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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성서

[그룹성서 마르코반 제19차 수업] (2018.9.18.월)/비수리 도깨비바늘 4장


[그룹성서 마르코반 제19차 수업] 
일시: [2018년 9월18일 월요일. 10시~12시]
장소: 분당 요한성당 B223호

참석: ??

 

본강: 제9과 수난과 부활 예고에 대한 제자들의 몰이해와 예수님의 가르침. 묵상과 생활 2-3번

        제10과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메시아적 가르침.  배움 1번.


묵상과 생활 2.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나선 부자가 왜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갔는지 생각하고, 내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포기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묵상해 봅시다. 


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여 가라사대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 하시니
22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고로 이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마르 10,21-22)


☞부자 청년의 울상이 공감된다. 예수께서 이 부자청년을 사랑스럽게 보았다는 구절(구번역: 사랑하여 가라사대)에서 그나마 안심이 된다. 나도 재산을 모두 어딘가에 기부하라고 하면 얼마되지 않은 재산이지만 도저히 못 할 듯 하다. 신앙촌에 사는 지인을 알았던 적이 있다. 부모님이 전 재산을 신앙촌에 기부하면서 함께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의아했던 경험이 있다. 


이태석 신부님의 유튜브에서, 신부님이 활동하였던 수단 톤즈의 중요한 재산이 소와 여자라고 한다. 이를 지키기 위해 서로를 죽고 죽이는 싸움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 인간의 탐욕이 얼마나 뿌리 깊은지 소스라치게 놀랐던 기억이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으며, 홍해바다를 건너고, 구름기둥 불기둥을 따라 다니면서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지만...

모세가 잠깐 산 위로 기도하러 간 사이에, 황금송아지를 만들고 경배했던 것을 생각하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맘몬신에 대한 애착은 끊기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느님 한 분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라고 부자 청년에게 말씀하신 예수님 의견에 전적으로 찬성하며, 이것이 진리라고 생각한다. 세상의 논리가 아닌 하느님의 논리로 살아가는 은총을 주시길...죄성에 물들길 쉬운 나를 인정하며...지속적이고 끊임없는 회개를 하기를 기도 드린다.

 


묵상과 생활 3.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혼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남들이 하는 이혼..."보이는 것이 다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부사이 속 사정의 내막을 알 수 없으므로...그저 침묵을 지키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한다.


엣날에 비해 이혼이 많은 것은 여인네들의 힘이 커진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옛날 나의 부모님 세대는 남편의 폭력도 참고, 바람기도 참고. 무능력함도 참고...숙명으로 알고 견디며 살았는데...요즘 여자들은 그런 사안을 참지 않으니 이혼이 많아진 것이라고 사려되므로...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제10과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메시아적 가르침. 

 읽기: 11,1-12,44


배움 1. 마르코 복음서에서 예수님은 세번에 걸쳐 예루살렘으로 들어 가십니다. 그때마다 가는 도중에 일어난 일과 성전에 들어가시어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11,1-33)


(첫째날)...예루살렘 입성 도중 일어난 일 (마르 11, 1-10)

1 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리 하느냐 ?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4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5 거기 섰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가로되 `나귀새끼를 풀어 무엇하려느냐 ?' 하매
6 제자들이 예수의 이르신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7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걸쳐 두매 예수께서 타시니
8 많은 사람은 자기 겉옷과 다른 이들은 밭에서 벤 나무가지를 길에 펴며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
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둘째날)...예루살렘 입성 도중 일어난 일과 성전에서 하신 일 (마르 11, 12-18)

12 이튿날 저희가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14 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15 저희가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 아무나 기구를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치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멸할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기이히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 일러라


(세째날)...예루살렘 입성 도중 일어난 일 (마르 11, 20-25)

20 저희가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로부터 마른 것을 보고
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 나무가 말랐나이다'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를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

(세째날)...성전에서 하신 일 (마르 11, 27-33)
27 저희가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걸어다니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나아와
28 가로되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 누가 이런 일 할 이 권세를 주었느뇨 ?'
2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 그리하면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30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서냐 ? 사람에게로서냐 ? 내게 대답하라'
31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 할 것이니
32 그러면 사람에게로서라 할까 ?' 하였으나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므로 저희가 백성을 무서워하는지라
33 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비수리 1


비수리 2


도깨비바늘 1

도깨비바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