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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성서

[그룹성서]이사야반 8회기 줌 강의(2021.5.3.월)

[그룹성서]이사야반 8회기 줌 강의
일시: 2021년 5월3일(월) 10시~12시
출석 6명 

주제: 제3과 유다와 이스라엘에 관한 신탁 1
2 - 12장

둘째 단락 묵상과 생활


 

 

묵상과 생활 1. '임마누엘'이란 무슨 뜻 입니까? 당신은 일상에서 얼마나 자주 의식적으로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습니까?

 

- '임마누엘'이란? 신이 우리와 함게 계신다는 뜻.

- 2011년 3월1일부터 굿뉴스 사이트에 들어가 매일미사와 <게시판-우리들의 묵상>에서 신부님 강론 4~6개를 읽고 있습니다. 거의 11년째 읽고 있는데, 이 시간이 나에게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고, 하느님을 만나는 기도의 시간입니다. 10여년간 이 시간을 가장 행복해 하는 이유가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만일 황당하거나 마음이 불편한 사안이 발생했을 때에 요즘은 별로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하지 않습니다. 이유인즉, 다음 날 아침, 굿뉴스 사이트에 들어가면, 저를 위로하거나 용기를 주는 글, 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글을 읽으면서 "좋으신 나의 아빠 하느님, 나를 거울 보듯이 환히 들여다 보고 계시는 하느님,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느님! 감사합니다!" 소리를 중얼거리기 때문입니다.


 

 

묵상과 생활 2. 메시아와 평화의 왕국(11장)을 묵상하며, 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각 개인이 할 수 있는 일 두 가지와 공동체로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를 써 보십시오.

 

- 각 개인이 할 수 있는 일 두 가지

1. 주님의 영, 성령 칠은(지혜와 슬기, 경륜과 용맹, 지시과 경외, 효경)이 머무르는 영성으로 성장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2. 자기 눈에 보이는대로 판결하지 않고, 자기 귀에 들리는대로 심판하지 않고., 힘없는 이들을 정의로 재판하고, 가련한 이들을 정당하게 심판하리라. 자기입에서 나오는 막대로 무뢰배들을 내리치고, 자기 입술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악인들을 죽이라리. 정의와 신의가 허리와 몸을 두르는 띠가 되리라.

(즉 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 영의 도구가 되어 힘없는 이, 가련한 이들을 정당하게 심판하고, 무뢰배와 악인들을 죽이고, 정의와 신의있는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기 위하여 죽기가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공동체로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고, 젖먹이가 독사굴 위에서 장난을 치며, 젖 떨어진 아이가 살무사 굴에 손을 디밀리라!

(공동체의 사람들간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질투하지 않으며 적대하지 않는 관계가 되는 것이 평화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지난 일주일(개월, 년간)의 내 일정을 적어 봅시다. 내 삶은 누구에 의해 혹은 무엇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까?(내 관심과 기도는 무엇이었으며, 시간과 재능을 어떻게 사용했나요?)

 

- 지난 일주일 내 일정은?

4월25일(일) 인증산 트레킹 7km & 오야동 골목길 '물소리 새소리 카페' 지인들과의 대화

26일(월) 그룹성서 이사야반 줌 교육(10시~12시) & 판노복 아구찜 밀키드 수령으로 아구찜 만들어 가족들과의 저녁식사 & 시문학 특강 줌교육(20시~22시)

27일(화) 그룹성서 이사야반 제3과 묵상과생활 숙제하기 & 사진반 숙제 시간차에 따른 촬영 숙제 하기 

28일(수) 시민자원순환활동가 줌 교육(10시~12시) & 판노복 노노상담봉사자 역량교육(13시~15시) & 성서40주간 줌교육(20시~22시)

29(목) 사진반 줌수업(15시30분~17시30분)

30일(금) 황매산 처쭉축제 트레킹 & 시문학특강 줌수업(19시~21시)

5월1일(토) 휴식

 

- 내 삶은 누구에 의해 혹은 무엇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까?

