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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성서

[그룹성서 창세기2반] 19차시(2016.7.4.월) / 떡케잌 3장


[2016년 7월4일 월요일 그룹성서 창세기2반] 19차시

장소 및 시간: 분당 성 요한성당 B225호실, 10시~12시

참가자: 7명 (1명의 말씀 봉사자와 회원 6명, 지**미카엘라, 김**루치아 불참)


활동내역

제9과 아브라함의 시련과 이사악


 

 배움 1. 하느님께서는 왜 이사악을 번제물로 바칠 것을 명하셨으며, 아브라함은 그 말씀에 어떻게 응답하였습니까?(22,1-10)

- 왜 이사악을 번제물로 바칠 것을 명하셨나?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이 하느님을 경외하는 줄 알고자 하셨다고 그 의도를 밝히신다.(12절) 마치 졸업시험처럼, 아브라함의 인생 마지막에 당신과 형성해온 신뢰관계를 점검하시려는 듯 하다. 그분은 아브라함을 좀 더 깊이 알고 싶으신 것이다. 그분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것이다.


- 아브라함은 그 말씀에 어떻게 응답하였나?

이사악을 포기하라는 하느님 말씀은 새로운 도전이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그의 선택은 단순하고 분명하다. 처음 말씀을 듣고 하란을 떠날 때 처럼 그는 말이 없다. 아침 일찍 일어나 번제를 올릴 준비를 하고 떠날 뿐이다. 말씀에 순종하여 가는 것이다.

'잠시 주춤'했다가 '곰곰히' 생각하고...'묵묵히'...'담담히' 실천하는 것이다.

배움 2. "야훼 이레"(22,8.14)란 무슨 뜻이며,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에 어떻게 보답해 주셨습니까?(22,15-18)

- "야훼 이레"(22,8.14) 뜻이란?

"마지막에 보시고 마련하시는 주님"

주님의 천사가 다급하게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두번씩 부르며 "이사악을 해치지 마라! 손대지 마라!" 두번이나 이른 후 "너의 외아들까지 나를 위하여 아끼지 않았으니, 네가 하느님을 경외하는 줄을 이제 내가 알았다."...아브라함은 눈을 들어 덤불에 걸린 숫양 한 마리를 보고, 아들 이삭대신 그 양을 번제물로 바쳤다. 아브라함은 감사와 기쁨의 표현으로 그곳을 "야훼 이레"라고 하였다.

시험하시는 하느님께서는 "마지막에 보시고 마련하시는 주님(=야훼 이레)"으로 자신을 드러내셨다.


-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에 어떻게 보답해 주셨습니까?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두번째로 아브라함을 불러 말하였다. "나는 나 자신을 걸고 맹세한다. 주님의 말씀이다. 네가 이 일을 하엿으니, 곧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 아끼지 않았으니, 나는 너에게 한껏 복을 내리고, 네 후손이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한껏 번성하게 해주겠다. 너의 후손은 원수들의 성문을 차지할 것이다. 네가 나에게 순종하엿으니,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너의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배움 3. 아브라함은 그의 재산 관리인에게 무슨 사명을 주었으며, 그 종은 사명을 이행하기 위해 어떻게 했습니까?

- 무슨 사명을 주었나?

아내마저 땅에 묻은 아브라함은 몹시 늙었다. 주님의 복을 많이 받은 그는 자신의 마지막 과업으로 이사악의 혼사를 치르려 한다. 그래야 그가 받은 약속의 미래가 열린다. 그는 집안의 가장 늙은 종에게 자기 고향 친족에게 가서 이시악의 신부감을 데려오라고 지시하며 맹세시킨다. 샅(사타구니)에 손을 넣고 맹세시키는 것은 죽음에 임박한 사람이 남자 '생명의 근원에 대고 맹세'시킴으로써 자신의 마지막 뜻을 이루려는 하나의 관습이다. 아브라함은 가나안 여자를 데려오지 말고 이사악을 자기 고향으로 데려가지도 말라고 엄중하게 지시한다.


