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길을 따른 여정 - 역사서 13차시- 사무엘상 '다윗이 왕이 되다'](2016.6.9.목) / 여정 강의 장면 등 7장

[성경의 길을 따른 여정 - 역사서 13차시- 사무엘상 '다윗이 왕이 되다']

매주 목요일 14시 분당 요한성당 강의실에서 [성경의 길을 따른 여정-역사서 ] 강의를 듣는다.

오늘은 13차시 강의... '사무엘상' 다윗이 왕이 되는 과정이다.

저번 시간에는 다윗을 시기한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쫓다가 죽기까지의 과정을 배웠고...

이번 시간에는 다윗의 입장에서 사울왕을 피하여 쫓겨 다니다가 왕으로 되기까지의 과정을 배웠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기름부음을 받았고, 유다지파의 원로들에 의해 추대되어 '헤브론'에서 임금이 되었다.

다윗 왕 초기에는 헤브론에서 유다지파만 다스렸다. 이때 북부지파의 임금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 이었다.

그러나, 나중에는 다윗왕이 계약을 통해 북쪽지파도 다스렸다. 다윗왕은 남쪽과 북쪽지파를 한 동맹체로 결합하고,

가나안의 도시국가들을 편입하여 서쪽의 필리스티아와 동쪽의 암몬, 모압, 에돔, 그리고 북쪽의 아람(=시리아)까지 종속시켰다.

한마디로 말해 <시리아~팔레스타인>에 이르는 통일된 대제국을 건설한 위대한 왕이다. 이때가 기원전 1,000년이다.

'다윗'이란 이름은 '사랑하는(받는) 자'라는 의미다.

다윗은 이름이 알려진 부인이 8명...

헤브론에서 얻은 아들이 6명...예루살렘에서 얻은 아들 13명과 '타마르'라는 딸이 있어 자식이 모두 20명이라고 한다.

 사울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작정하여 다윗이 피신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여 전령들을 다윗의 집으로 보내 죽이려고 한다...다윗의 아내인 미칼(사울의 둘째딸)이 창문으로 다윗을 달아나게 하였다...다윗은 라마에 있는 사무엘을 찾아갔다. 사무엘과 다윗은 라마의 나욧에 머물렀다. 라마의 나욧에 사울왕이 전령들을 세번이나 보냈으나 황홀경에 빠지고. 사울왕이 직접 나욧에 갔으나 그도 역시 황횰경에 빠졌다. 

2. 다윗은 라마의 나욧에서 달아나 사울의 첫째 아들 요나탄을 찾아갔다. 요나탄과 다윗은 계약을 맺는다. 요나탄이 아버지 사울왕의 다윗에 대한 태도를 알아내고 사울이 도망가게끔 도움을 주어, 다윗은 '놉'으로 가서 아히멜렉 사제의 도움을 받는다....아히멜렉 사제에게 다윗은 빵을 얻어 먹고 골리앗이 쓰던 칼을 가지고 '갓' 임금 '아키스'에게 갔다. 다윗을 쫓던 사울왕은 '놉'의 사제 아히멜렉과 다른 사제, 집안 사람들, 사제들이 살던 성읍 사람들까지 모조리 죽였다. 단 한 사람 에브야타르(아비멜렉의 아들)만이 살아 남았다. 갓 임금 아키스에게 피신한 다윗은 신변의 위험을 느껴 미친 짓을 하다가 '아둘람'의 굴 속으로 몸을 피하였다.(22장)

3. '아둘람'에서 다윗은 '곤경에 빠진 이들, 빚진 이들, 그밖에 불만에 찬 사람들이 모두 다윗에게 모여들었다. 다윗이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 수는 사백명 가량이 되었다. 다윗은 이곳에서 모압의 미츠파로 가서 모압 임금에게 부모님을 머무르게 해달라고 청하였다.( "하느님께서 저를 어떻게 하실지 알게 될 때까지, 저의 부모님이 임금님과 함께 머무르게 해 주십시오.")... 모압은 다윗의 증조모 '룻'의 고향이다.(다윗의 아버지 '이사이'...조부는 '오뱃'...증조부가 '보아즈'이고 그 부인 '룻'이 증조모인데 모압 사람이다.)(22장 1-4절)

4. 가드 예언자가 다윗에게 "이 산성에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어서 유다 지방으로 가십시오." ....그래서 다윗은 '헤렛 숲'으로 들어갔다..(22장 5절)... 가드 예언자는 다윗이 임금이 된 후 왕실 예언자가 되었다.

