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13일 오늘의 감사일기 3개]
[오늘의 감사일기 <1>]
제목: 2시간 밤잠의 후유증이 심각함을 느꼈으니 감사합니다.
2021년 3월13일 토요일, 지금이 12시30분이다. 그런데, 아침부터 이유도 없이 짜증이 올라와서 기괴하다고 생각하면서, 매일 아침 반복하는 블로그 루틴 5개를 하고 있는 중이다...ㅜㅜ...짜증이 간헐적으로 올라오는 상황 속에서 블로그 루틴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속도가 느리다...ㅠㅠ...
왜 짜증이 올라오는가?원인 분석을 해보았다. 그저께 밤잠을 2시간 뿐이 못 잤다. 어제 오후 5시,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조문을 다녀 왔다. 어주구리 회원 부군상 조문이다. 회원 5명이 참석을 했다. 코로나19로 모임을 못 하다가 거의 8개월여만에 만나서인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집에 귀가해서 오후 8시경, 잠을 제대로 못 잔 상태에서 낮잠도 못 자서인지... 나의 몸과 정신 상태가 좋지 않다....ㅠㅠ... 장례식장에서 속삭이는 말을 해야 할텐데, 평상시의 큰 소리로 말을 해서 주책을 부리지 않았는가? 등의 자학하는 말이 올라온다...ㅠㅠ... 남들은 모두 얍삽하게 사회의 일꾼으로 능력있게 잘 사는데, 나만 뒤쳐져서 무능한 밥충이로 세월만 축내며 사는 것 같은 자괴감 등이 올라온다...ㅠㅠ..
잠이 부족한 증세 인 것 같아서 억지로 잠을 청해서 잤다. 다행히 잠을 잘 수 있었다. 오후 8시30분~4시30분까지 6시간 잠을 잤다...ㅎㅎ...나름 숙면을 취한 것 같은데, 오늘 아침에도 여전히 짜증이 간간히 밀려오고 있으니 내 마음 나도 모르겠다...ㅠㅠ...
봄이라 그런가? 환절기라서 자율신경 기능의 혼란이 왔는가? 생각을 해본다. 만사가 나른하고 귀찮고 모든 집착을 끊어 버리고 싶은 욕구가 일렁인다. 블로그 루틴 5개! 이것을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는지? 이것 또한 놓아 버리고 싶은 욕구가 일렁인다....ㅠㅠ...
혼란한 내 마음 속을 들여다보면서... 잠을 잘 자는 것이야말로 보약이란 생각을 했다. 아빠 하느님,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게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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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감사일기 <2>]
제목: 재미로 하는 블로그루틴 5개에 감사합니다. - 2021년 3월13일(토) 오후...수산나 - |
[오늘의 감사일기 <2>]
제목: 오늘의 감사내용 5개 간단 기록 - 2021년 3월13일(토) 오후...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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