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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묵상

2016년 9월16일 금요일 [(홍)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우리들의 묵상/네군도단풍나무 6장


2016년 9월16일 금요일 [(홍)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우리들의 묵상


고르넬리오 교황은 251년에 교황으로 뽑혀, 로마 박해 시대에 2년 동안의 짧은 교황직을 수행하면서 배교를 선언했던 신자들을 용서하며 다시 교회로 받아들였다. 그는 이단을 거슬러 교회를 지키다가 유배되어 253년에 순교하였다.
치프리아노 주교는 고르넬리오 교황과 같은 시대의 목자로서 교황의 권위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북아프리카 출신의 그는 늦은 나이에 개종하여 사제품을 받고 훗날 카르타고의 주교가 되었다. 치프리아노 주교는 박해 속에서도 고르넬리오 교황을 도와 교회의 재건에 힘쓰다가 258년에 순교하였다.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죽은 이들의 부활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께서 되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덧없다며 부활을 강조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고을을 두루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시는데, 막달레나를 비롯해 여러 여자들이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든다(복음).       


제1독서 <그리스도께서 되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덧없을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5,12-20

복음 <예수님과 함께 있던 여자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3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 여러 마을을 두루 돌아다니시며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실 때 여인들이 뒷바라지를 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복음 선포를 듣고 변화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중에는 악령과 질병에 시달리다가 구원받은 여인들도 있었습니다. 여인들은 복음을 전하시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었고, 자신들의 재산과 재능을 구원 사업을 위해 봉헌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인들의 헌신을 물리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의 복음은 교회 공동체 안에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성 고르넬리오 교황님은 가톨릭 교회의 초기 박해 시대에 신앙을 저버린 신자들을 다시 교회에 받아들이고 화해시킨 분입니다. 초기 교회의 이단으로부터 신자들을 보호하고 그리스도 안에 일치된 공동체를 이루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성 치프리아노 주교는 라틴 문학에 정통하였으며 성체성사 안에 하나로 일치한 교회의 모습을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도 두 분을 본받아 교회 공동체의 일치를 위해 뒷바라지하는 신앙인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굿뉴스 우리들의 묵상 발췌글>

1. 성 고르넬리오 교종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는 바로 주님 부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지녔고, 그 믿음을 목숨바쳐 증명한 복된 분들입니다. 우리도 삶이 제아무리 힘들고 고달파도, 알아주는 이 없고 억울하고, 앞이 캄캄해지는 극한의 절망감이 엄습해올 때에도, 하느님 때문에 고난과 박해를 겪을 때에도, ‘죽여도 죽지 않고, 세상의 어떤 세력도 죽일 수 없는’ 예수님의 부활의 힘을 믿고 다시 일어나 영원한 행복을 찾아나서야겠습니다.(기경호 프란치스코 신부)


2. 우리는 세상을 떠난 신앙인들이 천상에서 영원히 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또한 천국에서 성인들이 우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이것이 가톨릭의 신앙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많은 여인들이 예수님을 위해서 시중을 들고, 자신들의 재산을 기꺼이 내어 놓았습니다. 그 여인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새로운 세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세상을 따르는 것 보다, 훨씬 좋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보험을 들은 사람들은 보험회사가 망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모두는 천상에서 영원한 삶을 희망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 역시 우리들의 신앙, 우리들의 교회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합니다.(조재형 가브리엘 신부)


3. 며칠전 써놓은 ‘공동체의 신비’란 글을 나눕니다.


-아무도/무엇도/판단하거나 비교하지 마라

 모양/색깔/자리/높이/깊이/넓이/다 다르다

 획일화/동일화/규격화/정형화 할 수 없다

 하나하나/신비로운 고유의 존재들이다/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모두가/행복하고 자유롭게 살 권리가 있다-


파스카의 주님이 공동체의 중심이 자리잡고 계시기에 이런 이상적 상호보완,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


2016년 9월16일 금요일, [(홍)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오늘의 복음 <예수님과 함께 있던 여자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예수님께서 여러 마을을 두루 돌아다니시며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실 때 여인들이 뒷바라지를 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복음 선포를 듣고 변화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여인들은 복음을 전하시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었고, 자신들의 재산과 재능을 구원 사업을 위해 봉헌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인들의 헌신을 물리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의 복음은 교회 공동체 안에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성 고르넬리오 교종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는 바로 주님 부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지녔고, 그 믿음을 목숨바쳐 증명한 복된 분들입니다.

우리도 삶이 제아무리 힘들고 고달파도, 알아주는 이 없고 억울하고, 앞이 캄캄해지는 극한의 절망감이 엄습해올 때에도,

 하느님 때문에 고난과 박해를 겪을 때에도,

‘죽여도 죽지 않고, 세상의 어떤 세력도 죽일 수 없는’ 예수님의 부활의 힘을 믿고 다시 일어나 영원한 행복을 찾아나서야겠습니다.

- 2016년 9월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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