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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묵상

[아침묵상 복음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2016.6.18.토)/나무발발이 3장


[아침묵상 복음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오늘은 연중제11주간 토요일...

어제 굿뉴스 우묵(우리들의 묵상)은 울림이 있는 글들이 많아 아침묵상을 12시까지 한참을 했는데...오늘 우묵은 적당한 분량의 울림이 있어 좋다.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의 강론>

깊은 울림을 주었던 스승은 모두 탁월한  공감의 소유자이다. 공감의 조건은 4가지이다.

<함께 있는 것/경청/겸손함/감사함>이다. 이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김웅열 토마스아퀴나스 신부의 강론>

신앙의 성숙도 기준 3가지

<내 앞의 고통에 대해서 어떤 자세를 취하는가? /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는가? / 혓바닥을 다스리는가?>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의 강론>

많은이들이 과거의 아픔에, 미래의 걱정에, 현재의 고단함에 포위되어 하느님을, 나를 잊고 너무 힘겹게 살아갑니다.

현재(present)가 바로 선물(present)입니다.


'2016년 6월18일 연중제11주간 토요일'...

오늘의 제1독서는 <너희는 성소와 제단 사이에서 즈카르야를 살해하였다(마태 23,35 참조).> 이다.

어제의 제1독서는 할머니 '아탈야'의 살해시도를 피하여 유모와 함께 주님의 집에 숨어서 자란 요하스가 7살이 되던해 여호야다 사제에 의해 임금이 되는 장면이었다...오늘 제1독서는 그 요하스 임금이 여호야다의 아들 즈카르야를 죽인다. 여호야다의 충성을 기억하지 않고, 그의 아들을 죽인 것이다.

그러나, 요하스 임금은 아람군대의 침입을 받아 심한 상처를 받는데, 업친데덥친격으로 그의 신하들이 모반을 일으켜 침상에서 살해되는 장면이다.

죽고 죽이는 피비린내나는 현장이다. 

즈카리야는 아세라 목상과 다른 우상 등을 섬기는 요하스에게 "너희는 주님을 저버렸다."고 경고하다가 죽임을 당하였다. 


어제의 복음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에 이어...오늘의 복음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이다.

나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많다. 하느님보다는 재물과 세상일에 마음을 뺏기는 경우가 많다.

오늘 복음은 나한테 경고하시는 하느님 말씀으로 들린다.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나의 예수님!

강한 믿음을 저에게 주소서!


- 2016년 6월18일 연중제11주간 토요일...수산나 -


<너희는 성소와 제단 사이에서 즈카르야를 살해하였다(마태 23,35 참조).>
▥ 역대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24,17-25
17 여호야다가 죽은 다음, 유다의 대신들이 와서 임금에게 경배하자, 그때부터 임금은 그들의 말을 듣게 되었다. 18 그들은 주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의 집을 저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다른 우상들을 섬겼다.
이 죄 때문에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가 내렸다. 19 주님께서는 그들을 당신께 돌아오게 하시려고 그들에게 예언자들을 보내셨다. 이 예언자들이 그들을 거슬러 증언하였지만, 그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20 그때에 여호야다 사제의 아들 즈카르야가 하느님의 영에 사로잡혀, 백성 앞에 나서서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주님의 계명을 어기느냐? 그렇게 해서는 너희가 잘될 리 없다. 너희가 주님을 저버렸으니 주님도 너희를 저버렸다.’”
21 그러나 사람들은 그를 거슬러 음모를 꾸미고, 임금의 명령에 따라 주님의 집 뜰에서 그에게 돌을 던져 죽였다. 22 요아스 임금은 이렇게 즈카르야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자기에게 바친 충성을 기억하지 않고, 그의 아들을 죽였다. 즈카르야는 죽으면서, “주님께서 보고 갚으실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23 그해가 끝나 갈 무렵, 아람 군대가 요아스를 치러 올라왔다. 그들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들어와 백성 가운데에서 관리들을 모두 죽이고, 모든 전리품을 다마스쿠스 임금에게 보냈다.
24 아람 군대는 얼마 안 되는 수로 쳐들어왔지만, 유다 백성이 주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을 저버렸으므로, 주님께서는 그토록 많은 군사를 아람 군대의 손에 넘기셨다. 이렇게 그들은 요아스에게 내려진 판결을 집행하였다. 25 아람 군대는 요아스에게 심한 상처를 입히고 물러갔다.
그러자 요아스가 여호야다 사제의 아들을 죽인 일 때문에, 그의 신하들이 모반을 일으켜 그를 침상에서 살해하였다. 요아스는 이렇게 죽고 말았다. 사람들은 그를 다윗 성에 묻기는 하였지만, 임금들의 무덤에는 묻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4-3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4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고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으냐?
26 하늘의 새들을 눈여겨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것들을 먹여 주신다. 너희는 그것들보다 더 귀하지 않으냐?
27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자기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느냐?
28 그리고 너희는 왜 옷 걱정을 하느냐? 들에 핀 나리꽃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지켜보아라. 그것들은 애쓰지도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솔로몬도 그 온갖 영화 속에서 이 꽃 하나만큼 차려입지 못하였다. 30 오늘 서 있다가도 내일이면 아궁이에 던져질 들풀까지 하느님께서 이처럼 입히시거든, 너희야 훨씬 더 잘 입히시지 않겠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31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32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34 그러므로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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