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C채널]김형석 교수의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 4회: 누가 교회를 떠나는가?
97년 예수와 함께 한 인생, 김형석 교수...연세대학교 명예교수...패널: 탤런트 권성현, 방송인(스포츠 캐스터) 이강준
"나이를 잊고 살아서 세대차이를 별로 못 느껴..."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 >4회 강의 제목: <누가 교회를 떠나는가?>
35년전 쯤, <교회가 죽어야 예수가 산다>는 책이 나왔다. 교회는 기독교 정신이 이미 없어졌다. 교리만 남고 교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목사님과 신부님들이 얼마나 이 책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는지 궁금하다.
8년전 쯤. <그들은 왜 교회를 떠났을까?> LA의 여자 기자가 쓴 책이다. 교회안의 비리, 일반 사회에도 없는 비리가 많으므로... 배울 것이 없으므로...떠나야 사회에서의 신앙을 지킬수 있으므로 떠날려면 떠나라.
일본의 무교회주의자...교회로서는 희망을 찾지 못하겠다. 그리스도의 정신을 외면하고 있다. 교회만 키울려고 생각하지 민족과 국가를 하늘나라로 바꾸겠다는 정신이 없다. 우찌무라 간조가 무교회의 창설자이다. 그분이 동경에서 기독교 성경강좌를 할 때에 함석헌 유달영 노평구 김교신 선생 등이 참석했다. 그들이 한국에 와서 무교회주의를 일으켰다... 교회가 있으므로 무교회주의가 생긴 것인지. 교회가 없다면 무교회주의가 있을 수 없다. 우리 신앙을 가진 크리스천이 모인 것이 기독교 공동체이다. 연새대, 이화대, 세브란스 병원 등이 기독교 공동체이다. 기독교 공동체의 어머니가 교회라고 말 할 수 있다.
교회가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있다.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서 교회에 왔다가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하고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걸림돌이 되지 말아야 한는데...그런 일들이 있다. 김형석교수를 찾아온 세 청년...
충청남도 예산의 시골 교회에서 부흥회를 하는데, 강사로 참여했던 김형석교수를 찾아온 세 청년이 있었다.
무슨 얘기냐? 했더니 "이 친구의 고향이 예산인데, 유교가정에서 자랐다. 유교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다. 가치관을 바꾸기위해 자진해서 교회를 갔다. 봉사도 하면서 주일학교 여선생과 교제를 해서 결혼을 했다. 전국 감리교 지도회 모임이 있다고 정동교회를 가라는 광고를 해서 정동교회를 갔다. 그때가 감리교 감독선출에 난항을 겪다. 105번 선출을 하는 모습을 보았다...회장 선출에 난항을 겪는 것을 보고..."내가 속았구나?"하는 생각에 실망이 컸던 청년...신문광고를 보고 원양해양선을 타고 나갔다. 인생의 방랑가로 술을 많이 마셔서 간경화가 되었다. 간암 말기 진단을 박았다. 당장 술을 끊고 절대 안정을 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번 부흥회에... 학교강당에서 하는 부흥회에 두 친구가 간암 말기 이 친구를 데리고 나를 찾아온 것이다.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교회를 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러 간 것인데, 목사와 사람들만 보느라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한 것이다.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한 것이 우리들의 책임이기도 한데, 집에 가서 조용히 성경을 읽으세요. 거러면, 예수께서 무엇인가 말씀을 해주실 것이다. 기도 드리고 싶으면 기도를 드려라....
내가 일제시대 학도병 문제가 생겼을 때 고민을 했다. 예수님께 학도병 문제로 성경을 읽으며 기도를 드렸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했다."는 말씀을 발견했다. "하느님 아버지!" 진정으로 부르고, 아무 걱정도 안 했다... 성경을 조용히 읽고 기도 드리고 싶으면 기도 드리라고 그렇게 조언을 했다.
오래전에 미국 갔다. 제자가 비행기표를 내주고, 자기 집에서 머물라고 나를 초청했다. 그 제자의 부인의 아버지가 한국 여호와의 증인 총책임자였다. 그 부인의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 교회를 떠나 무신론자가 되었다. 남편은 교회를 떠나 지내다가 미국에 가서 교회를 다녔다. 이곳 한인교회에서 전 목사와 후임목사가 싸우는 틈바구니에 있었다. 싸우는 와중에 이 교수가 앉아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김형석 교수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질문을 한 것이다. 아버지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것을 문제 삼지 말아라. 교회가 잘못 된 것도 역시 예수님 잘못이 아니므로 상관하지 말라고 조언을 했다.
