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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사마귀-홍날개와 남가뢰(2017.1.24.화)/ 왜가리 등 사진 18장


[단상]사마귀-홍날개와 남가뢰(2017.1.24.화)


오늘은 7시에 기상하여 11시까지 4시간 동안 <카톡/티오팅/매묵하기>를 했다.


티오팅에서는 봄맞이꽃님이 사마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진 3장을 올렸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쉽게 볼 수 있는 사마귀. 사납게 생긴 외모와 교미할 때 수컷을 머리부터 씹어 먹는다는 무서운 이야기로 잔인함과 표독함의 대명사로 불리지요. 그러나 제가 관찰해 본 바로는 모성애가 어느 동물보다 강한 듯 합니다. 1.알 낳기 전 모습 2. 알 낳은 후. 3. 알 주변을 맴돌면서." ..."아쉽게도 사진만 찍어놔서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지만 먹이 활동도 하지 않고 알을 보호하다가 서리가 내릴 때 쯤 그 자리에서 얼고 말라서 죽습니다....공장에서 쓰는 박스인데 봄에 알들이 깨어날 때까지 그냥 두었습니다.~ㅎ"


 이에 대한 댓글에 소월제가 독을 먹어야 하는 독한 남자(=수컷) '홍날개'에 대한 이야기를 올렸다. "봄맞이꽃님 게시글 보니 얼마전에 본 EBS1 다큐프라임 "진화의 신비, 독"이 생각나요~ 시간되심 한번 보시구여. 모야모 이야기방 카펠라님 1월10일 등장한 곤충들이 다큐프라임에 나왔는데 알고 영상을 접하니 더 쏙쏙 머리 속에 ㅎ" ...이런 글과 함께 2장의 이미지를 올렸다.


'홍날개와 남가뢰' 사진 / '독을 먹어야 하는 독한 남자 홍가뢰' 글이 있는 이미지이다.

내용을 요약하면 홍가래가 움직임이 둔한 남가뢰를 공격하여 가뢰의 다리에서 나온 독을 마셔야 짝짓기 할 여인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독을 마시지 않은 수컷은 짝짓기 대상에서 제외된다. 독을 섭취한 홍날개의 독이 알에게 전달되어 알을 천적이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행위라고 한다.

진화하는 자연은 신비하고 경이롭다.


홍가래와 남가뢰의 이미지를 올려준 소월제의 말에 의하면 나름대로 노력이 들어간다고 한다.

이미지를 복사하여 그냥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때는 핵심 내용만 올리기 위하여 그 부분만을 잘라서 올리기도 한다고 한다.

귀찮음을 마다하지 않고 지식나눔을 헌신적으로 하는 분들이 있어서 행복하다. 


동창카톡에서는 9시20분경 동창인 문애*이 KBS 아침마당에 출연했다고 시청을 하라면서 짧은 동영상을 찍어 올렸다.

이어서 시청한 내용을 올렸다.


"나도 거의 막판에 봐서 왜 출연하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여자 MC가 이렇게 말하대. 광고계에서 성공한 광고회사 대표라고만 한다면 모실 이유가 없겠으나 그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가진 것을 나누며 봉사의 삶을 사는, 성공한 인생이라 모셨다 하더군. 오래 전부터 선교봉사 한다는 얘긴 친구들로부터 귀동냥으로 들어서 알고 있었지."


애란인 나이 들어서 더 예뻐졌네."..."그러네 아주 우아하네."..."은발이 멋지군," 등 댓글이 이어졌다.


오늘은  [(백)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이다.

프란치스코 살레시오(1567년-1622년)는 '사랑과 온유의 박사'라고 한다.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의 강론을 발췌하여 블로깅 했다.

양승국 신부님은 살레시오회 한국관구 관구장이시다. 주요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그는 수많은 분야의 교회 박사들 가운데 ‘사랑과 온유의 박사’로 역사에 길이 남고 있습니다. 그는 수많은 이교도들과 적대자들 한 가운데 살아가면서도 여간해서 분노하지 않았습니다. 깊은 고통의 골짜기를 지나면서도 불평불만을 늘어놓거나 가던 길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처지가 어떠하든 하느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굳게 믿으며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바쳐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봉사했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하고, 아무것도 억지로 하지 마십시오. 불순명을 두려워하기보다 순명을 사랑하십시오.” 


오늘 복음은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고 하느님의 뜻이 내 삶 안에 이루어지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본다.
나 자신을 하느님께 내맡기고, 내 기준이 아니라 기도 안에서,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기꺼이 사랑을 실천할 때 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지요.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예수, 내 하느님 나의 전부여!"(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 2017년 1월24일 화요일 [(백)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수산나 -



cf)[매묵]2017년 1월24일 화요일 [(백)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매일미사 묵상/가막살나무 5장

cf)[굿강]스테파노신부님복음묵상(불후의 명작) /물향기수목원 왕대 3장




1.사마귀 알 낳기 전 모습


 2. 사마귀 알 낳은 후 모습.


3. 사마귀 알 주변을 맴돌면서." 


홍날개와 남가뢰


독을 먹어야 하는 남자 홍날개 이야기


왜가리 1


왜가리 2


까치 1


까치 2


설경


폭죽덩굴


풍년화 겨울눈 1


풍년화 겨울눈 2


아메리카작살나무 1


아메리카작살나무 2


브라질아부틸론


부겐빌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