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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묵상

2016년 9월22일 [(녹)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우리들의 묵상 / 루브라참나무 2장


2016년 9월22일 [(녹)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우리들의 묵상


말씀의 초대

코헬렛은 “허무로다, 허무! 모든 것이 허무로다!”라며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이란 없다고 말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전해 들은 헤로데 영주는 몹시 당황하며,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라며 예수님을 만나 보려고 한다(복음).


제1독서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이란 없다.>
▥ 코헬렛의 말씀입니다. 1,2-11

복음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7-9


오늘의 묵상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종종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법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을까? 이 비참하고 허무한 인생을 견디어 내면 하늘 나라의 영광이 나에게 주어지는 것일까?” 하고 반문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마태 11,28). 예수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얻는 자녀가 되도록 합시다. 헤로데처럼 진리의 목소리에 귀를 막은 채 허무의 심연 속에 빠져들지 맙시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굿뉴스 우리들의 묵상 발췌글>

1. 9월 순교자 성월, 10월 묵주기도 성월, 11월 위령성월, 

모두가 삶의 중심인 하느님을 찾아 기도에 전념하는 거룩한 기도의 계절 가을임을 깨닫게 합니다. 

도대체 영혼의 질병인 허무의 어둠이 스며들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위령성월에 이은 주님 성탄을 기다리는 대망待望의 기쁨의 대림시기입니다. 


주님은 매일의 이 거룩한 미사은총으로 우리 내면의 허무의 어둠을 말끔히 몰아내시고 

당신 중심의 생명과 빛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허무에 대한 유일한 처방 역시 이 거룩한 주님의 미사은총뿐임을 깨닫습니다.(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


2. 물질적인 부와 권력은 지녔지만 미덕이 없었던 헤로데입니다. 그는 화려한 궁궐에 살았지만 인생은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남을 위한 빵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탐욕을 위해서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뜻대로 사시는 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은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서 빵을 많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세상의 질서와 세상의 편견을 깨끗하게 부셔버렸고 하느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였습니다. 그분은 십자가를 지고 가면서도 골고타의 언덕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도 행복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욕심과 우리의 이기심만을 위해서 살아간다면 세상은 헛되고 헛될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께서 걸어가신 길을 충실히 살아간다면 세상은 단 10분을 살았어도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생은 그 삶의 길이로 측정할 수 있겠지만, 인생은 그 삶의 가치로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재형 기브리엘 신부)


3. 이제는 세상의 가치를 하느님보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행동과 진리의 말씀보다 더 중요시하며 좇는 어리석은 발걸음을 멈추어야겠습니다. 매순간 우리는 헤로데처럼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잃어버린 채 표류하는 영혼이 될지, 아니면 그분과 일치함으로써 의미가 되고 가치가 되는 삶을 살 것인지 결단을 내리도록 요청받습니다.

오늘도 세상을 주인으로 섬기고 현세 재물과 권세에 매여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허무요 바람을 잡는 일”(코헬 2,17)이요, 결국 자신의 영혼을 파멸시킬 뿐임을 상기하며, 하느님으로 인하여 행복한 충만한 삶을 이어가길 기도합니다. (기경호 프란치스코 신부)


2016년 9월22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오늘의 복음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물질적인 부와 권력은 지녔지만 미덕이 없었던 헤로데입니다.

그는 화려한 궁궐에 살았지만 인생은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남을 위한 빵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탐욕을 위해서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세상을 주인으로 섬기고 현세 재물과 권세에 매여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허무요 바람을 잡는 일”(코헬 2,17)이요,

 결국 자신의 영혼을 파멸시킬 뿐임을 상기하며,

하느님으로 인하여 행복한 충만한 삶을 이어가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뜻대로 사시는 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은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서 빵을 많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세상의 질서와 세상의 편견을 깨끗하게 부셔버렸고 하느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였습니다.

그분은 십자가를 지고 가면서도 골고타의 언덕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도 행복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세상의 가치를 하느님보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행동과 진리의 말씀보다 더 중요시하며 좇는 어리석은 발걸음을 멈추어야겠습니다.

매순간 우리는 헤로데처럼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잃어버린 채 표류하는 영혼이 될지,

아니면 그분과 일치함으로써 의미가 되고 가치가 되는 삶을 살 것인지 결단을 내리도록 요청받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욕심과 우리의 이기심만을 위해서 살아간다면 세상은 헛되고 헛될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께서 걸어가신 길을 충실히 살아간다면 세상은 단 10분을 살았어도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생은 그 삶의 길이로 측정할 수 있겠지만, 인생은 그 삶의 가치로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멘.


- 2016년 9월22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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