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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매묵요약

[1주매요]2017년 연중 제3주간(1.22.일~1.28.토) 매일미사 복음 묵상 요약/황매화 4장


[1주매요]2017년 연중 제3주간(1.22.일~1.28.토) 매일미사 복음 묵상 요약


【1】2017년 1월22일 연중 제3주일,
오늘의 복음 <예수님께서는 카파르나움으로 가셨다.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하느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새로워지는 삶이 회개의 본질입니다.
그러므로 회개의 삶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회개하라’는 말을 사랑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기를 바라십니다”(2베드3,9).

회개는 일회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매 순간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거듭거듭 어제보다는 더 나은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죽는 순간까지 새로 나야 합니다.


@@@ 죽는 순간까지, 매일, 매순간 새로워지게 하소서. @@@


【2】2017년 1월23일 연중 제3주간 월요일, 오늘 복음 <사탄은 끝장이 난다.>


구약 시대에는 신성 모독이 사형에 해당하는 죄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신성 모독의 말들에 대해 단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용서받지 못하는 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용서하시고자 하시는 성령의 숨결을 거부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는 사랑, 용서, 관용, 환대, 평화. 기쁨, 인내, 온유, 절제, 친절과 같은 선수들을 키우십니다.
성령을 감독으로 모셔서 어둠의 세력을 꼼짝없이 묶을 수 있는 지혜와 능력과 용기가 있는 선수를 양성해야겠습니다.


@@@ '친절과 사랑'이라는 성령의 숨결이 내 몸에 들어와 손끝 발끝 등 모든 세포에 골고루 공급되어 하느님의 자녀다운 참 사람이 되게하소서.@@@


【3】 2017년 1월24일 화요일 [(백)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오늘은  [(백)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이다.

프란치스코 살레시오(1567년-1622년)는 '사랑과 온유의 박사'라고 한다.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의 강론을 발췌하여 블로깅 했다.

양승국 신부님은 살레시오회 한국관구 관구장이시다. 주요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그는 수많은 분야의 교회 박사들 가운데 ‘사랑과 온유의 박사’로 역사에 길이 남고 있습니다. 그는 수많은 이교도들과 적대자들 한 가운데 살아가면서도 여간해서 분노하지 않았습니다. 깊은 고통의 골짜기를 지나면서도 불평불만을 늘어놓거나 가던 길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처지가 어떠하든 하느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굳게 믿으며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바쳐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봉사했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하고, 아무것도 억지로 하지 마십시오. 불순명을 두려워하기보다 순명을 사랑하십시오.”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예수, 내 하느님 나의 전부여!"(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오늘 복음은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고 하느님의 뜻이 내 삶 안에 이루어지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본다.
나 자신을 하느님께 내맡기고, 내 기준이 아니라 기도 안에서,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기꺼이 사랑을 실천할 때 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지요. 


@@@ 고통의 골짜기에서도 감사하며 불평 불만을 하지 않게 하소서. @@@




 

【4】 2017년 1월25일 수요일 [(백)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오늘의  복음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2017년 정유년 닭띠해, 동생이 회갑을 맞은 해의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에 깨달음이 왔다,
마르코 복음 16장 17-18절에 있는 말씀이 이해가 되었다.

"17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18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마르코 16,17-18)

비유로 말씀하신 이 말씀이 21세기에 살아가는 나에게 가슴으로 와닿지가 않았었다.
그러나, 오늘 그 말씀이 이해가 되었다.

"새 언어를 말하고, 독을 마셔도 해가 없고,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라는 말씀이 이해가 되었다. 감사합니다. 주님!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박해 하느냐?” “주님, 주님은 누구십니까?”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박해받는 이들과 하나되신 주님이심을 깨닫습니다.

@@@ 예수님의 지상 명령, 박해받는 이와 하나되게 하소서 @@@




【5】 2017년 1월26일 목요일 [(백) 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기념일]

오늘의 복음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루카10,1~4)

삶은 전쟁입니다. 주님은 삶의 전쟁터로 당신의 일꾼들인 우리를 파견하십니다.


라슈르 공동체 장 바니에 신부는 봉사라는 것이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가장 연약한 사람들에게서 자신의 치부를 들어내고 고백하여,

자신이 지닌 은밀한 상처를 치유 받는 기회가 된다고 말합니다.


그 길은 쉬운 길이 아닙니다.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리 떼 가운데 선 힘없는 양처럼 목숨을 잃더라도 대들거나 정당방위 행동마저 해서는 안 됩니다.


이 길에 비폭력과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겸손만 필요합니다.

필요한 것은 뜻을 같이하는 동반자와 동료들의 기도뿐입니다.


@@@이리떼 속으로 들어가게 하소서. 그것이 참 기쁨입니다.@@@





【6】2017년 1월27일 [(녹) 연중 제3주간 금요일]
오늘의 복음 <씨를 뿌리고 자는 사이에 씨는 자라는데, 그 사람은 모른다.>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이 우리에게 미소하게 시작됩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자라서 좋은 열매를 맺게 계획되어 있으므로 그분께 신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말씀의 씨앗이 큰 나무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때 수확의 시기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내하며 사랑하는 시간들을 보낼 때 은총과 생명의 상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시간들은 우리에게 아주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으로 변할 것입니다.


@@@ 모르는 사이에 자라게 해주시는 섭리를 믿게 하소서. @@@




【6】2017년 1월28일 토요일 [(백) 설]
오늘의 복음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우리가 오늘 가슴에 새길 말씀입니다.
 
아무리 제 속을 비우고 또 겸손히 머리 숙여 실천했더라도 개방성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타자의 타자성을 살펴 지켜주는 것이 첫째라는 가르침입니다.
이처럼 깨어 기다린다는 것은 상대의 타자성과 주체성을 함께 인식하고서 먼저 자신을 열고 다가가는 행위입니다.

깨어 기다릴 때 주인은 띠를 매고 나서서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시중을 들며 함께 식사를 나눌 것입니다.

“주님, 한 해 동안 저희를 평화로이 지켜 주소서!”


@@@ 개방성을 지니게 하소서. 타자성을 존중하게 하소서. @@@



황매화 1...꽃


황매화 2...꽃


황매화 3...꽃


황매화 4...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