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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성서

[2016년 8월29일 월요일 그룹성서 창세기2반] 21차시 (2학기)/ 간식 6장


[2016년 8월29일 월요일 그룹성서 창세기2반] 21차시 (2학기)


장소 및 시간: 분당 성 요한성당 B225호실, 10시~12시

참가자: 8명 (1명의 말씀 봉사자와 회원 7명, 김**루치아 불참)


활동내역

1. 시작기도

2. 활동내역:   제10과 <읽기, 배움 1-3>

3. 다음 시간 숙제: 제10과 <묵상과 생활 1-2> <제11과 읽기,  배움1>

4. 기도 및 간식 준비자: 이** 베네딕다 

5. 마침기도



 

상세내역

제10과 이사악과 그의 두 아들 이야기

읽기: 25,19-28,22

이사악의 두 아들은 장자권의 축복에 대하여 태도를 달리하였습니다. 본문을 자세히 읽어 가면서 하느님의 복과 그것을 받기 위한 인간의 의도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살펴봅시다.

배움 1. 야곱과 에사우의 탄생과 그들 이름의 뜻, 성격 등을 비교합시다. 상속권에 대한 두 사람의 태도는 어떻게 달랐습니까?(25,21-34)

- 이름의 뜻?

에사우(Esaw)는 "에돔(살갗이 붉다)+세이르(털)"를 합친 말...붉은 머리와 붉은 피부에 대한 편견이 생겼다.

야곱(Yaagob)는 "형의 발 뒤꿈치(ageb)를 잡고 나왔다."식으로 설명한다. 아캅(agab)동사- "속이다. 남을 밀쳐내고 자리를 빼앗다."로 설명한다. 그러나 서부 셈어에서의 '야곱'은 야곱-엘 y’ab-’L 의 줄인 형태인데 그 뜻은 '엘께서 보호하시길' 이다.


- 탄생?

야곱과 에사우의 모친 레베카도 시어머니 사라처럼 돌계집이었다. 이삭은 주님께 아이를 청하는 중재기도를 드린지 20년만에 60세에 아이를 얻는다,(이때 아브라함은 160세로 생존 중)

레베카는 사라처럼 복잡한 우여곡절을 겪고 임신하지 않는다. 반면에 다른 양상의 고통을 겪는다. 태중에서 아기들이 서로 부딪쳐 대는 것이다. 이때 쓰인 히브리어 라차즈(ratsats)는 '치고 받고 싸우다.' '때려 부수다.' '깨뜨리다.' 등 격렬한 의미를 갖는다. 보통의 태동을 넘어서는 일이다...레베카는 주님께 직접가서 여쭙는다. 신탁의 내용인즉 '그의 배속에 두 아이가 아닌, 두 민족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 아이들이 각각 한 민족의 시조가 되리라는 예언인데, 사회통념과 달리 장차 형이 동생을 섬기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점에서 레베카는 선대의 사라나 후대의 라헬보다 훨씬 중요한 역활을 맡는다.


- 성격?

에사우~ 무디고 어리숙한 모습.

욕구를 즉시 채우려하는 충동적 성격의 그는 '맏아들 권리'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거듭 지적될 만큼 경솔하다. 바뀌는 상황에 대처하는 사냥꾼의 모습, 거칠고 자유롭고 격정적이며 자부심이 강한 들사람의 면모이다.


야곱~ 악착같고 기회주의적인 태도

동생 야곱은 형의 맏아들 권리를 호시탐탐 노린다. 배고픈 형의 약점을 노려 그 권리를 요구하고 확실한 구속력을 갖는 맹세까지 요구하는 등 신중하고 약싹빠르게 대처한다. 어찌보면 야곱이야 말로 사냥꾼을 놓치지 않는 노련한 사냥꾼이다. 지금은 아버지와 형의 기세에 눌려 살지만 미래의 복을 내다보며 조용히 기다리고 준비할 줄 안다. 몇년 앞을 계획하는 목자의 자세이다.


- 상속권에 대한 태도?

들사람 에사우가 귀가하였을 때 온순한 야곱은 죽을 끓이고 있었다. 에사우는 어찌나 시장한지 '죽'이라는 말 대신에 '저 붉은 것'을 달라고 청한다. 야곱은 맏아들 권리를 팔라고 요구한다. 에사우는 맹세를 하고 맏아들 권리를 넘긴 다음, 빵과 죽을 받아 먹고 나갔다. 여기서 에사우는 눈 앞의 것, 물질을 중시하고 먼 미래에 이루어질 눈에 보이지 않는 권리를 소홀히 한다. 맏이로 태어나는 것 자체가 하느님의 선물로서 그에 따른 책임을 수반한다.   

