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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0324 감일]<우엉조림, 달래무침, 더덕생채> 만들기에 감사/불가마 속에서 천사의 보호를 받는 세 젊은이(하난야, 미사엘, 아자르야) 이야기에감사 등 3개

[2021년 3월24일(수) 오늘의 감사일기 3개

 

[오늘의 감사일기 <1>]

제목: <우엉조림, 달래무침, 더덕생채> 만들기에 감사합니다.

 

2021년 3월24일 수요일 10시30분이다.

오늘의 단상은 쓸 소재가 있으므로 망설임없이 쓴다.

 

어제 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서 13시30분에, '같이부엌 밀키드'를 수령했다.

만들어야 할 요리는 <우엉조림, 달래무침, 더덕생채>이다.

우엉은 깨끗이 씻어서 채를 쳐서 간장조림을 했다.

달래무침은 뿌리쪽을 잘 다듬은 후 씻어서 간장과 고추가루, 식초로 무쳤다.

더덕생채는 껍질을 까야 한다. 난생 처음 더덕껍질을 까보는 작업이다.

평생 김장 한번 담궈보지 않은 나로서는 쉽지 않았다.

 

하느님께서 딸 둘을 가진 엄마로서 너무 요리를 안 하는 것 같아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시킨 것 같은 생각이 든다...ㅎㅎ...복지사들이 친절하게 사진과 큰 글씨로 프린트한 레시피(A4용지 10여장)를 배부해주고, 강사님의 요리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카톡방에 업로드 해주었으므로 그대로 따라하면 되는 것이라 전혀 어렵지 않았다.

 

단지 하얗게 벗겨진 더덕만을 시장에서 사다 먹다가, 생전 처음 벗기는 더덕껍질이 다소 힘들었지만, 더덕향을 물씬 풍기고 있으므로,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힘든 것을 모르고 벗겼다.

 

3가지 반찬을 모두 만들고 나니 오후 6시30분.

3가지 요리를 기념촬영하고...같이부엌 카톡방에 내가 만든 요리사진을 전송했다.

보람찬 하루였다...ㅎㅎ...

 

- 2021년 3월24일(수) 오전.... 수산나 -

 

달래무침

 

[오늘의 감사일기 <2>]

제목: 불가마 속에서 천사의 보호를 받는 세 젊은이(하난야, 미사엘, 아자르야) 이야기에 감사합니다.

오늘 매일미사 말씀이 흥미롭다.
제1독서 다니엘서의 말씀, 불가마 속에서 천사의 보호를 받는 세 젊은이(하난야, 미사엘, 아자르야) 이야기다.
네부카드네자르 임금이 그들의 신을 섬기지 않는 세 젊은이를 불가마에 넣지만, 넷째 사람의 모습이 나타나 그들을 보호하는 장면이다. 불가마 속에서 우리를 단련시키어 진리와 자유의 사람으로 새롭게 변화시키는 하느님의 사랑을 말해준다.

어제, 난생 처음 더덕껍질을 벗기면서...
하느님께서 나를 단련시키려고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시키셨구나! 하면서 감사기도를 드렸는데...
오늘 복음 역시 단련의 복음 말씀이시니 늘상 감사드릴 뿐이다...ㅎㅎ...

나의 머리카락 한올한올 세고 계신 주님이라는 말이 실감나고...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계시는 분이라는 것이 실감난다.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거울 보듯 이미 꿰뚫어... 환히 알고 계시는 아빠 하느님게 감사를 드린다,

- 2021년 3월24일(수) 오전.... 수산나 -

 

 

더덕생채

 

[오늘의 감사일기 <3>]

제목: 오늘의 감사 내용 5개 간단 기록

1. 어제 같이부엌 밀키드를 1시30분 수령하여 <우엉조림, 달래무침, 더덕생채> 만들기에 감사합니다.

2. 어제 서현역 환승공영주차장 모니터링 활동을 하였음에 감사합니다.

3. 어제 난생 처음 더덕껍질을 까면서, 나를 단련시키는 하느님의 사랑을 깨달았음에 감사합니다.

4. 오늘 아침 제1독서, 불가마 속에서 천사의 보호를 받는 세 젊은이(하난야, 미사엘, 아자르야) 이야기에 감사합니다.

5, 오늘도 살아있게 하여주심에 감사합니다. 숨쉴수 있고 기운 주시어 활동하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 2021년 3월24일(수) 오전.... 수산나 -

 

 

우얼조림

 

ㅇㅜ엉조림/달래무침/더덕생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