/정찬' 이다.

약혼녀를 사랑하지 않는다며 한아름(강민경))과 최영광(강태오)이 연인관계임을 알면서도,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한아름(강민경)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백강호(곽희성) 본부장의 행동도 이해가 안되고...질투에 눈이 멀어 한아름을 괴롭히는 그의 약혼녀(강세란/김유미) 행동도 이해불가이다.

한아름의 아버지와 회사 오너(고흥자/변정수)가 치정으로 얽힌 과거가 있는 듯하여 한아름과 강세란이 이복자매가 될 듯하다...판도라(?)의 상자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한아름의 형부(변호사-박병기/이현욱))는 드림재벌의 딸(백강미/황소희))과 불륜관계인데, 백강미는 죄의식 하나없이 부인(한아정/조안)에게 딸을 사립학교에 보낼정도로 육아비를 지원할테니 이혼하라고 종용을 한다, 변호사인 불륜남편 역시 파렴치의 극치요, 적반하장이다. 잘못한 것도 없는 한아정(조안)은 결벽증이 있어 잔소리 등을 하여 남편에게 잘못한 것이 많았는데, 앞으로 잘하겠다며 이혼은 안된다고 무릎을 꿇고 빈다. 이에 박병기(이현욱)는 부인에게 우는 연기를 한다고 비수를 찌른다. 

짧게 기록을 남기려는데, 배우의 이름들이 입안에서만 뱅뱅돌 뿐 기억이 나지 않아, 인터넷 검색하여 등장인물과 기획의도를 찾아보았다.

재혼가정, 입양가정, 이혼가정을 조명, 많은 문제점과 불협화음을 극복하여 한가족으로 화합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것이 기획의도라고 한다.

사랑이 승리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이어갔으면 좋겠다.

- 2016년 3월4일 목요일 오후 1시...수산나 -

(사족) 고흥자(변정수 분)가 한아름(강민경 분)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 였다. 원수를 갚으려고 한다.

한아름 ( 강민경 )

한아름 ( 강민경 )

한아름 ( 강민경 )

한아름 ( 강민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