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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저녁시간 일일드라마 TV시청](2016.11.24.목) / 나무발발이 3장


[저녁시간 일일드라마 TV시청]


어제 저녁 7시~9시까지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6)/여자의 비밀(7)/별난가족(9)>을 시청했다.

습관처럼 이 시간에 빠지지 않고 일일드라마를 시청한다. 

한 드라마가 끝나고 새 드라마가 시작되면, 처음에는 볼까말까 시청을 주저하다가 ...

드라마의 1/3 지점이 넘어오면 그때부터는 본격적으로 빠지지 않고 보는 것이 나의 행동 패턴이다.


<당신은 선물(6)/여자의 비밀(7)/별난가족(9)>... 3개 일일드라마가  이번 주 내로 모두 끝나는 듯 하다. 

새 드라마의 예고편을 방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SBS <당신은 선물(6)>은 내일 최종회를 한다고 자막으로 소개하고 있다.

일일드라마를 재미있게 잘~ 보고 있는 나의 사고 체계를 스스로 분석해보면, 어린아이 같이 유치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권선징악적인 사고의 유치함이 내 안에 내재되어 있어서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되면...초반부는 보기 싫어 시청하지 않는 것이 나의 습성이다. 

이유인즉, 초반부에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것이 지루하기도 하지만,

권선징악적인 일일드라마의 구조(?)에서 악인이 선인을 괴롭히거나 선인이 악인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그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므로... 거부하는 방어기제가 작동하여 시청하지 않는 것으로 나 스스로 분석했다.


그러다가 중반이후에 접어들어 악인의 정체가 어느정도 밝혀지고...

선인이 악인에 대하여 반격을 시작할 때 부터 환호(?)하며  열심히 드라마를 시청한다.

요즘 3개 드라마가 모두 최종회에 가까워졌으므로...

해피엔드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기분좋게 시청하고 있는 상태다.

일일드라마의 거의 대부분이 해피앤드로 결말이 나는 점 또한 내가 즐겁게 시청하는 이유다.


(사족)

사람들이 "막장드라마"라고 하면서 드라마의 개악을 이야기 하지만...실제 현실생활이 더욱 "막장"이므로 요즘은 일일드라마의 개악이 오히려 싱겁기까지 하다


- 2016년 11월24일 목요일...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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