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작은아씨들
관람일시: 2020년 2월17일(월) 14:15~16:40
장소: 분당 메가박스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2019)
- 관람객
9.40 (236)
- 기자·평론가
8.00 (10)
- 평점주기
- 개요
- 드라마, 멜로/로맨스 2020.02.12. 개봉 135분 미국 전체 관람가
- 감독
- 그레타 거윅
- 관객수
- 463,757명
- 수상정보
- 내용
- 배우가 되고 싶은 첫째 메그(엠마 왓슨)
- 작가가 되고 싶은 둘째 조(시얼샤 로넌)
음악가가 되고 싶은 셋째 베스(엘리자 스캔런)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플로렌스 퓨)
이웃집 소년 로리(티모시 샬라메)는 네 자매를 우연히 알게되고
각기 다른 개성의 네 자매들과 인연을 쌓아간다.
7년 후, 어른이 된 그들에겐
각기 다른 숙제가 놓이게 되는데…
영화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클래식 작품. 이처럼 해외에서 먼저 호평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영화 <작은 아씨들>은 2020년을 여는 첫 마스터피스이자 사랑스러운 뉴 클래식 영화로 대한민국까지 따뜻한 감성으로 사로잡을 예정이다.
불멸의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그레타 거윅 감독이 모던한 색감으로 그려낸 완벽한 뉴 클래식!
영화 <작은 아씨들> 은 1868년 출간되어 현재까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타임리스 명작 소설 ‘작은 아씨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루이자 메이 올커트의 손에서 탄생한 마치가 네 자매의 이야기와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는 메시지는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과 예술적 영감을 남겨 주었고 평단의 호평과 흥행을 모두 사로잡은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레이디 버드> 그레타 거윅 감독 역시 어릴 때부터 원작 ‘작은 아씨들’을 셀 수 없이 많이 읽었다. 그때마다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여성이 되기 위해 사회와 맞서는 자유로운 캐릭터 ‘조 마치’에 이입하였고, 이 캐릭터를 인생의 멘토로 삼았다. 늘 ‘조 마치’가 되고자 원했고, ‘작은 아씨들’을 정체성의 일부로 여겼던 그레타 거윅 감독. 에이미 파스칼 프로듀서에게 자신이 <작은 아씨들>을 현대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사람임을 어필한 그녀는 마침내 2020년, 원작의 감성과 현대적인 색채를 담은 <작은 아씨들>을 탄생시켰다.
전작 <레이디 버드>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섬세한 감정을 담아내는 탁월한 연출력을 입증한 그레타 거윅 감독은 이번 작품 역시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을 살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네 자매의 꿈과 사랑을 따뜻한 색감으로 담아냈다. 특히 각자 살고 싶은 삶을 향해 나아가는 네 자매의 모습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메시지를 전하며, 영화를 통해 관객 각자의 인생을 대입해볼 기회가 주어질 것을 예고한다.
이에 타임지, 뉴욕타임즈, 더 랩 등 전 세계를 대표하는 주요지들은 <작은 아씨들> 을 올해의 영화로 선정하며 영화의 면면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같은 폭발적인 호평과 함께 그레타 거윅 감독은 비주얼과 감성, 음악까지 아름다운 조화가 돋보이는 영화의 언어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경험은 물론 올 겨울, 절대 놓쳐서는 안될 세기의 명작이 찾아올 것을 기대케 한다
아카데미가 선택한 시얼샤 로넌 & 플로렌스 퓨,
<미녀와 야수> 엠마 왓슨, 대세 스타 티모시 샬라메 등
이 시대 가장 매력적인 배우들이 펼치는 황홀한 연기 앙상블!
<작은 아씨들>에서 완벽한 싱크로율을 완성하기까지는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는 훌륭한 배우들이 필요했다. 이에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명실상부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시얼샤 로넌부터 <미녀와 야수> 흥행 신드롬의 주인공 엠마 왓슨, 출중한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플로렌스 퓨와 떠오르는 신예 엘리자 스캔런, No.1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것.
