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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2020.2.5.수)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관람일시: 2020년 2월5일 수요일 16시45분~18시44분

관람장소: 분당 메가박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2020)

관람객
8.95 (44)
평점주기
개요
액션, 모험, 범죄 2020.02.05. 개봉 108분 미국 15세 관람가
감독
캐시 얀
관객수
1,392명
내용

오랜 연인이던 조커와 헤어진 ‘할리 퀸(마고 로비)’은 처음 맞이한 해방에 황홀함을 느낀다.
 하지만 조커라는 방패막이 사라지자 평생 처음 무방비 상태에 놓인 할리 퀸을 고담시에서
 가장 비열한 범죄왕 로만 시오니스(이완 맥그리거)와 고담의 모든 갱들이 노린다.
 통제 불능의 상태에서 카산드라라는 소매치기가 로만의 부하에게서 모든 권력과
 고담시 지하 세계 전체의 지배권을 차지할 열쇠인 금융 정보가 암호화되어 있는
 다이아몬드를 훔치면서 사건을 걷잡을 수 없이 급변한다.
 로만 손에 죽을 위기에 처한 할리 퀸은 헌트리스, 블랙 카나리, 르네 몬토야와
 새로운 팀을 결성해 로만에 맞서는데















About Movie 1
 
 ‘원더 우먼’, ‘조커’를 잇는 DC 후속작
 
 “역사 공부 잠깐. 조커와 나? 우린 헤어졌어… 평생 처음 진짜 외롭더라고.
 하지만 고담에서 해방을 꿈꾼 여자가 나만은 아니더라.
 이건 우리의 스토리야. 그러니까 어디서부터 시작하든 그건 내 마음이야”
 ~할리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솔로 무비이다. 할리 자신이 들려주는, 그리고 오직 할리만이 얘기해 줄 수 있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움으로 가득한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2020년 DC 코믹스 첫 주자이자 달라진 DC의 새 도약을 예고하는 작품으로서 ‘원더 우먼’, ‘아쿠아맨’, ‘조커’에 이어 또 한 번의 성공가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적역 캐스팅으로 정평이 난 배우 마고 로비가 할리 퀸 역을 비롯해 제작자로까지 참여해 맹활약을 펼친다.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헌트리스’, 죽여주는 목소리라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블랙 카나리’, 부패한 고담시 경찰 조직을 경멸하는 ‘몬토야’ 형사, 사건의 열쇠를 숨긴 아이 ‘카산드라’와 팀워크를 이룬다. 세계적인 명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사악한 빌런 ‘블랙 마스크’로 등장한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세계적인 실력파 제작진이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선댄스영화제가 배출한 스타인 캐시 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범블비’로 호평을 받은 크리스티나 호드슨이 각본을 맡고 ‘베놈’, ‘스타 이즈 본’의 매튜 리바티크가 촬영을, ‘그녀’의 K.K. 바렛이 미술을 맡았다. 또한 편집에는 ‘아메리칸 허슬’,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제이 케시디와 ‘존 윅: 리로드’, ‘존 윅: 파라벨룸’의 에번 쉬프가 ‘스타 이즈 본’의 에린 베내치가 의상,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다니엘 펨버턴이 음악으로 참여했다.


영화가 시작되면 조커한테 무자비하게 차인 할리 퀸은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여자들과 우연히 마주친다. 그리고 살인적인 음파를 발산할 수 있지만 엄마를 잃은 아픔에 능력을 숨기는 블랙 카나리인 디나 랜스와 지나치게 거칠고 범죄소탕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르네 몬토야 형사, 비극적인 가족사로 수수께끼 같은 외톨이가 된 헌트리스와 팀워크를 이룬다. 이들 버즈 오브 프레이팀은 카산드라 케인이라는 어린 소녀를 차지하기 위해 일명 블랙 마스크로 알려진 마피아 보스 로만 시오니스와 그의 심복인 빅터 재즈라는 희대의 악당 두 명과 대치하면서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논스탑 액션을 끊임없이 제공한다.
 
 대략의 이야기를 정한 후 제작진은 선댄스 영화제가 발굴한 스타인 캐시 얀을 감독으로 영입했다. 캐시 얀 감독은 ‘트레인스포팅’을 연상시키는 ‘데드 피그스’를 통해 탁월한 심미 감과 액션 연출, 캐릭터의 심리묘사 능력을 인정 받았다. 그리고 이번 영화가 선보이는 새롭게 뒤바뀐 고담시의 설정과 과장되면서도 공감이 가는 캐릭터의 스타일과 성격에 만족해 메가폰을 잡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설계하면서 이야기를 그려나갔다.
 할리 퀸의 무신경한 관점과 넘쳐나는 무례함,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광적이고 신랄한 체제 전복적 에너지, 여기에 살아남기 위해 막강한 여성들과 만나 이루어진 놀라운 이야기를 단 24시간 만에 벌어진 할리 퀸의 평범한 하루라는 설정 안에서 선보인다.


