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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묵상

[아침묵상 복음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2016.6.19.일)/넙적부리 5장


[아침묵상 복음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2016년 6월19일 주일, [(백)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남북통일 기원 미사)]이다.

6.25를 앞둔 주일이기 때문에 특별히 '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해졌다고 한다.


오늘 굿뉴스- 우묵(우리들의 묵상)에서 나한테 울림이 있었던 글은 대략 4가지 이다. 


①-박영식 야고보 신부님 강론 중에...

이디오피아 셀라시에 황제의 집단안보에 대한 의견을 유엔이 받아들였는데...

그 후 첫 번째로 발발한 전쟁이 공교롭게도 ‘6,25 한국전쟁이었다. 셀라시에 황제는 집단안보를 주장하며 유엔에 한국을 돕자고 나섰다. 셀라시에 황제는 왕실 근위대였던 강뉴 부대를 한국 전장에 파병하기로 하였다....이런 사실을 지금에야 알았다. 이디오피아 셀라시에 황제 / 강뉴부대...고마운 나라, 고마운 사람들이다.


②-조재형 가브리엘 신부님 강론...

시비(옳고그름)를 내려놓아야 시비가 가려진다. 宗敎란 으뜸가는 가르침... Religion은 엉킨 실타래를 푸는 의미...

종교가 으뜸 가르침으로 세상사의 엉킨 실타래를 푸는 것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그동안 왜 몰랐던가! 죽을 때까지 배우고 배워서 매일매일 탈바꿈하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③-6/12(일) 병자와 장애인의 희년 프란체스코 교황 강론에서...

완벽한 외모가 거대사업과 강박증으로 되어버린 이 세상에서...완벽한 몸을 추구하는 소수 특권자, 그들 우월한 모델의 행복과 평화를 위협(?)하기 때문에 불완전한 것은 뒤로 감쳐줘야 합니다....아프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쾌락과 오락문화로 지탱되는 라이프 스타일을 살 수 없기 때문에 행복할 수 없다고 여겨집니다.  

....어제 본 영화 '미비퍼유'의 주인공 윌(샘 클라플린)이 오토바이 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갖게 되었는데...부와 재능, 외모를 겸비한 완벽한 만능 스포츠맨이었던 그의 모습과 오버랩된다. 그가 존엄사를 선택하게 된 실마리가 있는 듯 하기도 하다.

 

④-이수철 프란체스코 신부님 강론 증에...

진짜 성지순례는 인도나 바티칸이나 예루살렘으로 가기전에 모든 죽어가는 것을 찾아가는 일상이어야 한다. 대통령과 정치가와 시민들이 모든 죽어가는 것부터 살핀다면 그 순간에 바로 혁명이 시작될 것이다....영화 '미비퍼유'의 윌(샘 클라플린)이 선택한 존엄사...자발적 죽음을 선택한 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가슴이 먹먹하다...모든 죽어가는 것을 찾아가는 일상이 순례라는 말씀에 공감한다. 


 2016년 6월19일 주일, 복음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예수님께서는 두세 사람이라도 마음을 모아 청하면 하느님께서 이루어 주신다며 일곱번씩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형제를 용서하라고 하신다.      


"하느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속량의 날을 위하여 성령의 인장을 받았습니다.  모든 원한과 격분과 분노와 폭언과 중상을 온갖 악의와 함께 내버리십시오..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나의 예수님!

오늘도 저를 당신의 모습으로 정화시켜 주소서!


- 2016년 6월19일 주일...[(백)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수산나 -





제2독서 <서로 용서하십시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4,29─5,2


형제 여러분, 29 여러분의 입에서는 어떠한 나쁜 말도 나와서는 안 됩니다. 필요할 때에 다른 이의 성장에 좋은 말을 하여, 그 말이 듣는 이들에게 은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하십시오.
30 하느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속량의 날을 위하여 성령의 인장을 받았습니다. 31 모든 원한과 격분과 분노와 폭언과 중상을 온갖 악의와 함께 내버리십시오.
32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5,1 그러므로 사랑받는 자녀답게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는 향기로운 예물과 제물로 내놓으신 것처럼, 여러분도 사랑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9ㄴ-2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9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굿뉴스-게시판-우리들의 묵상/교황님 미사 강론]"병자와 장애인의 희년 미사 강론" (2016년 6월 12일 주일) 일부]


아프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쾌락과 오락 문화로 지탱되는 라이프 스타일을 살 수 없기 때문에 행복할 수 없다고 여겨집니다. 자기 몸을 관리하는 것이 강박증과 거대 사업이 되어 버린 시대에 불완전한 것은 뒤로 감춰져야 합니다. 그것이 몇 안 되는 소수의 특권자들의 행복과 평화를 위협하고 우월한 모델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 부자조차도 ? 가장 멀리, 어떤 울타리안이나 경건주의나 사회복지의 안으로 떼어 버려져야 합니다. 그들이 잘못된 웰빙의 속도를 늦추지 못하게 하려고 말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우리는 그들이 위기의 시대에 수용할 수 없는 경제적인 짐이 되니까 가능하면 제거하는 것이 더 좋다는 말을 들을 때조차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이 병과 장애에 직면하여 자신의 눈을 감을 때 그 환상이란! 그들은 삶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삶의 진정한 의미는 고통과 한계를 받아 들이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외모가 완벽한” ? 나는 잘못된이라고 하기 보다는 완벽한이라고 말합니다만- 사람들만이 그곳에 살고 있기만 하면 세상이 더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연대와 서로 포용하고 존중함이 늘어날 때 더 나은 세상이 됩니다. 사도 바오로의 이 말씀은 얼마나 진실합니까.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약한 것을 선택하셨습니다“(코린토 1 1:27)!




넙적부리 암컷 1


넙적부리 암컷 2


넙적부리 수컷 1


넙적부리 수컷 2


넙적부리 수컷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