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17일(일) 일기
제목: 대둔산 케블카 탑승하고, 곤줄박이와 동고비를 만남에 감사!
4시30분 기상...^^
(아침 복음 묵상) 3/17(일) 사순제5주일, 449(제79)일 기도
복음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꽃이 되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한 알의 씨앗이 되어 어두운 땅에서 썩어가는 것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일입니다. 신앙은 꽃이 되기보다는 먼저 씨앗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제가 좋아하는 시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기쁨이라는 것은 언제나 잠시뿐, 돌아서고 나면 험난한 구비가 다시 펼쳐져 있는 이 인생의 길./ 삶이 막막함으로 다가와 주체할 수 없이 울적할 때/ 세상의 중심에서 밀려나 구석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자신의 존재가 한낱 가랑잎처럼 힘없이 팔랑거릴 때/ 그러나 그런 때일수록 나는 더욱 소망한다./ 그것들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화사한 꽃밭을 일구어 낼 수 있기를/ 나중에 알찬 열매만 맺을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 꽃이 아니라고 슬퍼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 2024년 3월17일(일) 5시50분...수산나 - |
충북 금산 완주 일원 당일 버스여행을 했다.
7시20분, 동천하행정류소 탑승
상세일정.
<금산 경남건강 석류즙-흑운 건강즙-중식-딸기학교-완주 대둔산케블카>
완주 대둔산 케블카(13,500원) 를 탑승했다.
와보고 싶었던 곳을 방문하니 기분이 좋다.
설악산 처럼 아름다운 바위들이 우뚝우뚝 서있는 경치가 가히 일품이다.
가파른 철제계단을 조심조심 올라가서...
출렁다리의 원조라는 금강구름다리를 건넜다.
금강구름다리는 3번 째 지어진 다리라는 안내판이 보였다.
금강구름다리 지나서...
대둔산 싸인물이 있는 전망대에 올라 인증샷 촬영하고...더 이상 오르기를 포기했다.
그런데.....
나보다 한 살 더 많은 지인은 거의 다람쥐 수준이라...
건너편 보이는 삼선계단을 오르기 위해 직행을 했다...ㅇㅇ...
삼선계단은 보기에도 아찔하게 수직이다. 경사 51도의 철제계단이다...ㅇㅇ...
그녀는 삼선계단 정상에 설치된 개척탑까지 올라갔고...그 인증샷을 내게 보여준다.
정말 대단하다...ㅎㅎ...
금강구름다리를 건너갔음에 만족한 나와 친구는...
가파른 철제계단을 다시 내려와...
케블카 탑승지 옆 로뎀나무 카페에서 쌍화차를 마셨다.
베란다로 나가서 쌍화차를 마시는데...
곤줄박이, 동고비가 우리 앞에 날아들며 반가운 인사를 건넨다.
나에게 행운이 찾아왔다...ㅎㅎ...
카페 사장님께서 내 손 위에 잣 부스러기를 얹으면서 새들에게 먹이를 주라 하신다.
제일 먼저...곤줄박이가 내 손 위의 잣을 후~딱 빠르게 먹고 날아갔다....ㅎㅎ...
(박새인 줄 알았는데...주황색 배가 보이므로...곤줄박이!)
두번 째는...동고비가 내 손 위에 잣을 한참동안 여유롭게 먹는다.
이게 웬 횡재이고 행운인가!...ㅎㅎ...
사장님께서 폰 사진을 찍어주고...동영상도 찍어주셨다.
잊지 못 할 추억을 선물해주신 카페 사장님께 감사하다...ㅎㅎ...
- 204년 3월18일(월) 7시30분...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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