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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0119 글/감일]글: 감동을 주는 실화(보석상 주인)/감일3개: 7일 꽁변 후 바나나변을 보아서 감사 등.

[2021년 1월19일(화) 오늘의 글과 감사일기 3개]

 

[오늘의 글]

♥ 감동을 주는 실화 

( 제 1 편 )
한 여성이 남편을 잃고
딸과 함께 살았다.
딸이 성년이 되어서도
직장을 구하지 못했고
그녀 자신도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두 사람은 소유한 물건들을
하나씩 팔아 생계를 이었다.
마침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남편 집안에서 대대로 물려져 온
보석 박힌 금목걸이
마저 팔지 않으면 안 되었다.
여성은 딸에게 목걸이를 주며
어느 보석상에게 가서
팔아 오라고 일렀다.

딸이 목걸이를 가져가 보여 주자
보석상은 세밀히 감정한 후,
그것을 팔려는 이유를 물었다.
처녀가 어려운 가정 사정을
이야기 하자 그는 말했다.
"지금은 금값이 많이 내려갔으니
팔지 않는 것이 좋다.
나중에 팔면 더 이익이다."
보석상은 처녀에게
얼마간의 돈을 빌려주며
당분간 그 돈으로
생활하라고 일렀다.
그리고 내일부터
보석 가게에 출근해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처녀는
날마다 보석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녀에게 맡겨진 임무는
보석 감정을 보조하는 일이었다.
처녀는 뜻밖에도
그 일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빠른 속도로 일을 배워
얼마 안 가 훌륭한
보석 감정가가 되었다.
그녀의 실력과
정직성이 소문나
사람들은 금이나 보석
감정이 필요할 때마다
그녀를 찾았다.
그것을 바라보는 보석상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보석상이 처녀에게 말했다.
"알다시피 지금 금값이 많이 올랐으니
어머니에게 말해 그
금목걸이를 가져오라.
지금이 그것을 팔 적기이다."
그녀는 집으로 가
어머니에게 목걸이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 보석상에게 가져가기 전에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그것을 감정했다.
그런데
그 금목걸이는 금이 아니라
도금한 것에 불과했다!
가운데에 박힌  보석도
미세하게 균열이 간 저급한 것이었다.

이튿날 보석상이 왜 목걸이를
가져오지 않았느냐고 묻자
처녀는 말했다.
"가져올 필요가 없었어요.
배운 대로 감정해 보니
전혀 값어치 없는 목걸이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었어요."
그녀는 보석상에게
그 목걸이의 품질을
처음부터 알았을 것이 분명한데
왜 진작 말해 주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보석상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만약 내가 그때 말해 줬다면
내 말을 믿었겠느냐?
아마도 너와 네 어머니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 
내가 값을 덜 쳐주려 한다고
의심했을 것이다.
아니면 넌 절망해서
살아갈 의지를 잃었을 것이다.
내가 그때 진실을 말해 준다고 해서
우리가 무엇을 얻었겠는가?
아마도 네가 보석 감정가가
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지금 너는 보석에
대한 지식을 얻었고,
나는 너의 신뢰를 얻었다."

결국 경험을 통해
스스로 가짜와 진짜를
알아보는 눈을 갖는 일은
어떤 조언보다 값지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 교훈을 그녀에게 말하고
그리고 가르처 주고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자신이 판단력을 가진 사람은
절대 남을 의심하거나
절망하느라 삶을 낭비하지
않는 다는 것도 ...
해보지 않은 경험에서는
아무것도 배울수가 없었다

그리고 인격이란 것은
편안하고 고요한 환경에서는
절대로 성장되지 않는다
인생은 정답은 없고
해답은 분명 있다

 

능소화

 

[오늘의 감사일기 <1>

네블[오늘의 단상]

제목: 7일 꽁변 후 바나나변을 보아서 감사합니다.

 

작년 12월5일부터 당뇨전단계 탈출을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코로나때문에 모임이 없어 외식을 할 기회가 별로 없으므로 다이어트를 수월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식사량이 적어서인지 변비가 심하다. 딱딱한 밤톨 혹은 콩알같은 변을 보고 있으니 난감하다. 보름이 넘게 꽁변을 보다가 별안간 황창연 신부님의 평창 생태맘에서 파는 청국장가루가 생각이 났다. 온라인주문을 하니 다음 날 도착 되었다. 22일부터 비피더스 유산균음료에 티스푼으로 수북하게 2수저씩 타서 먹었다.

