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17일(일) 오늘의 글과 감사일기 3개]
[오늘의 글] 가치 있는 것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에 물감도 없고 캔버스도 없었던 한 무명의 화가가 알고 지내던 미군병사에게 일본에 갈 때마다 물감과 캔버스를 사다달라고 부탁을 했다. 화가의 사정을 하니 딱하게 여긴 미군병사가 일본에 휴가 갈 때마다 캔버스와 물감을 자기 돈으로 사다 주었다. 그 화가는 미군 병사에게 그 은혜에 보답하려고 그림을 하나 그려서 주었다. 미군 병사는 이 그림을 받을 때는, '저 무명의 화가의 그림이 뭐 중요하겠어?' 하고 그냥 성의를 봐서 본국에 돌아가 그냥 창고에 쳐박아 놓았다. 이 병사는 세월이 흘러 나이 들어 너무 생활이 어렵게 되었는데 그 무명의 화가의 이름을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것을 보고 보관하던 그림을 한국 시장에 내 놓았다. 이것이 박수근(朴壽根)의 <빨래터>라는 그림이었다. 그림을 판 노인은 '존 닉슨' 이란 사람인데 그 그림이 무려 45억 2천만에 팔린 것이다. 지금은 별 볼일 없고 가치없이 생각하던 것이 나중에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역으로 지금은 가치 있다고 생각하던 것이 나중에도 가치있는 것인지는 가봐야 아는 법입니다. 세월은 가치 없는 것과 가치 있는 것을 드러내는 시험대입니다. |
[오늘의감사일기<1>
네블[오늘의 단상]
제목: 다이소에서 치간치솔 등을 구입하여 감사합니다.
2021년 1월16일 토요일, 어제 오후... 모처럼 외출을 했다. 다이소에 치간치솔 등을 사러 갔다. L자형 치간치솔을 구입하려는데 높은 곳에 배치되어 있다. 지나가는 어떤 청년에게 보라색의 저 치간치솔을 꺼내달라고 부탁을 했다. 색깔만 보고 꺼냈는데, 사이즈 표시가 있다. M사이즈다. 솔이 나에게는 두껍다. 다시 집어 넣고 SS사이즈를 옆에 있는 아이 엄마에게 부탁을 했다. 여자라 그런지 키가 '간당 간당'하다. 간신히 SS사이즈를 꺼냈는데, M사이즈를 도로 넣기에는 역부족이다....ㅠㅠ...그냥 여기에 두자고 했다.
SS사이즈는 0.8mm, 아무래도 내가 집에서 쓰고 있는 것은 0.7mm의 SSS사이즈 인 듯 하다...ㅜㅜ...다시 주변의 한 남자에게 부탁했다. 키가 큰 사람이다. 수월하게, 보기에도 상큼하게 SSS사이즈를 내려다 준다. M사이즈와 SS사이즈를 제자리에 넣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 손쉽게 올려놓으니 기분이 좋다.
사람마다 저마다의 달란트가 있는 듯 하다. 키큰 남자는 약간의 에너지를 사용해서 가뿐하게 치간치솔을 뺐다 꼈다하니 몸의 적성이 맞는 듯 하다...ㅎㅎ...
치간치솔을 구입하고... 당고머리 스펀지 고리형을 구입하고, 유핀을 구입했다. 당고머리 스펀지는 집에 있는데, 고리형이 아니라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 유핀은 약간 사이즈가 커서 살까? 말까? 하다가 가격이 착하므로 그냥 구입했다. 다이소가 있어서 감사하다....ㅎㅎ...
- 2021년 1월17일 일요일 오전...수산나 - |
[오늘의 일기<2> 제목: 고교동기 남편의 코로나 사망소식에 애도를 표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오늘의 단상을 쓰고 있는 중에 카톡을 보았다. 고교동기 카톡방에 미국 타임지의 부고 기사가 떴다. 고교 동기의 남편, 미국인 의사의 부고 기사다...ㅠㅠ... 동생 수술로 병원에 방문했다가 코로나에 감염되어 입원 중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었다. 호전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ㅠㅠ...별세소식이 전해진 것이다...ㅠㅠ... 가까운 사람에게서 처음 접한 코로나로 인한 사망 소식이다...ㅠㅠ... 슬퍼하고 있을 친구를 생각하니 가슴이 저며온다...ㅜㅜ... 주님의 위로를 부탁드립니다. - 2021년 1월17일 일요일 오후...수산나 - |
[오늘의 일기<3> 제목: 오늘의 감사 5개 간단 기록 1. 다이소에서 치간치솔 등을 착한 가격에 구입하게 됨에 감사합니다. 2. 높이 있는 치간치솔을 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원하는 것을 구입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다음블로그에 굿뉴스 매일미사 묵상을 2011년 3월1일부터 10년여 업로드함에 감사합니다. 4. 굿뉴스 매일미사 묵상의 결론 기도문을 작년 12월8일부터 소록방 카톡방에 한달 10일째 성실하게 전송함에 감사합니다. 5. 어제 다이소 다녀오는 운동, 엄마tv 유튜브 채널을 보고 만보걷기 운동 30분, 자전거타기 운동 15분을 했음에 감사합니다. - 2021년 1월17일 일요일 오후...수산나 - |
'단상. 감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119 글/감일]글: 감동을 주는 실화(보석상 주인)/감일3개: 7일 꽁변 후 바나나변을 보아서 감사 등. (0) | 2021.01.19 |
---|---|
[0118 글/감일]글:이유없는 고난은 없다! /감일3개:징징대는 업장 소멸을 희망함에 감사 등. (0) | 2021.01.18 |
[0116 글/감일]글: 生(생)의 마지막 5분 /감일: 고교 동기의 모친상,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루었다는 소식 (0) | 2021.01.16 |
[0115 글/감일]글: 오뎅으로 맺은 인연/감일3개:오늘 날씨가 따뜻하므로 청소를 하고 있는 내 몸에 감사 등. (0) | 2021.01.15 |
[0114 글/감일]글: 뇌의 노폐물 청소는 잠/감일3개: 모처럼의 외출에 감사합니다 (0) | 2021.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