내가 연세대학교 갈 때에 "저같이 부족한 사람을 연세대 포도밭에 보내주셨는데, 나는 연세대학교의 머슴입니다. 언제든지 도구로 사용해달라고 기도했다. 사무처장 등 높은 자리에 맡아달라고 했지만 나보다 유능한 사람을 추천했다. 그리스도교를 만나러 온 사람들이 목사나 신부나 교인들을 보고 떠났다면... 목사나 신부나 교인이 안 되는 것이 오히려 낫다.
목사 등이 설교만 잘하면 되는 것이라고 젊을 때는 생각했다. 나도 기독학생 운동을 많이 하다가 떠났다...기독학생 운동하는 사람들이 모두 교회주의에 빠졌다. 회장되고 이런 일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
영적난민을 위한 우리의 자세
어디에서 잘못이 되었는가? 권위는 있어야지만 권위주의는 안 된다.
교회는 있어야지만 교회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 교회에서 즐기고 만족하고, 교회에서 출세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교파, 교단을 자꾸 이야기 하는데...교파주의, 교단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
어느 장로가 "요즘은 어느 교회를 다니는가?" 물었다. 감리교를 다닌다고 했더니...왜 장로교를 다니냐고 하더라...가까우니까 감리교를 다닌다. 만약 집 가까운 곳에 성당이 있다면 천주교를 다녔을 것이라고 대답을 했다....천주교도 기독교인데, 아버지가 왜 걱정을 하지 않겠는가?
교회나가는 사람들은 자기의 죄를 인식한다.
친구 안병욱 선생 왈,,,거짓없고 겸손하고 성실한 인간은 가장 위대한 인간이다...
"성실하게 산 사람은 신앙으로 갈 수 있다."... "가장 성실한 사람은 공자이다. 신을 믿지 못했던 공자."...
성실한 사람이 경건한 마음을 가지면 신앙을 가진다....성실이 경건으로 변할 때 신앙인이 되는 것이다.
교회를 떠난다 안 떠난다. 교회를 안 다니는 것이 잘못이다. 아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교회가 사회적으로 일하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 안 나오면 잘못이다." 이렇게 말하는 일부 목사가 있다...밖에 나가서 사회를 바꾸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연세대 교수 되기전에 중앙고등학교에 있었는데 ...크리스천 학생들과 성경공부를 하던 시절...학생들을 사랑하니까 기도했다.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를 하되 판단해서는 안 된다.
하늘나라를 향한 주님의 일꾼을 키워주는 곳이 교회이다.
신앙은 억압이 아니고 선택이다.
*교회에서 파문당했던 '마틴루터'...천주교와 마틴루터의 비중이 지금 비등하지 않는가?
교회를 떠난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기도를 하라.
교회에 불만있는 사람들...교회에 고통있는 사람들이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사람들이 더욱 잘 섬긴다.
목사의 어긋난 설교에도, 장로가 마음에 안 들어도 상관치 않고 잘 섬긴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과 안 만난 사람은 차이가 있다.
구본명 교수와의 추억...서울대, 성균관대 교수를 거쳐서 연세대에 왔다.
연세대 와서 보니까 4사람의 교수 분위기가 다르다고 했다. 영문학과 교수, 도서관학과 교수 등 네분을 나열한다. 모두가 그리스도인이었다.
겸손하고 남을 도와주려고 하고...욕심이 없고...남을 비판하는 일이 없더라.
4분 중 영문학과 교수는 교회를 안 다니신다. 무교회주의다. 그렇지만 요한복음을 번역하신...진정한 그리스도인이시다.
그분은 나보다 신앙이 좋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크리스천이 무엇인가?
내가 직장을 떠났을 때 사람들이 그분이 떠나서 아쉽다. 허전하다. 오랫동안 행복하고 좋았는데, 그런 분이 또 오셨으면 좋겠다.
그런 분이 크리스천이라고 알았을 때...그 때 전도가 될 수 있다. 앞으로는 이렇게 전도를 해야 한다. 설교 잘 한다고 전도가 되는 것이 아니다.
- 2018년 7월22일 연중 제16주일...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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