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법륜스님]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 1.
출가하게 된 동기가 "네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스님의 질문에 바쁘다고 하니까...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는 놈이 왜 바쁘냐?"는 말씀에 충격을 받았다...출가한 계기가 되었다.
죽음을 책으로만 알았었다. 그러나 죽을 것 같은 고문을 받고, 진짜로 겁이 났었다.
생사가 둘이 아니라는 것, 그동안 내가 알고 있었던 죽음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경험을 하고 전환이 일어났다.
경험하지 않은 것은 진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경험되어진 것에 준해서 이야기 하려는 신중함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출가 안 하면 단명한다."는 스님의 말씀에 어머니가 출가를 허럭했다."...
후배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넘어져서 뇌출혈로 죽었다. 이때의 충격이 상당했다.
중학교 다닐 때는 달리기를 조금만 해도 몸이 파랗게 될 정도로 몸이 약했다. 40세 까지 살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40세의 죽음을 염두에 두고 열심히 살다가 분기점을 넘어가니까 덤을 산다는 기분이 들어 여유롭게 사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남의 죽음이나 나의 죽음과 아픔에 대하여 편안함을 가진다. 젊을 때 처럼 조급해 하지는 않는다.....
불자들이 죽음을 받아 들이는 방식은 어떠해야 되는가?
죽음이 아니라 두려움이 요체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필요가 있다.
사물에는 변화가 있다. 얼음구슬이 물이 되었을 때 얼름이 없어지고 물이 생겼다라고 말한다.
"구슬이 없어졌다. 물이 생겼다."는 것은 인식상의 오류이다. 다만 변화할 뿐이다. 변화를 없어졌다고 생각하니까 두려운 것이다.
파도를 하나하나 바라보면 생멸이지만 바다 전체를 보면 생멸이 아니고 변화이다.
죽음을 변화라고 보기보다는 생멸로 보게 되어 두려운 것이다.
생과사는 인식상의 오류이다. 존재는 변화만 있을 뿐이다. 제행무상과 불생불멸은 동일 개념이다.
현대인은 옛날에 비해 오래 사는데도 죽음을 두려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생명도 그 자체의 법칙이 있는데, 법칙을 거스르면 저항이 따른다. 저항이 있으므로 두려운 것이다.
나이 들어서도 죽음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 저항이 문제이다. 늙으면 죽을 때가 되었으므로 자연스럽게 죽음을 받아 들여야 한다.
존재의 자연스러운 현상인데도 저항을 하면 법칙적으로 맞지 않는다...
현대인은 재물, 명예, 권력에 대한 지나친 욕심, 과욕이 있어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수명이 80~90세까지 길어졌으므로...상대적인 비교, 의식의 문제로 60대, 70대에서도 죽음을 두려워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어기적 잘 걷지도 못하면서 오래 살까봐 걱정하는 노인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자연스럽게 삶을 사는 것은 괜찮으나, 병원에서 삶을 억지로 연장시키는 것은 문제이다.
- 2018년 5월19일 토요일...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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