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길을 따른 여정 - 역사서 14차시- [사무엘상2 '다윗이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이 되다']
매주 목요일 14시 분당 요한성당 강의실에서 [성경의 길을 따른 여정-역사서 ] 강의를 듣는다.
오늘은 14차시 강의로, 주제는 [사무엘상2 '다윗이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이 되다']이다.
저번 시간에는 다윗이 유다지파에 의해 헤브론에서 유다임금으로 등극하기까지의 과정을 배웠고...
이번 시간에는 다윗이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과정을 배웠다.
신명기계 역사서 안에는 다윗에 관한 3가지 전승에 관한 단편이 들어있다.
①권력상승 전승 ②계약궤 운반 전승 ③다윗 후계자 전승
'다윗'이란 이름은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자'란 의미가 있다고 한다.
다윗은 잘 생기고 악기를 잘 다루고 언변도 뛰어난 사람으로, 전쟁 때에는 훌륭한 전사로 인기가 많았다.
다윗은 이사이의 8번째 막내 아들로 목동이었는데, 사울 임금의 용병이 되고, 부마가 되는 승승장구의 길을 걷다가...
사울 임금의 질투로 오랜 도피생활을 하게 된다. 그는 심지어 민족의 원수인 팔레스티아의 봉신이 되기까지 한다.
그에게는 굴욕이었지만 부하들과 함께 희망을 잃지않는다.
결국 유다와 이스라엘 임금이 되고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사이의 작은 왕국을 제패하여 광대한 제국을 세운다.
다윗은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다.
우리도 다윗처럼 지혜로워서 어떤 뜻을 품고 기다림의 일상을 살 줄 알아야 하리라!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의 임금이 되었을 때...
북쪽의 마하나임에서 사울의 네째 아들 이스보셋이 임금이 된다.
사울의 세 아들이 기브온 전투에서 모두 죽었기 때문에 나이 어린 막내아들 이스보셋이 왕이 된 것이다.
사실 '이스보셋' 임금은 허수아비 왕이었고, 사울군대의 사령관 '아브네르'가 실세였다.
'아브네르'가 사울왕의 후궁 '리츠파'를 범하였는데, '이스보셋'왕이 이를 지적을 하므로...아브네르가 배반을 한다.
배반을 하고 다윗에게 온 아브네르를 다윗의 여동생 '츠르야'의 아들 요압이 배를 찔러 죽인다.
요압의 동생 아사엘이 기브온 싸움터에서 아브네르에 의해 죽었으므로, 원수 갚음으로 죽였고...
또 하나는 아브네르가 다윗과 계약을 진행 중이었는데...본인의 지위를 빼앗을까하는 위기감에서 죽인 것이다.
아브네르가 살해되고나서...이스라엘 왕 '이스보셋'도 궁에서 낮잠을 자다가...
궁안에 잠입한 '레캅'과 '바아나' 형제에 의해 배가 찔러 살해 되고 머리가 잘린다.
이들은 다윗 임금에게 와서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습니다." 아뢰었으나...
다윗 임금은 '사울이 죽었습니다. 제가 죽였습니다.'라고 말한 전령을 치클락에서 죽인 것을 상기시키면서...
이들 형제도 손과 발을 자르고 헤브론의 못가에 달아매어 죽인다.
이스보셋 왕의 머리는 거두어 헤브론에 있는 아브네르의 무덤에 장사지낸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원로들이 모두 헤브론으로 다윗 임금을 찾아가 계약을 맺고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임금으로 세운다.
다윗임금은 헤브론에서 일곱해 여섯달 동안 유다를 다스리다가...
예루살렘에서 서른세해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다.
- 2016년 6월16일 연중제11주간 목요일...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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