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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라클 프롬 헤븐(Miracles from Heaven)>시청 후기(2016.6.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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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프롬 헤븐 Miracles from Heaven, 2016 제작
요약
미국 | 드라마 | 2016.05.25 개봉 | 전체관람가 | 109분
감독
패트리시아 리건
출연
제니퍼 가너, 마틴 헨더슨, 카일리 로저스, 유제니오 데베즈 더보기
줄거리
믿음, 그 이상의 사랑 기적은 당신 곁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 세 딸과 함께 평화로.. 더보기
누적 관객수
16,669 명 (2016.06.14,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세히
매거진
[미라클 프롬 헤븐] 감동의 명장면&명대사 BEST3


미라클 프롬 헤븐》(영어: Miracles from Heaven)은 크리스티 빔의 동명 회고록을 원작으로 2016년 공개된 미국기독교 드라마 영화이다. 패트리시아 리건이 감독, 랜디 브라운이 각본을 썼다. 제니퍼 가너, 카일리 로저스, 마틴 헨더슨, 존 캐럴 린치, 유지니오 데르베즈퀸 라티파가 출연한다. 주요 촬영은 애틀랜타, 조지아 주에서 2015년 7월부터 시작 되었다. 이 영화는 딸의 병을 고치려고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컬럼비아 픽처스 배급으로 미국 전역에 2016년 3월 16일 개봉 되었다. 미국에서 2016년 개봉된 종교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에 데뷔해, 《부활》, 《영 메시아》 등의 기독교 서사 대작을 제치고 제작비의 4배를 뛰어넘는 흥행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대한민국에서는 2016년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필름포럼에서 열린 제13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상영 되었고, 2016년 5월 25일 정식 개봉 되었다.


줄거리]

남편, 세 딸과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크리스티(제니퍼 가너)의 둘째 딸 애나(카일리 로저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앓게 된다. 애나는 어떤 음식도 소화시킬 수가 없다. 의사는 애나의 병을 완벽하게 치료하기 어렵다고 선언한다. 크리스티는 하나님을 원망하지만, 애나는 낫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결국 기적이 일어난다. 크리스티는 “애나와 함께 해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기적을 가능케 했다”고 고백한다




세 딸과 함께 큰 걱정 없이 평화롭게 사는 크리스티 가족은 둘째 딸 애나가 불치병에 걸리게 되자 절망과 혼돈 속에 빠지게 된다.

원인도 알 수 없는 병에 병원마저도 치료를 포기해 버린 상황.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갖가지 치료 방법을 동원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는 크리스티. 그러던 어느 날 애나가 집 앞 나무에 오르다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다. 그 후 가족들은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

크리스티 빔의 동명 실화를 영화화한 ‘미라클 프롬 헤븐’은 올해 전미에서 개봉된 종교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부활’ 제작진 어펌 필름스가 명품 종교 영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한 영화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크리스티 가족이 믿음과 사랑으로 절망을 이겨내고 희망의 빛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뜨거운 모성애를 보인 제니퍼 가너의 연기와 함께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는 카일리 로저스의 열연도 볼 만하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영화다.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109분. 5월 26일 개봉.

카톨릭 신문 /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복부팽망 장운동장애를 앓다가, 중추신경계 '자발적 차도'의 기적이 일어나기 까지 믿음과 가족애와 이웃사랑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감동실화 입니다.



믿음 그 이상의 사랑으로 절망을 이겨낸 한 가족의 감동 드라마 "미라클 프롬 헤븐"
믿음 그 이상의 사랑으로 절망을 이겨낸 한 가족의 감동 드라마 "미라클 프롬 헤븐"


[영화 <미라클 프롬 헤븐(Miracles from Heaven)> 시청 후기]


굿뉴스-매일미사를 아침마다 읽는다.

오늘(2016.6.15.수) 매일미사의 독서내용이 열왕기하권이다.

주님께서는 엘리야를 회오리바람에 실어 하늘로 들어 올리시고,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의 영의 두 몫을 청해 받는다.

엘리사가 엘리야의 떨어져나간 겉옷을 말아 요단강 물을 치니 물이 갈라져 사람들은 마른 땅을 밟고 강을 건너는 기적을 맞이한다.


아침묵상에서 '스승 엘리야와 제자 엘리사의 영'에 대하여 묵상을 했으니...

오늘 관람해야 할 영화는 당연히 <미라클 프롬 헤븐(Miracles from Heaven)> 이다.


관람을 하면서 무척이나 많이 울었다.

내 옆에 앉은 남자분도 흐느껴 운다.


크리스티(제니퍼 가너)의 둘째 딸 애나(카일리 로저스)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복부팽만 장운동장애(마비)를 앓는다.

자식이 아플 때 부모의 마음이 어떠할지 공감이 되어 울고...

절박한 그들의 마음에 선한의지를 표현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움에 울고...

아프지 말아야 할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육체의 고통으로 힘들어 할 때 슬픔이 밀려와 울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갖가지 치료 방법을 동원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는 크리스티.

그러던 어느 날 애나가 집 앞 나무(수령 100여년)에 오르다 나무 구멍속 9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다.

그 후 가족들은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 


9m 아래로 추락했는데, 약간의 찰과상 외에 다친데가 없다.

그뿐만 아니라 딸 애나가 진통제 없이 생활이 가능해지고, 복부팽만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것이다.

검사 결과 마비된 위-소장-대장의 장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궁색한 의사의 설명인즉...

복부팽만 장운동장애를 앓다가, 나무구멍 9m 아래로 떨어지면서...

중추신경계 '자발적 차도'의 기적이 일어났다는 설명이다.


딸 애나의 설명인즉...

 나무구멍 9m 아래로 추락해서 바닥에 쓰러졌는데...자신의 영이 빠져나와 자신의 육신을 바라보는 체험을 하다가...

나비가 날라들어와 나비를 쫓아가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 같은 곳에 이르렀는데...

그곳에서 지내겠다고 했는데..."너는 돌아가야 한다. 돌아가면 네 병이 나을 것이다."는 그분의 말씀이 들렸다고 한다.

대화를 하지않고 침묵했지만 그런 대화를 했다고 한다.


우리들 삶에 기적을 주시는 권능의 하느님을 믿습니다.

삶의 기적들을 믿고 실천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아멘.


- 2016년 6월15일 연중제11주간 수요일...수산나 -


(사족)

원래 교회를 열심히 다니던 가정이었는데, 아이가 장 마비로 아프자...

일부 교인들이 찾아와 "당신들의 죄가 무엇인지 알아내어라!

 '아버지의 죄/어머니의 죄/딸의 죄'가 가 있는지 알아내고 회개해야 딸의 병이 낫는다고 충고(?)하는 말에 격분하여...

특히 딸의 죄까지도 알아내라는 말에 분노하여... 

모친은 그때부터 냉담하던 상황이었는데...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이후 모친은 다시 교회에 출석하고 간증까지 하는 것으로 영화가 끝이 난다.. 


교회를 다니다보면 이런 충고하는 사람 꼭~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