먼저 시얼샤 로넌은 <작은 아씨들>로 아카데미 후보에 4번째 오르는 경이로운 기록을 선보여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철저한 연구와 노력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시얼샤 로넌의 뛰어난 재능은 <작은 아씨들>에서 자유롭고 당차면서 작가가 되기를 꿈꾸는 ‘조 마치’ 역할로의 완벽한 변신을 이뤄냈다. 더불어 맏언니 ‘메그 마치’ 역을 맡은 엠마 왓슨은 전 세계 흥행 시리즈 <해리 포터>는 물론, <미녀와 야수>로 흥행 신드롬의 주인공임을 입증한 배우로, 이번 <작은 아씨들>을 통해 다정다감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따뜻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막내 ‘에이미 마치’ 역의 플로렌스 퓨는 섬세하고 풍부한 감정 연기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부문에 당당히 노미네이트 되었다. 그녀는 때론 얄밉지만 누구보다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차세대 스타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배우 엘리자 스캔런은 음악가가 되고 싶은 셋째 ‘베스 마치’ 역으로 장편 영화에 전격 데뷔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이웃집 소년 ‘로리’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뜨거운 팬덤을 형성한 티모시 샬라메가 맡으며 원작 책을 찢고 나온 듯한 싱크로율로 특유의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로라 던 그리고 메릴 스트립까지 명불허전 명배우들이 극의 풍부한 결을 더한다. <결혼 이야기>의 인상 깊은 연기로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로라 던은 네 자매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그들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엄마 ‘마미’ 역으로 영화의 따뜻한 메시지를 깊이 있게 전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결혼이 우선인 대고모 역할을 맡은 메릴 스트립은 자타공인 명배우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한 씬도 놓칠 수 없는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압도한다.
이처럼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 조합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마스터피스 <작은 아씨들>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작은아씨들> 관람후기
영화 <작은 아씨들> 은 1868년 출간되어 현재까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타임리스 명작 소설...
루이자 메이 올커트의 ‘작은 아씨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마치가 네 자매의 이야기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클래식 작품.
배우가 되고 싶은 첫째 메그(엠마 왓슨)
음악가가 되고 싶은 셋째 베스(엘리자 스캔런)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플로렌스 퓨)
이웃집 소년 로리(티모시 샬라메)는 네 자매를 우연히 알게되고
각기 다른 개성의 네 자매들과 인연을 쌓아간다.
고종5년, 우리나라로 치면, 조선시대에 <작은아씨> 소설을 쓴 '루이자 메이 올커트'
여류 작가로서 소설을 써서 작품이 히트...
다음해인 1869년 집안의 빚을 모두 갚아서 "하느님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는 에피소드가 대단하게 들린다...ㅎㅎ...
우리나라보다는 그래도 미국의 인권, 특히 여자 인권이 살아 있었다는 기분이 든다.
4자매가 각각 <배우-작가-음악가-화가>로 사회적인 성취를 이루려는 꿈을 가졌다는 사실자체가 그 당시 사회에서 충격을 주었을 듯 하다.
남북전쟁을 할 당시의 미국에서, 여자는 '돈을 벌 수 없다'는 말이 영화에서도 나온다.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가 결혼이 거래라며, 부잣집에 결혼을 하겠다는 말을 하고...부잣집 아들 프로렌스의 청혼을 받아들이려다가...이를 거절하고...이웃집 소년 로리(티모시 샬라메)와 전격 결혼하게 된다.
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이웃집 소년 로리(티모시 샬라메)는 작가가 되고 싶은 둘째 조(시얼샤 로넌)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했다.
함께 추는 댄스, 함께 타는 스케이트 등...영화의 많은 부분이 '로리와 조'가 함께 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웃집 소년이었던 로리가 사랑을 고백했는데, 조는 그 당시에는 비혼주의자였으므로...마음의 준비가 안된 탓인지 거절한다...
이웃집 소년 로리는 4자매 모두와 친숙하게 지낸 듯...
화가가 되고 싶은 에이미가 부잣집 아들 플로렌스의 청혼을 받으려는 때에...에이미를 놓치기 싫어서였는지...
'에이미'에게 넌지시 사랑을 고백하며...프로렌스의 청혼을 거절하라고 부탁한다....
로리의 사랑표현에 에이미는 불같이 화를 낸다.
언니를 사랑하는 조의 마음을 알고 있는데...언니의 대체사랑으로 내가 들어가기는 싫다며 화를 냈는데...
