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성서 마르코반 제11차 수업]
일시: [2018년 5월28일 월요일. 10시~12시]
장소: 분당 요한성당 B223호, 10시~12시
참석: 9명/결석 1명(서** 미카엘라)
특기사항: 수업 후 회식과 티타임- 서현동 새마을연수원 주변 먹자골목 내 <삼김농원> / 카페 <마타>
입강: 성가 244장(성모의 성월) - 기도(조현* 베르나데트)
본강: 제5과 예수님의 행적과 배척을 받으심... 읽기(4,35-6,6ㄱ) / 배움 1-3 / 묵상과 생활 1
배움 1. 풍랑을 만난 제자들의 태도와 예수님의 권능은 어떻게 드러납니까?
-풍랑을 만난 제자들의 태도는?
그들은 자고 계신 예수를 깨운다. 그리고 볼멘 소리를 한다.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4,38)
어떻게든 도와 달라는 간청이요. 그 이면에는 자신들의 곤경을 외면하시는 듯한 야속함이 배어 있다.
-예수님의 권능은 어떻게 드러납니까?
예수께서는 깨어나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에게 힘차게 명령하신다. "잠잠해져라.조용히 하여라!" 이런 꾸짖음과 명령어는 악한 세력을 꾸짖고 그들의 활동을 금지시키는 말씀이다. 그러자 거센 바람은 멎고 호수는 아주 고요해졌다.
*하느님께서 창조 때의 원초적 혼돈을 극복하실 권능과 주권을 가지신 것 처럼, 예수도 자연과 삶에서 나타나는 악마의 힘을 극복할 권능을 지닌 주님이라고 강조한다. 인간의 불안과 하느님의 평온, 혼돈의 폭력과 주님의 평화가 뒤섞인 우리 삶을 반영한다. 우리도 삶의 거센 풍랑에 시달리고 있다면, 우리 영혼의 배에서 쉬고 계시는 주님을 깨워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즉시 바다를 잠잠케 해주실것 입니다.
*<바다-세상...배-교회> 상징
배움 2. 예수님께서 게라사 지방(이방인 지역)에서 악령들린 사람을 치유하신 후 그에게 맡긴 사명은 무엇이며, 그는 어떻게 하였습니까?
- 사명은 무엇인가?
"집으로 가족들에게 돌아가 주님께서 너에게 해주신 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신 일을 모두 알려라."
- 그는 어떻게 하였는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해주신 모든 일을 데카폴리스 지방에 선포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 ☞ 이방인 선교자의 첫번째 예.
배움 3. 예수님은 고향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였으며, 예수님께 대한 그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6,1-6ㄱ)
고향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고작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에 불과하다. 그들은 예수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안식일이 되자 예수님께서 회딩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그의 손에서 저런 기적들이 일어나다니! 저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세, 유다, 시몬과 형제간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여기에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마리아의 아들 ☞ 욕된 언어
묵상과 생활 1. 어려움을 당할 때 나는 누구를 제일 먼저 찾는지 살펴보고,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는지 묵상해 봅시다.
굿뉴스-게시판-우리들의 묵상에서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8.4.9.월) 묵상글이 흥미롭다.
아내가 남편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집니다. "여보, 만약에 어머니와 아들 그리고 내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제일 먼저 건질거예요?" 이 질문에 남편은 조금의 고민도 없이 이렇게 답변을 합니다. "먼저 아들을 구해야지. 그리고 어머니, 마지막으로 당신을 구할거야." 마지막이 자신이라는 사실에 실망한 아내는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당연하다는 듯이 이렇게 말합니다. "응, 아내는 다시 얻으면 되잖아!" 아내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구하는데 있어서 마지막이라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충격은 아내를 다시 얻겠다는 말이었지요. 아내는 이 충격에 말수가 줄어 들었고 하는 모든 일에 자신감이 떨어졋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그 충격을 다 극복했는지 아내는 다시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활기차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그 충격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을까요? 아내는 본격적으로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것 입니다. 물에 빠졌을 때 스스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었습니다.
우리 삶안에서 충격과 아픔과 어려움은 계속됩니다. 더군다나 그 누구도 나를 이러한 충격과 아픔에서 구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배가 됩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누가 나를 구해주는 방법보다는 스스로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모님처럼 처녀가 잉태되었다는 소식을 가브리엘 천사로 부터 들었을 때, 그 아득했던 심정을 떠올린다면...예수님이 성전에서 없어졌을 때, 찾아 헤맬때의 그 마음을 떠올린다면...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 시신을 당신의 품안에 안을 때의 그 심정을 떠올린다면...인내와 극기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내 안에서 문제의 해결점을 찾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사려됩니다. ...^^
숙제: 제5과 예수님의 행적과 배척을 받으심... 묵상과 생활 2-3
간식...
삼김농원 차림표
'그룹성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룹성서 마르코반 제13차 수업](2018.6.11.월) /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꽃꽂이 7장 (0) | 2018.06.18 |
---|---|
[그룹성서 마르코반 제12차 수업] (2018.6.4.월)-은이성지와 곰배마실 성지 순례/사진 13장 (0) | 2018.06.10 |
[그룹성서 마르코반 제10차 수업] (2018.5.14.월)/간식 3장 (0) | 2018.05.16 |
[그룹성서 마르코반 제9차 수업] (2018.4.30.월)/간식, 남설악 오색약수 등 5장 (0) | 2018.05.04 |
[그룹성서 마르코반 제8차 수업] (2018.4.23.월) / 간식 등 꽃꽂이 사진 7장 (0) | 2018.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