위 질문에 대한 답을 곰곰히 성모님처럼 생각해보니...생명을 섭리하시는 신의 주도에 의해서 내 몸이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잠을 6~8시간 자야만 기운을 얻고 활동을 하는 내 몸을 보면서, 내 몸이지만,  내가 마음대로 주도할 수 없음을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내 관심과 기도는 무엇이었으며, 시간과 재능을 어떻게 사용했나요?)

대학 졸업 후 33년간 중학교 생물교사로 근무하다가 2011년 2월28일, 정년 5년을 앞두고 명예퇴직을 했습니다. 명퇴 후 내 생전 처음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식당봉사' '안내데스크봉사' '노노상담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남시의 시정모니터, 여성친화써포터즈,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두루뭉실하고, 좋은게 좋은 것이라는 습성(까르마), 약하고 겁많는 성격 탓에 참여는 하고 있지만 그림자같은 자세로 출석만 열심히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가끔은 일종의 박수부대는 아닌가?하는 생각이 불쑥 불쑥 올라올 때도 있지만, 그래도 깊은 계곡 이름없는 작은 꽃처럼 피어서 사는 것도 하느님의 뜻이라 생각하며 감사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4. 성령이 주는 일곱 가지 선물을 써 보십시오.(11,2-3). 당신이 삶에서 인식할 수 있는 성령의 선물은 무엇입니까?

 

- 성령이 주는 일곱 가지 선물

인간의 지성과 관련되는 은혜

º 지혜(슬기) - 하느님이 주시는 현명함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하느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하느님의 귀로 듣고

                    하느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고 하느님의 정의로 판단하도록 이끌어 준다.'

º 통찰(깨달음, 이해, 통달, 지각) - 하느님의 뜻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

                   '하느님의 저력으로 무엇이든

                    그분처럼 이해하도록 이끌어 주며

                    하느님의 것과 인간의 것, 갖가지 상황과

                    모든 것을 분명하게 깨닫도록 마음을 열어준다.

º 의견(식견, 깨우침, 일깨움) - 성장하게 해주는 하느님의 선물

                   '우리의 생각과 감각과 의지가

                    하느님 뜻을 향하도록 이끌어 주며

                    하느님과 이루는 친교 안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º 지식(앎) - 하느님 만드신 세상을 통해 아름다움을 알아 봄.

                   '인간적 차원의 앎을 뛰어넘어 하느님이 만드신

                    세상을 통해 하느님 사랑과 위대하심을 알아차리며,

                    하느님과 모든 피조물이 맺은 깊은 관계를 파악하도록 이끌어 준다.

 

인간의 의지와 관계 깊은 은혜

º 용기(굳셈) - 힘을 주시는 주님안에서 굳건함.

                   '우리를 구속하는 온갖 두려움, 무감각함,

                    불확실함에서 해방해 주고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굳건함과 열정을 준다.' 

º 효경(공경, 받듦) - 하느님을 향한 감사와 찬미

                   '하느님의 자녀로 살며 하느님을 향하는 '효경'을 의미한다.

                    하느님과 맺는 친교 안에서 성장하며

                    이웃을 형제자매로 알아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º 경외심(두려움) - 하느님의 사랑에 마음을 열기

                   '하느님을 신뢰하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하느님 손에 자신을 맡기는 데에 행복이 있음을

                    기억하게 해주며 모든 것이 은총에서 온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당신이 삶에서 인식할 수 있는 성령의 선물은 무엇입니까?

지혜(슬기) , 통찰(깨달음), 의견(식견)은 부족한 듯 느끼고...

용기(굳셈) 또한 많이 부족한 듯 느낍니다.

그러나...

º 지식(앎)~ 피조물 세계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보존하는 것이 지식이라고 했으니...야생화 촬영하고 그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취미이므로, 꽃과 식물을 보면서, 자연의 경이로움과 신기함과 위대함을 느끼므로 성령의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º 경외심(두려움)~ 하느님의 전지전능함에 두려움을 느끼므로 성령의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º 효경(공경, 받듦) ~ 오프라 윈프리를 흉내내어 하루 5개의 감사일기를 쓰는데, 결과적으로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고 있으므로 성령의 선물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