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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성서

[그룹성서]이사야반 4회기 줌 강의(2021.3.29.월)

[그룹성서]이사야반 4회기 줌 강의
일시: 2021년 3월29일(월) 10시~12시
출석: 8명

주제: 제2과 머리말
묵상과 생활 1~3번 

 

묵상과 생활 

성경을 '거록한 계시'라 부르는 까닭은 단순히 성경의 말씀이 훗날 이스라엘 역사 안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에만 근거허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 똑같이 적용되고 우리의 삶안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묵상과 생활 1.
만일 이사야가 우리 시대에 살았다면, 그는 1,10-17의 말씀을 나의 신앙생활에 어떻게 적용하고 표현하겠습니까?
( 1,10-17의 말씀에 '나'를 대입시켜 적어 보십시오.)

1장15절~17절 말씀이 나의 마음을 가장 울립니다. 
15절: "너희가 기도를 아무리 많이 한다 할지라도 나는 들어주지 않으리라. 너희의 손은 피로 가득하다."
16절: "너희 자신을 씻어 깨끗이 하여라. 내 눈 앞에서 너희의 악한 행실들을 치워버려라. 악행을 멈추고"
17절: "선행을 배워라. 공정을 추구하고 억압받는 이를 보살펴라. 고아의 권리를 되찾아주고 과부를 두둔해주어라."

하느님의 뜻과 일치하지 않는 헛된 기도, 손이 피로 가득한 기도는 아무리 많이 하더라도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내 말을 줄이고 하느님의 뜻이 무엇일까? 침묵 속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려는 의지를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이 사순절이므로...사순절의 키워드 <기도, 단식, 자선>도 나에게 올바르게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들으려는 기도의 본질을 찾고...
단식을 하므로서 잉여분의 먹거리를 가난한 사람들과 나누었던 옛사람들의 정신을 살펴보고...
자선을 함으로서, 주변의 불쌍한 사람들과 몸과 마음과 물질을 나누고자 했던 옛사람의 슬기를 배우면서...
하느님의 뜻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묵상과 생활 2. 
16-17절의 내용을 우리 삶에서 어떻게 구체화시킬 수 있겠습니까?

자신만 아는 이기적 태도를 악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배려하는 이타적 행동이 선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행을 배우고, 공정을 추구하고, 억압받는 이를 보살피고, 고아의 권리를 되찾아주고, 과부의 권리를 되찾아주는 구체적 행동을 적극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시청의 모니터활동 등에 적극 참여해서 공동체나 지자체등의 규례나 정책 등에 이런 정신이 잘 반영되었는가? 살피고, 점검하여서 피드백 등을 주어 하느님의 뜻이 반영되도록 나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묵상과 생활 3. 
오늘날 우리나라를 신앙의 눈으로 어떻게 진단하겠습니까? 이 상황을 전환시킬 수 있는 길은 없습니까?(1,16-19)

조선시대 양반상놈의 차별, 남존여비 등이 있던 시대에 비하여 오늘날은 그런 차별이 없어져 신앙의 눈으로 보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하느님의 뜻이 어느정도는 구현되었다고 생각하여, 양반은 아니었을 가문과 여자라는 존재로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을 생각해보았을 때에 자본주의의 심화로 인하여 빈부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중산층이 몰락하면서 하층민으로 내려가고, 이들이 새로운 노예로 전럭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노예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하느님의 뜻에 일치하는 가치관의 정립이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인간은 존중받아야 할 권리를 가진 하느님의 자녀 입니다.
백인우월주의에 사로잡혀서 유색인종을 혐오하는 미국인 등의 행태 등은 하느님의 거울에 비추어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가치관입니다. 어릴 때부터 남을 업신여기거나, 무시하거나, 놀리거나, 통제하거나, 갑질을 하는 행위 등은 하느님의 뜻을 거슬리는 행위라는 것을 신앙인 개개인이 갖추어야 한다고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