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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0307 감일]컴퓨터 모니터 받침대를 구입하러 다이소를 방문함에 감사 /산, 들, 성지, 관광지로 사진촬영을 하러 다니던 옛날에 감사 등 3개

[2021년 3월7일(일) 오늘의 감사일기 3개]

 

[오늘의 감사일기 <1>]

제목: 컴퓨터 모니터 받침대를 구입하러 다이소를 방문함에 감사합니다.

 

2021년 3월7일 일요일, 오늘 아침도 매일 반복하는 블로그 루틴을 성실하게 하고 있다. 지금은 세 번째 루틴의 '오늘의 단상'을 쓸 차례다.

"오늘은 또 무엇을 써야 하나?" 막막하다.

그래도, 무언가를 쓰기로 스스로 약속했으므로, 충직하게 해야 한다....ㅎㅎ...

 

어제 오후 5시에 다이소에 갔다. 다이소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높게 올려놓을 받침대를 구입하러 갔다. 받침대가 있기는 한데, 모니터를 올려놓기에 작아 보인다. 집에서 모니터 사이즈를 확실하게 알아 본 후에 다시 오기로 했다. 색상이 밝은회색과 검은재색 두 종류인데, 검은재색 한 종류만 비치되어 있다. 며칠이 지나면 밝은회색이 진열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왕이면 밝은회색 받침대를 사고 싶다...ㅎㅎ..

 

받침대를 구입하려는 목적이 무엇인가>

작년 12월5일부터 당뇨전단계 탈출을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20일 쯤 후에 별안간 우측 어깨와 팔 등의 근육통이 왔다. 친구의 말인즉 컴퓨터를 많이 사용해서 '거북목증후군'일 것이라고 한다. 컴퓨터 모니터를 높게 올리고 작업을 하기를 권장했다.

 

처음에는 스티로폴 박스 위에 모니터를 놓고 사용을 했다. 너무 높은 것 같아 홍삼박스 2개를 포개서 높이를 낮추어 사용을 했다. 그러다가, 요즘은 홍삼박스 3개를 포개어 다시 높이를 높였다. 낮아지면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하는 빈도가 많다. 높아지면 서서 작업을 하는 빈도가 많다. 서서 컴퓨터 작업을 할 때의 이로운 점은 팔을 자주 휘두르게 되고, 목도 휘두르며, 허리도 휘두르게 되면서 운동효과가 있다.

 

2달여 시험기간 동안, 높은 위치에 모니터를 놓는 것이 괜찮겠다는 확신이 들었으므로...받침대를 구입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제 다이소를 가게 된 것이다. 가격도 착하므로 부담이 없다. 다이소 가게가 있어 감사하다...ㅎㅎ...

 

- 2021년 3월7일(일) 오후...수산나 -

 

쇠오리 유영

 

 

[오늘의 감사일기 <2>]

제목:  산, 들, 성지, 관광지로 사진촬영을 하러 다니던 옛날에 감사합니다.

꽃 피는 봄이 오면 탄천 내지 중앙공원에 나가서 야생화 촬영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가기가 싫다...ㅠㅠ...
걷기 운동도 할겸 나가면 좋으련만 나가기가 싫다...ㅠㅠ...
집 안에서 콕 박혀있는 집콕 내지 방콕이 좋으니 이를 어찌 하랴...ㅠㅠ...

중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집하고 학교만 왔다 갔다 하는 습성...
직장 다니던 시절..., 직장과 집만 왔다 갔다 하는 습성이 몸에 밴...집순이 기질이 어디 가랴...ㅠㅠ...

가끔 스트레스를 받으면 한다는 일이 '시장 돌아다니기' 이다.
계절별로 한번씩 동대문 시장, 고속터미널 시장 등을 돌아다녔던 경험이 있다.
그곳에서 제철에 나오는 옷, 신발, 생필품 들을 구입하는 것이 나의 평소 모습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고속터미널 시장, 남대문 시장 등의 큰 시장은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만 68세, 고위험군이므로 자제를 해야 할 것 같아서이다....ㅜㅜ...

직장 은퇴 후 10여년간 야생화 취미를 가져 사진촬영을 하러 다녔다.
도보카페 회원으로 참가해서 산이나 들, 유원지, 관광지 등을 다니며 사진촬영을 했다.
순교자현양회의 성지순례도 한달에 한 번씩 빠짐없이 참여해서 한국의 성지를 수십군데 다녔다.

그런데...
지금은 도보카페, 성지순례 등 모든 모임이 코로나때문에 취소되어서 혼자 다녀야 하므로 엄두가 안 난다...ㅠㅠ...
언제쯤이나 자유롭게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 날이 올런지 갑갑증이 일렁인다...ㅠㅠ...
아~ 산으로 들로 성지로 관광지로 사진촬영을 하러 다니던 옛날이 그립다.

- 2021년 3월7일(일) 오후...수산나 -

 

쇠붉은뺨 멧새

 

[오늘의 감사일기 <3>]

제목: 오늘의 감사 내용 5개 간단 기록하기

1. 어제와 그저께, 자기 전에 실로 오래간만에 얼굴에 크린싱 마시지를 하고, 팩을 두르는 기염을 토했음에 감사합니다.

2. 어제 밤 10시에 취침, 1시에 일어나서 4시까지...3시간 동안 깨어서 유튜브 시청을 하다가 다시 잠이 들어 총 6시간 수면을 취했음에 감사합니다. 잠을 자고 일어나면 새 정신이 깃들고, 새 몸이 마련되는 듯 하여 감사합니다.

3.  오늘 아침 7시에 깨어서 블로그 루틴 5개를 오늘도 어김없이 성실하게 있음에 감사합니다. 

4. 코로나19로 사람들과의 만남을 자제하고 있는 실정에서... 카톡방으로 소식을 받고, 받은 소식을 7~8곳에 전해주는 다리역활을 수행하였으니 감사합니다.

5. 크게 욕심부리지 말고, 바람처럼, 물처럼 , 강물을 유람하는 빈배처럼 살다가...매사 감사하고 찬미하면서  살다가...하늘나라의 하느님 품으로 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게 반갑게 맞이하여 주시기를 믿사오니 감사합니다. 

- 2021년 3월7일(일) 오후...수산나 -

 

쇠붉은뺨 멧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