5. '헤렛 숲'에 있을 때 '크일라'에 팔레스티아인들이 와서 곡식 등을 약탈하고 괴롭힌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에 다윗과 그의 무리들이 '크일라'를 구해주러 갔다. 필리스타아인들이 두고간 물건들을 얻어다가 생활했다.(23장)

6. 크일라에서 빠져나온 다윗은 '지프' 광야로 갔다. '지프'에서 요나탄과 다윗이 계약을 맺는다. 요나탄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게. 나의 아버지 사울의 손이 자네에게 미치지 못할 것이네. 결국은 자네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임금이 되고, 나는 자네 다음 자리에 있게 될 것일세. 아버지도 그걸 아신다네."(23장 16절-18절) 

7. 다윗은 '지프'에서 '마온'광야로 갔다.(23장25절)...다윗은 엔 겐디 산성에 머물렀다. 이때 동굴 깊숙한 곳에 다윗이 앉아있었는데...다윗을 쫓던 사울이 이 동굴 속에서 뒤를 보았다.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죽이지 않고 사울의 겉옷 자락을 몰래 잘랐다.(24장)

8. 사무엘이 죽었다. 라마에 있는 그의 집에 그를 묻었다. 그뒤 다윗은 파란광야로 갔다가 다시 마온광야로 내려간다.(25장)

마온 광야에 '나발'이라는 부자와 그의 아내 '아비가일'이 있었다. '아비가일'은 슬기롭고 아름다운 여인이다. 다윗와 그의 일행들이 그 지역 사람들을 보호해준 대가를 요구했으나 '나발'은 거절한다.  화가 난 다윗이 무력으로 보복하려 하였으나 '아비가일'이 남편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에게 풍성한 음식을 대접하여 이를 무마한다. '나발'이 죽고 '아빌가일'은 다윗의 세번째 아내가 된다. 

9. 다윗은 부하 600명과 함께 '갓' 임금 아키스에게 넘어갔다. 사울은 다윗이 필리스티아 땅인 '갓'으로 달아났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다시는 그를 찾지 않았다. '갓' 임금 '아키스'는 다윗에게 '치클랏'을 주었다. 이곳에서 다윗이 산 기간은 1년4개월이다.

'치클랏'을 본부로 삼은 다윗은 남쪽에 있는 여러 민족들, 즉 그수르족과 게레즈족과 아말렉족을 주기적으로 습격했다. 다윗은 공격당한 사람들이 아키스에게 밀고 할 수 없도록 한 사람도 남겨두지 않았는데, 그들의 옷이나 가축등의 전리품 등은 취하여 다양하게 이용하였다....전리품을 아키스에게 가져오고 그가 아키스에게 한 보고는 모호하여 아키스는 다윗이 자신의 동족을 침략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다윗은 유다의 원로들에게 전리품을 나누어주는 친절을 베풀어서 유다의 가장 인기있는 인물이 되어가고 이로써 왕좌로 가는 길을 준비한다.

10. 사울과 요나탄의 사망 소식과 다윗의 애가 (사무엘하 1,1-27).....다윗은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탄을 생각하여 애가를 지어 부르고는 '활의 노래'라 이름 붙여 유다의 자손들에게 가르치라고 일렀다. '활의 애가'는 장례애가, 장송가 이다. 이중에 유명한 부분은 "나의 형 요나탄 때문에 내 마음이 아프오. 형은 나에게 그토록 소중하였고 나에 대한 형의 사랑은 여인의 사랑보다 아름다웠소."

11. 다윗이 유다의 임금이 되다.(사무엘하 2,1-4).....다윗과 그의 일행이 '헤브론'의 성읍에 자리 잡았다. 그러자 유다사람들이 와, 거기에서 다윗에게 기름을 붓고 그를 유다 집안의 임금으로 세웠다.

다윗의 피신경로:

사울왕의 성→놉→갓→아둘람→헤렛숲→크일라→지프→마온→치클락→헤브론(임금이 됨)

- 2016년 6월9일 목요일...수산나 -

<여정 역사서 13차시 강의 장면 1>...사울왕에 쫓기던 다윗의 피신 경로

 

<여정 역사서 13차시 강의 장면 2>

<여정 역사서 13차시 강의 장면 3>

분당 요한성당 피에타상 봉헌 꽃꽂이 1

분당 요한성당 피에타상 봉헌 꽃꽂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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