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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말

[꽃이]티오팅-미선나무 / 사진 10장


[꽃이]티오팅-미선나무


미선나무는 한자이름이다.

열매가 마치 부채 고리를 담아 미선(尾扇)이라 부르기도 하고, 부채처럼 아름답다고 미선(美扇)이라고도 한다.

중국에서는 '둥근 부채나무 같은 나무'를 뜻하는 단선목(團扇木)이란 명칭으로 부른다.


흰색이나 분홍색을 띤 미선나무의 꽃은 개나리처럼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개나리보다 앞서 핀다.


한국이 원산이다. 특히 1속1종만 존재하는 아주 귀하면서도 소중한 나무다.

예전에는 미선나무를 '조선육도목(朝鮮六道木)이라 칭했던 것으로 미루어

우리나라 팔도 가운데 6개 도에서 자랐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자라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


현재 충북 진천묜 초평면, 괴산군 정연면과 칠선면, 영동군 영동읍,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등지의 미선나무 군락지는 대부분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로 한국 식물의 보물이다.


- 2017년 3월1일 재의 수요일...수산나 -



미선나무 1


미선나무 2


미선나무 3


미선나무 4


미선나무 5


미선나무 6...바오밥나무와 함께.


미선나무 7...꽃


미선나무 8...안내판


미선나무 9...열매


미선나무 10...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