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묵상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2016.6.9,목)/개똥지바퀴 수컷 5장

[아침 묵상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오늘은 연중제10주간 목요일...매일미사 복음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20ㄴ-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0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1 ‘살인해서는 안 된다.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23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25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고소한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 네가 감옥에 갇힐 것이다. 26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고, '바보!' '멍청이!'라고 하면 안된다고 한다.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고 제단에 예물을 바치라고 한다.

내가 원망을 품은 것이 아니고...형제가 원망을 품은 것인데도...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라고 한다.

신앙의 길은 좁은 문, 수행의 길, 인내와 절제, 고난의 단련임을... 오늘 복음을 읽으며 실감하겠다. 

다른 이의 아주 작은 것에 대해서까지도 관심을 갖고 이해하며, 존중해주는 예민한 사랑의 감각을 키워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자신을 정당화하고 합리화하려는 습관을 멈춰야 합니다. 사랑도 선을 행하는 것도 하느님의 방식보다는 자신의 방식대로 행하려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느님의 사랑을 품어 그분과 화해하고, 인간관계를 사랑으로 바로 세울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 하느님을 찾는 마음은 곧 인간을 참된 사랑으로 찾는 마음임을 상기하여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섬세한 사랑의 감각으로 ‘보다 더’의 사랑을 실행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죄를 짓지 않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된다는 소극적인 자세에 머물지 않고, 어떻게 더 사랑할까를 고민하는 능동적 사랑의 전파자가 되길 희망합니다.

[기경호 프란치스코 신부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묵상글 '♣ 6.9 목/ 보다 더 사랑해야 할 의무

기경호 프란치스코 작은형제회 신부님의 묵상글에서는...

다른이의 아주 작은 것에 대해서까지도 관심을 갖고 이해하며, 존중해주는 예민한 사랑의 감각을 키워갈 필요가 있다고 하신다.

섬세한 사랑의 감각으로 '보다 더'의 사랑을 실행하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신다.

능동적 사랑의 전파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하신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을 닮으려는 꿈을 지닌 우리 기독교인은...

예민한 사랑의 감각을 키워...섬세한 사랑의 감각으로 '보다 더'의 사랑을 실행하는...

능동적 사랑의 전파자로 끊임없이 변신해야 하리라.

- 2016년 6월9일 연중제10주간 목요일...수산나 -

개똥지바퀴 수컷 1

개똥지바퀴 수컷 2

개똥지바퀴 수컷 3

개똥지바퀴 수컷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