 

3일째 되는 날인 25일, 성탄절 아침에 바바나변을 보았다. 그후로 계속 바나나변을 보기 시작했다. 얼마나 감사한지! 성탄절의 산타 선물이라며 하느님과 황창연 신부님께 감사기도를 봉헌했다.

 

18일간을 바나나변을 예쁘게 잘 보았는데, 1월2일부터 다시 꽁변을 보기 시작했다...ㅠㅠ...불안과 걱정이 밀려온다....ㅠㅠ...어떡해야 하나? 난감해하다가 거의 자포자기 상태를 하면서, 어떻게 되겠지? 하면서 내 마음을 달랬는데...

 

오늘 아침 바나나변을 보아서 너무 감사하다. 7일 꽁변 후 바나나변을 보게 된 원인을 분석해보았다. 첫째는 꽁변을 볼 때보다 식사량이 약간 많았다. 둘째는 운동량을 약간 늘리기도 했다. 다이어트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ㅎㅎ...

 

변에 대한 이런 글을 쓰고 있는 내가 남들이 보면 우스꽝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변비가 심해, 치질수술까지 한 나로서는 심각한 문제다...ㅜㅜ...

식사량과 운동량을 잘 조절해서 당뇨전단계 탈출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기타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기 등도 성공했으면 좋겠다.

기운주시고 힘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아빠 하느님께 감사기도를 올립니다.

 

- 2021년 1월19일 화요일 오전...수산나 -

 

낭아초

 

[오늘의 감사일기 <2>

제목:유튜브 김홍근 교수의 마음치유2 강의를 시청함에 감사

2015년부터 6년여 세월, TV시청을 거의 안 했다. 
그러다가 얼마전, 한해를 떠나보내는 연말의 센티멘탈한 기분때문인지, TV시청을 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다.
마음이 동하는 것을 신기해 하면서 TV를 정말 오래간만에 켰다...ㅎㅎ...

드라마 보기 싫고, 뉴스 역시 보기 싫고...
주로 OCN영화를 시청했다.
히어로가 등장하는 마블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반지의 제왕 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 같은 영화를 시청했다.
12월 중반, 1월 초 약 10여일 시청했는데, 약발이 떨어진 듯 다시 보기가 싫어진다...ㅋㅋ...
내 마음 나도 모르게...변덕이 죽 끓듯 하는 심사를 나도 모르겠다...ㅋㅋ...

요즘은 유튜브 김홍근 교수의 마음치유2 강의를 시청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저께도, 어제도 김홍근 교수의 마음치유2 강의를 각 5개씩을 기록하면서 시청했다.
한 강의 당 45분 강의, 약 5시간 수업을 들은 셈이다.
안방에서 편안하게 강의를 듣는 유튜브 시스템에 고맙고 감사하다...ㅎㅎ...

강의 내용은 깨달음에 대한 것이다.
깨달음으로 삶을 편안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고 싶은 염원이 있다.
깨달음으로 인도하실 아빠 하느님께 감사기도를 봉헌한다.  
번뇌가 없다면 '깨달은이' 라는 말이 참~ 좋다. 

- 2021년 1월19일 화요일 오전...수산나 - 

 

낙상홍 꽃

 

[오늘의 감사일기 <3>

제목: 오늘의 감사 5개 간단 기록

1. 일주일 꽁변을 보아 걱정을 하던 중에 바나나변을 오늘 보았으므로 감사합니다.

2. 번뇌가 없으면 '깨달은 이'라는 말에 감사합니다. 

3. 어제 오후 3시~4시, <은수미 성남시장과 함께 하는 2021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공원녹지하천 분야)> 줌으로 참여함에 감사합니다.

4. 친구가 선물한 스타벅스 카카오톡 선물쿠폰을 깜빡 잊었다가 어제 교환하였으니 감사합니다.

5.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4개의 루틴 작업을 성실하게 하였으니 감사합니다. 


- 2021년 1월19일 화요일 오전...수산나 - 

 

 

낙상홍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