배움 2. 하느님께서는 이방인들 가운데 사는 이사악을 어떻게 도우셨으며, 이방인들에 대한 이사악의 태도는 어떠하였습니까?

 - 어떻게 도우셨나?

기근 때문에 이사악은 가자와 브에르 세바 사이의 그라르 땅으로 옮긴다....주님께서 이사악에게 '나타나시어' '그라르 땅에 자리잡으라.'고 이르시며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후손과 땅의 약속을 갱신하신다. 이로써 이사악은 주님의 복을 받으며 아브라함 약속의 계승자로 인정 된다.

이사악은 아브라함처럼 큰 부자가 된다. 주님께서 나그네에게 생존에 꼭 필요한 우물을 계속 마련하시어 복을 주신다.

우물: 에섹(다툼) →시트나(비난)  →르호봇(넓어짐)  →시브아(맹세) -브에르세바


***브에르 세바에서 일어난 3가지 사건

1. 주님께서 '아브라함의 하느님'으로 소개하면서 많은 후손과 복을 약속...제단을 쌓고 예배하고...그리고 우물을 팠다.

2. 아비멜렉 임금과 계약을 맺는 사건이 발생한다....이사악의 남 다른 위력 때문이 아니라, "주님께서 함께 계시고", "주님께서 복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아비멜렉이 그 사실을 알고 인정하게 되어 계약을 맺은 것이다.

3. 계약을 맺은 "바로 그날" 이삭은 생명의 물(요한 4,14)을 선물 받았다. 이사악은 주님께서 맹세한 바를 지키셨다하여 시브아('맹세'란 뜻)라 명명한다.

- 이방인들에 대한 이사악의 태도?

우물을 둘러싼 생존권 싸움이 거듭되는 각박하고 살벌한 현실에서, 이사악은 상대방과 다투지 않고 하느님의 '강복'과 '함께하심'에 의지하여 "평화로이" 살아가려고 애쓴다. 이사악보다 훨씬 힘센 아비멜렉은 나그네를 축복하는 것이 자신도 복받는 길임을 깨닫는다.

***이사악은 소심한 성격, 추진력이 약한 단점이 있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은 큰 복을 주신다.  ​

배움 3. 야곱은 하란으로 가던 도중에 어떤 꿈을 꾸었으며, 잠에서 깨어난 후에 어떠한 말과 행동을 하였습니까?

- 어떤 꿈을 꾸었나?

땅에 세워져 있는 층계(경사로/사닥다리)가 하늘에 닿아있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그 층계를 오르내린다. 하늘과 땅이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주님께서 그 층계에 서서 말씀하신다...."아브라함의 하느님이며 이사악의 하느님인 주님(야훼)"이라고 소개하시며 "아브라함과 이사악에게 약속하신 땅과 후손 및 모든 종족에 대한 복을 야곱과 그의 후손들에게 주시겠다고 이르신다....이는 야곱이 선조들에게 하신 약속의 계승자가 되리라고 밝히시는 것이다....그가 아버지를 속여 축복을 받았지만, 하느님께서는 은총으로 복을 주시며 약속하신다. 야곱이 떠나온 그 땅까지 주겠다고 하신다. 계속해서 주님께서는 야곱과 함께 계시며 그를 지켜주고 다시 이 땅으로 데려오시겠다는 개인적인 약속까지 하신다.


- 잠에서 깨어난 후에 어떠한 말과 행동을 하였나?

베개로 썼던 돌을 기념기둥으로 세우고 기름을 붓는다. 하느님의 나타나심을 증거하고 기념하면서, 이곳이 거룩한 자리임을 표시한다. 그곳을 하느님(elo-him)의 집(bet)이라 하여 베텔(betel)이라 명명한다...야곱은 이 자리에서 서원하는데 "함께 계시면서 지켜주고 마련해주시며 돌아가게 해주신다면" "주님(야훼)을 하느님으로 모시고 그곳을 성소로 삼으며,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서원한다.(구약 성경 중 가장 긴 서원)


***야뽁강에서 하느님과 결투할 때는 "축복을 주세요."말만 반복한다.

***야곱에게 "하느님이 함께 있겠다.=임마누엘 하느님"이란 용어가 처음으로 나온다.

***분당 요한성당의 램프길을 방효익 전 주임신부님께서 "야곱의 사다리"라고 부르셨다.



그룹성서 창세기2반 2학기 1차시...간식 1


그룹성서 창세기2반 2학기 1차시...간식 2


카스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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