에이미가 언니 뒤에 숨어서 그동안 로리에 대한 가슴아픈 짝사랑을 많이 한 듯...
프로렌스의 청혼을 거절하고...로리와 전격적으로 결혼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조는 로리의 청혼을 거절하고...
허전함과 외로움을 느껴서...로리의 사랑을 받아들이겠다는 편지를 써서 우편함에 넣었는데...
로리와 동생 에이미의 결혼소식을 들은 것이다.
섭섭함의 안면을 감추고, 결혼해서 온 로리와 에이미 부부를 반갑게 맞이한다.
우체함의 열쇠를 열고, 그 안에 로리에게 부친 편지를 꺼내 찢어서 바다에 흘러보낸다...
사랑의 승패는 타이밍이야...ㅎㅎ...
사실, 조는 작가가 되고 싶은 열망에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비혼주의자였다.
배우가 되고 싶은 언니 메그(엠마 왓슨)가 로리의 가정교사와 결혼을 하려는데, 반대를 한다.
배우가 되어서 작가가 되고 싶은 자기와 살자!며 반대를 한다.
메그는 사랑하므로, 결혼하는 것이 자기의 길이라며 조의 길과 자기의 길이 다른 것을 인정해달라고 말한다.
그래서...
배우가 되고 싶은 첫째 메그(엠마 왓슨)는 사랑을 찾아 가난한 가정교사와 결혼해서 생활고를 겪으면서도 나름대로 꿋꿋하게 살아가고...
작가가 되고 싶은 둘째 조(시얼샤 로넌)는 작가가 되기 위해 뉴욕에서 공부할 때, 조의 글을 평가하면서, 조를 좋아했던 대학교수가 될 사람과 영화의 말미에 결혼하고...
음악가가 되고 싶은 셋째 베스(엘리자 스캔런)는 이웃집 로리의 할아버지에게 피아노 선물을 받고, 피아노를 치고 했지만...몸이 약해 성홍열로 숨을 거둔다.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플로렌스 퓨)는 둘째 조(시얼샤 로넌)의 서열에 밀리고, 재능에 밀리고, 사랑에 밀리다가...나름대로 운이 풀려서 로리와 결혼을 했다.
영화가 나에게 주는 메시지는 긍정적이고 휴머니즘적이고 기독교적인 사랑을 전해준다.
부친이 남북전쟁에 북군을 자원해 노예해방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다 부상을 당했는데...다행히 살아 돌아 오고...
모친이 남의 어려움을 보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분으로 묘사되어...성탄절날 끼니를 못 잇는 이웃의 형편에 눈물 흘리며...성탄절 아침 식사를 몽땅 싸서 네자매를 앞세우고...그 집으로 들어가 먹을 것을 풀어내고,,,아픈 아이들을 돌보아주는 장면을 보여주는 장면에 훈훈한 마음이 들었다...그런데, 그런 착한 일을 하고 집에 들어왔는데...이웃집 로리와 로리 할아버지가 더 많은 성탄절 음식을 싼타클로스 선물처럼...마치 우렁각시처럼 차려 놓았다...이런 사랑과 재물이 충만한 이웃집 할아버지와 로리가 존재한다는 것이 불가사의다...ㅎㅎ...영화니까 가능하리라!...작은 선행에 신은 몇곱절 사랑을 베푸는 그런 써프라이즈 사랑을 느끼게 했다...
4자매의 삶이 각각 다른데...이들의 삶을 나도 모르게 비교평가하면서...서열을 정하는 나의 본심을 느낀다...ㅜㅜ
막내가 부잣집 이웃소년이었던 로리와 결혼하므로 사랑과 부를 쟁취하여 1위,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작가로 성공할 가능성을 보이고 대학교수와 결혼할 둘째 조가 2위
착하고 따스하지만 가난한 가정교사와 결혼해서 해서 생활고를 겪는 첫째가 3위
착하고 말없고 조용한 피아니스트 음악가 세째가 성홍열로 사망하므로 4위...
아뿔사! 이런 '서열 정하기' 습성을 버려야 하리라!...단연코!!
모두다 신의 선물로...모두가 행복하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리라!...ㅎㅎ
- 2020년 2월18일 화요일...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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