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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묵상

[아침묵상 복음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고니 5장


[아침묵상 복음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2016년 6월11일 토요일은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이고... 매일미사 복음은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이다.


옛사람의 구습을 버리고 새사람으로 순간순간 거듭나기를 기도했는데 어제 대화 중에 고쳐야할 구습이 나온다.

대화 중에 같은 말을 2~3번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풀로 오면서 3시간 동안, 오랜 시간 함께 하다보니 긴장이 풀어져서 옛 모습이 나온 듯 하다.

또한 어떤 사안에 대하여 단정하는 어조로 옥타브 높여 말하는 습관이 튀어나왔다.

내가 하는 말을 듣는 사람들에게 추인 받으려는 듯 한 그런 마음가짐에서...그런 단정조(?)의 어투가 나오지 않을까 스스로 추리(?)한다.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일은 주님!

주님께 저의 모든 것을 맡기오니, 저를 당신의 뜻대로 이끌어 주소서.


복음은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모야모 회원들이 각자 푸짐한 간식을 준비했다. 그들이 준비한 푸짐한 간식에 감사드린다. 

저도 주는 마음, 베푸는 마음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7-13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8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9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 돈도 지니지 마라. 10 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 일꾼이 자기 먹을 것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11 어떤 고을이나 마을에 들어가거든, 그곳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아내어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12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13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6/12(일)요일은 연중제11주일, 오늘의 복음은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오늘 복음의 내용은 자기 재산으로 예수님과 12제자 일행을 돌보아준 수산나 등의 여자 이야기가 나온다.

나의 본명도 수산나 이다.


요즘 내 주변에 베푸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포진하고 있어 예사롭지 않은 마음이 든다.

그룹성서의 수산나님이 그렇고.....모야모 회원들이 그렇고.....친구들이 그렇다.

베푸는 그들에게 감사하면서, 그들만큼 내가 못 미치는 점에 반성하고 있는 시점에서...

오늘 복음에 내 본명 '수산나' 이야기가 나오니...하느님의 계시인 듯 나에게 다가온다.


누비로 누빈 듯한 제가 지은 수많은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해주신 주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저에게 말씀해주신 주님!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위로해주시고 변호해 주신 주님!

주님의 발에 향유를 부어 발라 주는 그런 사랑을 하게 하소서.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7,44-50, 8,1-3>


44 그리고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셨다. “이 여자를 보아라. 내가 네 집에 들어왔을 때 너는 나에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아 주었다. 45 너는 나에게 입을 맞추지 않았지만, 이 여자는 내가 들어왔을 때부터 줄곧 내 발에 입을 맞추었다. 46 너는 내 머리에 기름을 부어 발라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내 발에 향유를 부어 발라 주었다. 47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48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49 그러자 식탁에 함께 앉아 있던 이들이 속으로, ‘저 사람이 누구이기에 죄까지 용서해 주는가?’ 하고 말하였다.
50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8,1 그 뒤에 예수님께서는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그 복음을 전하셨다. 열두 제자도 그분과 함께 다녔다. 2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3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였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2016년 6월12일 연중 제11주일...수산나 -




고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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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 4


고니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