- 그 종은 사명을 이행하기 위해 어떻게 했습니까?(24,2-67)

종은 아람 나하라임으로 가서 성밖에 있는 우물가에서 기도 드린다. 종이 기도를 끝나기도 전에 레베카가 등장한다. "아직 남자를 알지 못하는 아주 예쁜 처녀"라는 매우 이상적인 모습으로 소개된다. 레베카는 물을 길으러 왔다가 종의 청을 듣고 그에게 마실 물을 줄 뿐만 아니라 '급히' 낙타들에게도 물을 먹였다. 그리고 다시 물을 길으러 '서둘러' 달려가 '모든' 낙타에게 충분하게 물을 먹인다. 보통 물동이의 용량이 12ℓ 인데, 낙타 한 마리가 최고 100ℓ를 마신다고 하니 그 수고를 가늠해 볼 수 있다. 그럴만큼 레베카는 건강하고 활력이 넘친다. 아직 종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상태의 낯선 나그네에게 부지런히 오가며 최선을 다해 환대하는 모습은 아브라함의 경우와 비슷하다. 주님께서는 이와같이 즉시 표징을 보여주셨다. 다음 문제는 과연 레베카가 따라 나설 것인가? 이다.


종은 감사의 뜻으로 금 코걸이와 팔찌를 선물하며, 처녀의 신상과 숙박여부를 묻는다. 레베카가 브투엘의 딸이라고 밝히자, 종은 자신을 이끄시며 자애와 신의를 베푸신 주님을 경배한다. 종은 레베카의 집에 가서 자신이 방문한 목적과 진행된 일의 자초지종을 소상하게 이야기 한다. 레베카 집 식구들은 "이 일이 주님께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고 기꺼이 승락한다. 종은 주님께 경배하고 모두에게 값진 선무를 준 다음, 이튿날 아침 돌아가겠다고 청한다. 식구들은 레베카와 좀 더 함께 있고 싶어하기에 관건은 레베카의 태도에 달려있다. 긴장 속에서 레베카의 입만 바라보는데, 그녀는 말한다. "가겠습니다." 이 응답 역시 아브라함처럼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는 결단의 표현이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기꺼이 낯선 땅으로 떠나겠다는 당찬 대답으로 주님의 이끄심에 합류하여 선조모의 역활을 수행하게 된다.


***아브라함의 종은 매 단계마다 기도를 드림으로써 하느님께 온전히 의지했다.

배움 4. 레베카는 어떤 인품의 여인입니까?(24,15-20.58.67)

- (24,15-20)

"아직 남자를 알지 못하는 아주 예쁜 처녀"라는 이상적인 모습...낯선 나그네에게 마실 물을 줄 뿐 아니라 모든 낙타들에게도 충분하게 물을 먹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건강하고 활력에 넘치는 여자...평범한 일상사에 열심인 여자, 친절하고 너그러운 여자이다.


- (24,58)

"가겠습니다."하고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는 결단의 표현을 할 수 있는 당찬 여자로 선조모의 역활을 수행한다.


- (24,67)

이사악은 레베카를 '어머니 사라의 천막'으로 데리고 들어가니. 그가 사라의 뒤를 잇는 선조모가 되었음을 드러낸다. 이사악은 레베카를 사랑하고 어머니를 여윈 뒤에 위로를 받았다.


그룹성서 창세기2반 간식.....떡케잌 1


그룹성서 창세기2반 간식.....떡케잌 2



​(느낀점)


1. 이사악을 번제물로 바칠 것을 명하시는 하느님께 아브라함은 ...'잠시 주춤'했다가 '곰곰히' 생각하고...'묵묵히'...'담담히' 실천했다....순명의 자세다.


2.  "야훼 이레"(22,8.14) 뜻이란?..."마지막에 보시고 마련하시는 주님" 이다. 인간의 머리로 하느님의 지혜를 가늠할 수 없다. 순박하고도 단순하게  "야훼 이레"를 믿고 희망을 가지고 정진해야 하리라!


3. 아브라함의 종은 매 단계마다 기도를 드림으로써 하느님께 온전히 의지했다....그리하여 아브라함의 며느리 '레베카'를 주인에게 데려갈 수 있었다.


4. 레베카는 건강하고 활력에 넘치는 여자...평범한 일상사에 열심인 여자, 친절하고 너그러운 여자이다...고향을 떠나는  결단을 하는 당찬 여자로 선조모의 역활을 수행한다.


- 2016년 7월4일 연중 제14주간 월요일...수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