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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기도하는 방법-혜민스님(2018.6.30.토)/김유정 문학촌 9장

[유튜브] 기도하는 방법-혜민스님

 

기도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부처님에 대하여 생각을 하고...영성에 대한 내용을 생각하면...그 이미지가 잘 떠오릅니다.

 

갓난아기가 평안하게 잠자는 모습을 생각하면 우리 마음도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바뀝니다.

청문회 현장을 생각해보세요. 마음이 심란하고 산란하고 시끄러울 것 입니다.

 

기도란 자비의 모습, 진리의 모습의 부처님을 생각한다면...나도 모르게 부처님 모습으로 변하는 것 입니다.

우리가 향공양, 연꽃공양, 청수공양을 하는데...그것은 부처님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하는 것 입니다.

 

경전을 읽어가면서 하는 기도...독송기도에 대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가짐' 입니다.

< 1. 간절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2. 정성스러운 마음이 필요합니다. 3. 부처님을 닮고 싶다. 존경한다는 마음의 연습이 필요하다.>

 

간절함과 존경함이 있으면 형식이 문제가 되어도... 넘어설 수 있스니다.

"나무묘법연화경'을 어느 할머니가 "나무옆집연화경"이라고 독송했는데...내집과 옆집 모두 잘 되었다고 합니다.

 

정기적인 기도시간...몇일간 몇시까지 하겠다. 장소를 정하는 곳도 좋다...기도하는 장소를 만들어놓는 것도 중요하다.

힘이 모아지려면...같은 시간에 같은 방법으로 반복하면 능력이 누적됩니다.

소원이 있어 기도하는 경우가 많은데...기도하기 전에 소원을 생각하여서...급한 것 한 가지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급하고 중요한 것이 이루어지면...하나가 이루어지면 연쇄적으로 다른 것도 이루어집니다. (하나가 무너지면 연쇄된 것이 무너지는 것과 같습니다.)

 

독송을 할 때는 나의 원은 잊어야 한다.

소원 한개를 말씀드리고...그 원은 잊고...독송에 몰입하여야 한다.

경전은 부처님의 법이 이 안에 들어있으므로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경전을 대만에서 옆구리에 끼고 다니다가 스님에게 엄청 혼이 났다.

눈썹 위로 올리고 다녀야 한다고 했다.

 

범화경 한자한자에 연꽃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있다.

경전은 신앙의 대상이기 때문에...정성을 다하여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2,500여년전 부처님이 설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앞에서 부처님이 설하는 것이라고... 감정이입하여 읽어야 한다.

곁에 서있는 제자들이 마치 나처럼 연상되어...그림처럼 연상하여서...목소리를 내어서 독송하면 체득이 쉽게 된다.

몸을 이용하여 체득화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처음에는 독송이 힘들다...뭔 소리인지 몰라 힘들어도 계속 읽다보면 체득화 된다.

일단 외우면 어느 시점에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때가 온다.

 

처음에 외웠는데...딴 생각을 했다면...알아채리고...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읽는 것이 좋다.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서 편안해지고 즐거운 마음이 들고...기쁨이 온다.

법화경 등 경전은 염송을 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게 하는 힘이 있다.

 

- 2018년 6월30일 토요일...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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