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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묵상

[아침묵상 복음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2016.6.20.월)/노랑눈썹멧새 2장


[아침묵상 복음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2016년 6월20일 연중제12주간 월요일, 오늘 복음은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래야 너희도 심판받지 않는다. 2 너희가 심판하는 그대로 너희도 심판받고,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받을 것이다.
3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네 눈 속에는 들보가 있는데, 어떻게 형제에게 ‘가만, 네 눈에서 티를 빼내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5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가 뚜렷이 보고 형제의 눈에서 티를 빼낼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① 형제의 눈에서 티가 아닌 당신을 보게 하소서...사랑하는 이의 허물을 덮어주어야 사랑이 완성되리라!

② '열심'이 더할수록 '하느님 앞에 나를 비추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기를 바랍니다.

③ 같은 변호사지만 어떤 분들은 신기루와 같은 욕망을 추구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가난한 이와 함께 하였습니다. 공동선을 추구하였습니다. 중요한 것보다는 소중한 것을 찾으려 하였습니다.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④ "아이구, 우짜노, 이걸 어떻게!"를 자주 멀리 할수록 하느님의 섭리에 가까워집니다.

     "잠시 주춤"에서 빨리 벗어나 "곰곰히, 묵묵히, 담담히"를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곰곰히"는 주시는 느낌에 집중..."묵묵히"는 주시는 느낌따라 실천(실수 생각은 말고, "아님말구" 정신으로...)...'담담히'는 평상심 유지

⑤ 아담과 하와가 주님 앞에서 심판받는 두려움 때문에 미움이 생겨난 것입니다. 자기가 살기 위해서 자기 잘못을 타인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이 곧 미움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들이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도움을 바랐다면 주님은 에덴동산에서 그들을 살게 하셨을 것입니다. 기도의 기본조건은 먼저 자신 안에 미움이 없어야 합니다.

⑥ 놓칠까봐 연연해하는 마음이 사실은 우리를 시달리게 하는 지옥이며, 공포의 원상인 것이다.

    '무너짐'라고 생각한 것이 하느님 안에서는 축복으로 건너가는 조건이며 또 그것이 하느님의 섭리일 수 있다.


"예수님, 당신은 하느님의 그리스도 이십니다."

"예수님, 당신은 하느님의 구원자, 전지전능 하십니다."

"예수님, 당신의 전지전능하심에 저를 의탁하나이다."


"당신의 지혜와 분별력"

"당신의 수난과 고통"

"당신의 십자가"

"당신의 사랑과 자비"


"닮게 하소서!"

"매일매일 순간순간 닮게 하소서."

"허물을 조금씩 조금씩 끊임없이 벗게 하소서."


- 2016년 6월20일 연중제12주간 월요일...수산나 -



노랑눈썹멧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