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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0314 감일]봄의 기운이 내 마음 속에서도 용솟음침에 감사/지속해서 나를 일깨우는 가르침을 접해야 한다는 말에 감사 등 3개

[2021년 3월14일(일) 오늘의 감사일기 3개]

 

[오늘의 감사일기 <1>]

제목: 봄의 기운이 내 마음 속에서도 용솟음침에 감사합니다.

 

2021년 3월14일 일요일. 지금이 10시30분이다.

그저께 2시간 잠을 잤다고...어제 머리 앞 이마쪽이 지끈거리고...

짜증과 더불어 자학, 자괴감 등의 생각이 올라와서 스스로에게 놀랐다.

수면부족 탓이라 여겨서, 어제 저녁 일찌감치 잠을 청하려고 침대에 올라갔다.

9시부터 잠이 들어 4시에 깼다. 7시간 수면, 그런대로 잘 잤다.

 

봄이 돌아오면서 나의 하루생활에도 변화를 주어야 할 것 같다.

어떤 것은 늘리고, 어떤 것은 줄여야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계획을 해야할지 난감하다.

 

코로나19때문에 문화센터, 복지센터 등의 강좌가 열리지 않으므로...

제한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생명이 움트는 봄이 온것이 자명하다.

움트는 생명력이 내 마음 속에서도 용솟음치기 때문이다.

 

- 2021년 3월14일(일) 오전...수산나 -

 

 

[오늘의 감사일기 <2>]

제목: 습관적으로, 정기적으로, 지속해서 나를 일깨우는 가르침을 접해야 한다는 말에 감사하다.

2021년 3월14일 일요일. 지금은 11시20분이다.
카톡방의 한 지인이 유튜브를 보냈다.

제목은...
<98세 석사학위 취득, 100세 세계일주 강연, '늙지 않는 뇌' 그 비밀은 무엇일까?(KBS 생로병사의 비밀-2013.04.17 방송)>

일본, 타이완, 한국 등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는 노인들의 사례를 방영한다.
결론은 운동을 하고, 머리를 쓰는 작업을 계속 하라는 것이다. 

위의 유튜브를 보낸 지인이 이번에는 중앙일보 백성호 기자가 쓴 기사를 보냈다.
제목은 <시신 350구 해부하닌 삶 보여" 의대 6년차 이 남자가 간 곳>(2021.01.01.입력)

캐나다 출신이면서 예수회 서명원 신부님을 인터뷰한 기사이다.

[백성호의 현문우답]
코로나 공포의 뿌리는 결국 죽음
번뇌를 지혜로 바꾸는 계기 삼자
자신에게 솔직한 삶에 희망 있어.

***
-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행자가 아니라 소비자로만 살게 된다. 내 안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된다. 
- 내면의 소리를 듣기 위해 최소한의 시간을 따로 내야 한다. 습관적으로, 정기적으로, 지속해서 나를 일깨우는 가르침을 접해야 한다. '고전'을 접해야 한다.
- 고전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체화해야 한다. 그 길 위에서 내면의 소리를 듣게 된다.
- '나의 죽음에 대한 깊은 직시'가 삶의 의미를 묻게 했다. 코로나라는 번뇌를 삶의 지혜로 바꿀 수 있는, 내면의 소리레 귀기울이는 게기가 될 수 있다. 
- 내면의 소리를 따라 사는 것이 무엇인가?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게 사는 것이다. 
- 서명원 신부는 1979년 예수회에 입회했고, 85년에 한국에 선교사로 왔다가 다종교 문화권을 접했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지금은 퇴임하여 경기도 여주에서 농사와 영성을 병행하는 도전돌밭공동체를 꾸리고 있다. 그의 중심은 그리스도교다. 그렇지만 불교로 인해 그의 종교와 영성이 더 넓어지고 더 깊어졌다고 말한다. 

***
얍삽하게 살지 못하는 나를 어제, 그제 이틀간 스스로 괴롭혔던 내 마음...
흙탕물이 되어 혼탁했던 내 마음을 지인이 보내준 글을 읽으니 어느정도 가라앉았다.
습관적으로, 정기적으로, 지속해서 나를 일깨우는 가르침을 접해야 한다는 말에 감사하다.

- 2021년 3월14일(일) 오전...수산나 -

 

 

[오늘의 감사일기 <3>]

제목: 오늘의 감사 내용 5개 간단 기록

1. 그저께, 2시간 수면의 여파로 이틀 연장으로 몸과 마음이 괴로웠는데, 어제 7시간, 오늘 8시간 충분한 잠을 자서 몸과 마음 등이 기운을 차렸음에 감사합니다.

2. 오늘 카톡방의 지인의 KBS 생노병사 유튜브와 중앙일보 백종원 기자의 기사 '서명원 예수회 신부의 인터뷰'를 통해 흙탕물같이 혼탁해져 괴로웠던 마음을 진정시켰으니 감사합니다.

3. 오늘 아침도 숨쉴수 있고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4. 블로그루틴 5개 업로드 및 카톡방루틴 7~9개 수행하였음에 감사합니다.  

5. '우리'라는 한울타리 개념으로 모두를 사랑하는 일체화의 마음, 영성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무지를 깨우쳐주시기를 위하여 동분서주하시는 아빠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 2021년 3월14일(일) 오후...수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