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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묵상

[2016년 9월19일 [(녹) 연중 제25주간 월요일]우리들의 묵상]/ 능수버들 수꽃 4장


[2016년 9월19일 [(녹) 연중 제25주간 월요일]우리들의 묵상]


말씀의 초대

잠언의 저자는, 선행을 거절하지 말고 악을 지어내지 말라며, 주님께서는 의인에게 복을 내리신다고 가르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등불은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며,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져 훤히 나타나기 마련이라고 가르치신다(복음).       


제1독서 <주님께서는 비뚤어진 자를 역겨워하신다.>
▥ 잠언의 말씀입니다. 3,27-34

복음 <등불은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6-18


오늘의 묵상

신앙의 빛은 우리의 영혼을 따뜻하게 비추고 기쁨을 발산시킵니다. 그 빛은 은총을 몰고 오고 우리의 마음을 환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두움 가운데 있을 때, 그 빛은 사라지고 불안과 괴로움이 따릅니다. 우리는 어두움이 신앙의 빛을 끄지 않도록, 그 빛이 사그라지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은 우리 신앙의 빛이 꺼지지 않도록 보호해 줍니다. 이 세상의 풍파와 고뇌 가운데에서도 은총의 빛을 계속 비추어 주십니다. 우리는 그 빛을 따라가고 어두움을 물리쳐야 하겠습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굿뉴스 우리들의 묵상 발췌글>

1. 우리가 듣고 동화된 진리는 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죽습니다. 계속 퍼내야 맑은 샘이 되는 이치와 똑같습니다. 

하여 나도 살고 너도 ‘살기위하여’ 매일 쓰는 제 강론입니다. 


“정녕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줄로 여기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예수님의 잠언같은 지혜의 말씀이 이를 입증합니다. 

바로 부익부富益富, 빈익비貧益貧의 원리가 영성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신자가 된다는 것은 어느 지점에 도달하여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자가 된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끊임없는 내적성장과 발전을 뜻합니다. 

정지하거나 침체되는 것은 쇠퇴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삶은 살아있는 삶이냐 죽어있는 삶이냐 둘중 하나입니다. 

하느님 향해 끊임없이 흐르는 맑은 강물이냐, 혹은 웅덩이에 고인 썩은 물이냐 둘 중 하나입니다. 

주님은 매일의 이 거룩한 미사은총으로 우리 모두 끊임없이 하느님 향해 맑게 흐르는 강물로 살게 하십니다.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


2. 오늘 성서 말씀은 우리에게 몇 가지 원칙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내가 남에게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진리는 감추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남에게 원하는 대로 남에게 대해주고, 진리의 빛을 환하게 드러내는 사람은 이미 행복한 사람입니다.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한 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 만나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 사랑의 빛, 믿음의 씨앗을 함께 나누어 주면 좋겠습니다.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


3. 예수님을 따르는 ‘가진 자’는 하느님을 삶의 중심에 두고, 하느님을 소유함으로써 자신의 삶의 전부가 되는 사람이기에 정녕 ‘하느님 외에 가진 것이 없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현세의 재물과 명예와 권력에 대한 애착으로 그것을 소유한 사람은 진정 하느님을 차지하지 못하는 ‘가진 것이 없는 가련한 사람’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영적 이치를 따르는 ‘가진 자’는 듣는 자세도 다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되새기며 실천하는 '가진 자'는 더욱 더 깊은 영적인 통찰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가진 자’는 빛(요한 1,9; 8,12)이요 등불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그릇으로 덮거나 침상 밑에 놓지 않고(8,16), 자신을 죽이려는 이들에게 굴하지 않고 드러나게 활약하시겠다는 결의를 나타내셨던 예수님처럼 행동과 말로 선포합니다.

누구든 말씀의 빛을 사람들에게 비춤으로써 하느님의 사랑과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믿음에 있어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잠언은 그 길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곧, 선행을 거절하지 말고,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며, 이웃에게 해가 되는 악을 지어내지 말며, 이웃과 다투지 않으며 포악한 사람의 길을 선택하지 말아야 합니다(3,27-31) (기경호 프란치스코 신부)


4. 오늘 독서 잠언 말씀에서는 마음이 삐딱한 이들이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면 행복한데 그것을 알면서도 고통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아들아, 네가 할 수만 있다면, 도와야 할 이에게 선행을 거절하지 마라. ... 이웃이 네 곁에서 안심하고 사는데, 그에게 해가 되는 악을 지어내지 마라. 너에게 악을 끼치지 않았으면, 어떤 사람하고도 공연히 다투지 마라.”

이 말씀 바로 뒤에 주님께서는 비뚤어진 자를 역겨워하시고, 올곧은 이들을 가까이하신다.”라고 하시고 또 주님께서는 악인의 집에 저주를 내리시고, 의인이 사는 곳에는 복을 내리신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비뚤어진 악인은 이웃 사랑이 행복임을 알면서도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말씀에 빈정대는 자들이지만 주님께서도 그들에게 빈정대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무엇을 해야 행복한지 알면서도 주님의 말씀을 비웃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비뚤어진 사람이 아니라 올곧은 사람이 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시기를 청해야 할 것입니다.(전삼용 요셉신부)


2016년 9월19일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오늘의  복음 <등불은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

하느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되새기며 실천하는 '가진 자'는 더욱 더 깊은 영적인 통찰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가진 자’는 빛(요한 1,9; 8,12)이요 등불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그릇으로 덮거나 침상 밑에 놓지 않고(8,16),

자신을 죽이려는 이들에게 굴하지 않고 드러나게 활약하시겠다는 결의를 나타내셨던 예수님처럼 행동과 말로 선포합니다.


내가 남에게 원하는 대로 남에게 대해주고, 진리의 빛을 환하게 드러내는 사람은 이미 행복한 사람입니다.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우리는 어두움이 신앙의 빛을 끄지 않도록, 그 빛이 사그라지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은 우리 신앙의 빛이 꺼지지 않도록 보호해 줍니다.

 이 세상의 풍파와 고뇌 가운데에서도 은총의 빛을 계속 비추어 주십니다.

우리는 그 빛을 따라가고 어두움을 물리쳐야 하겠습니다.

- 2016년 9월19일 연중 제25주간 월요일...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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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수버들 수꽃 1


능수버들 수꽃 2


능수버들 수꽃 3


능수버들 수꽃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