 캐시 얀 감독은 “영화의 톤은 전적으로 할리 퀸의 불경스러운 유머, 어두운 면, 자기 주변 을 향한 천진난만한 즐거움에서 영감을 받았다. 관객들이 할리의 세계에 몰두함으로써 할리의 진심을 알아가기를 바랄 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이 끝내주게 멋진 인물들을 보면서 스스로 즐기기를 진정 원한다”고 말했다. 마고 로비는 “자기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느끼는 여성들, 평범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야기이다. 공동체가 가진 집단의식과 우정은 강력하며 그것이 우리가 영화에서 말하려는 것을 상징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이 영화는 걷잡을 수 없지만 굉장히 재미있다. 할리의 관점에서 맛본 삶은 할리 자신처럼 예측 불가능하고 통제 불가능하며, 신나고 위험하고 가슴 따뜻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감독/배우


[영화] 관람 후기


분당 메가박스에서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를 관람했다.

오후 4시45분~6시45분, 2시간 상영물이다.


오늘 첫날 상영이라 그런지, 우한폐렴(코로나 바이러스)의 우려가 있음에도 관람객이 많다.

젊은 사람들이 많은 듯 하다. 시리즈물이라서 많은가? 이유를 잘 모르겠다.


솔직히 말해 이런 류의 영화는 내 취향이 아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일진이라고 불리우는 독특한 캐릭터의 집단이 있는데, 웬지 일진의 우두머리가 할리퀸이라는 느낌이 든다.

막말하고, 과하게 넘치는 행동 때문에 일진의 느낌이 있긴 하지만...일진 두목들과 확실하게 다른 점이 있다.

일진의 두목들이 찌질이들을 지배해서 셔틀이라 하여 심부름 시키고, 돈을 강탈하는 약자를 괴롭히는 약육강식 논리가 적용이 되는데...

할리퀸에게는 그런 마음내지 생각이 없다...ㅎㅎ...


고담시, 악이 난무하는 세상에서...사람의 얼굴을 벗기는 잔인함으로 힘의 권력을 차지하는...

가장 비열한 범죄왕 로만 시오니스(이완 맥그리거)에게 잡혀 얼굴이 벗겨져 죽을 위기에 처한다.

죽음을 모면하기 위해 할리퀸은 소매치기 카산드라가 훔쳐간 다이아몬드를 찾아주겠다는 거래를 한다.


경찰서를 공격해 감옥에 갇힌 카산드라를 빼내기위해 죄충우돌 경찰과 대치해서 액션을 펼치는데, 이중 몬토야 형사와도 대결을 한다.

다이아몬드를 찾기위해 범죄왕 로만은 카산드라에게 50만불의 현상금을 걸었는데, 현상금을 벌기위해 악당들 또한 경찰서를 찾아왔다.

카산드라를 사이에 두고 할리퀸과 악당들의 결투가 경찰서에서 벌어지고...할리퀸이 승리해서 카산드라와 할리퀸은 대만인 중국집으로 와서 피신한다.


중국집 2층에서 그녀의 쉼터에는 그녀가 사랑하는 하이에나가 있다. 부루스라고 부르는 하이에나를 사랑하는 그녀의 취미도 참 독특하다 못해 파격이다....ㅎㅎ...

카산드라와 할리퀸의 휴식도 잠시...그녀의 아지트가 경찰에게 알려져 폭발된다. 대만인 주인 맥스가 비지니스로 경찰과 거래한 것이다...ㅜㅜ...

'비지니스'를 중얼거리던 할리퀸은 전화를 걸어 카산드라를 내주기로 거래를 한다. 거래장소는 부비트랩이라고 불리는 폐업한 놀이동산이다...^^


부비트랩이라고 불리는 폐업한 놀이동산에 모인 여자가 5명...^^

할리퀸과 다이아몬드를 뱃속에 가지고 있는 카산드라 외에 ...

카산드라를 아끼는 블랙 카나리,

블랙 카나리가 문자발송을 해서 오게 된 몬타야 형사,

범죄왕 로만의 부하 재즈에게 원한을 가져 뒤를 쫓던  헌트리스...


이들 5명 여자를 대항하는 적들은...

비열한 범죄왕 로만과 그의 잔인한 부하 재즈...

그동안 로만이 뒤를 봐주었던 모든 갱단이 집단으로 모여 대단한 액션씬을 벌인다...^^


<여자 대 남자>의 액션신...영화니까 저렇게 싸우지...

실제로 여자와 남자가 저렇게 싸우면 과연 여자가 남자의 우악스런 힘을 이길 수 있을까?

이런 망측한(?) 생각이 나도 모르게 자꾸만 떠오른다...ㅠㅠ...


아무튼 여자 5명이 무지막지한 갱단들을 무찌른다.

가수인 블랙 카나리가 큰 소리를 질러 동굴에서 나오는 할리퀸을 총잡이들로 부터 엄호하는 장면은 코메디 중의 코메디...압권이다...ㅎㅎ...

카산드라가 로만에게 납치되어 가는데...롤라스케이트를 탄 할리퀸이 그 차를 쫓고...

오토바이를 탄 헌트리스가 구원병으로 나타나고, 헐리퀸은 오토바이 줄을 잡고 쫓아가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연출된다.

차량을 쫓고 쫓기고...차량 안으로 들어가 부수고...저런 장면을 위험해서 어찌 찍었나? 아슬아슬하다.


마지막 장면은 비열한 로만과 할리퀸에서 로만과 싸우다..결국은 강물에 빠져 죽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대 승리... 여자들 5명은 우정을 다지고...고담시에는 악의 우두머리가 일단 없어져 평화가 왔다....ㅎㅎ...

현실세계에서 할리퀸 같은 여자가 과연 있을까?...ㅎㅎ...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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