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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삶과 인생이 무의미하고 재미없게 느껴질때-조관일TV(2020.3.14.토)/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10장

[유튜브]삶과 인생이 무의미하고 재미없게 느껴질때-삶의 의욕이 없을 때, 인생을 즐기는 법-조관일TV

(2020.3.14.발송)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자기계발을 돕는 조관일입니다.

오늘 방송주제는 '삶이 재미없다면 어떻게 할까?'

 

살아보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열심히 이리뛰고 저리뛰고 허겁지겁 합니다만, 나중에 월급 나오는거 보면 성에 차지 않고, 또 나이 든 사람들은 나이든 사람대로 일거리하고도 멀어지다보니까 어떻게 보면 죽음을 향해서 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아니 받을 수 없죠. 그래서 입에 달고 사는 것이 "왜 이리 재미가 없지?" "의미가 없어." 이런 말들을 참 많이 합니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특히나 삶이 재미없게 느껴질 것입니다.

 

많이 들어본 이야기일 것 같은데, 잠시 잊고 있었다면 오늘 이 이야기를 통해서 인생의 재미와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델마 톰슨이라는 여성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델마 톰슨. 이 여성이 장교인 군인과 결혼을 하고, 그리고 그 부대가 이동함으로써, 즉 남편이 발령을 받음으로써,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모하비 사막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남편은 군인이니까 아침부터 열심히 나가서 훈련할 것이고, 

부하를 리드할 것이고, 때로는 집에 못 들어오는 날도 있겠죠. 군인의 삶이란게 상상되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 델마 톰슨은 남편이 출근한 다음에 그야말로 보이는 것은 사막뿐이고, 밖에 나가면 낯선 원주민들, 불편한 생활 시설 등등 하나도 마음을 붙일 곳이 없었죠. 너무나 힘들고 이러다 보니까 어느날, 투덜거리는 편지를 아버지에게 보냈습니다. 아버지에게 뭐라고 하소연 했느냐? "아버지, 여기에 못 살겠어요. 차라리 감옥이 낫겠습니다. 저 집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이런 내용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아버지로부터 답장이 왔는데, 그 답장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그 편지의 내용인즉슨

"두 사람의 죄수가 감옥의 창살을 통해서 밖을 보았단다. 그런데 한 사람은 땅, 즉 진흙탕을 보았고, 다른 한 사람은 하늘의 별을 보았단다." 이렇게 간단한 문장이었습니다. 그 간단한 답장을 통해서 델마 톰슨은 크게 충격을 받고 스스로가 부끄러웠죠. 거기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한 것입니다. 

 

그때부터 델마 톰슨은 그 모하비 사막과 낯선 풍경 불편한 생활시설에 눈을 돌리지 않고, 오히려 밖에 나가서 그 가난 속에서도 열심히 살고 있는 원주민들과 친해지고, 그리고 사막에 어떤 생물이 있는지를 탐구하고, 그리고 저녁이 되면 사막 저편에 해가 기울어지면서 떠오르는 붉은 빛 노을을 보면서 그 환경을 사랑하게 되었죠. 

 

그래서 그 경험을 토대로 해서 쓴 소설이 <빛나는 성벽>이었고, 그 소설을 통해서 유명한 작가로 등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델마 톰슨이 한 이야기가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무엇이 나를 변화시켰는가? 사막은 하나도 변화된 게 없었다. 나의 생각이 변했을 뿐이다. 나의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됐다."이런 글을 남겼죠.

 

여러분 어떻습니까?

실제로 의미없고 재미없는 삶의 연속일 지 모릅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더욱 더 그런 생각이 들지 모릅니다. 그러나 사실 삶이 재미없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을 사는 방식이 재미없는 것이죠. 삶이 의미없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을 사는 방식이 의미없는 것이죠. 그리고 재미와 의미는 어디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델마 톰슨을 통해서 삶이 지루하고 재미없고 의미없게 느껴질 때 어떻게 살아야되는가를 한 수 배우게 되죠.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1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2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3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4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5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6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7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8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9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