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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240406 일기]조금 더 손해보고, 조금 더 노력하고, 조금 더 기다리며 살기를 기도함에 감사!

2024년 4월6일(토) 일기

 

제목: 조금 더 손해보고, 조금 더 노력하고, 조금 더 기다리며 살기를 기도함에 감사!

 

3시30분 기상...^^

 

오늘 오전...사전투표 참관인 업무를 했다.

 

2일전, 참관인 대상 출무 문자가 발송되었다.

[오전 참관]

시간: 오전 05:00~

장소: 서현 청소년 수련관 1층 희망터

 

'오전 05:00~'에 달린 꼬리표를 제대로 보지 못 했다...ㅠㅠ...

'오전 05시'까지 가야 하는 줄로 생각하여 어찌할까? 궁리를 했다.

새벽시간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다...ㅠㅠ...

 

네이버지도를 검색했다. 

우리 집에서 서현 청소년 수련관까지 1.5km, 도보 2,400보. 27분 거리다.

새벽시간에 혼자 걸어가기에 겁이 난다...ㅠㅠ...

 

뾰족한 수가 없으니...베르에게 도움을 청했다.

베르가 새벽 4시30분, 승용차로 와서 데려다 주었다...

4시40분, 서현 청소년 수련관에 도착하니...아무도 없다...ㅠㅠ...

내가 첫 번째 도착했다...ㅠㅠ...

 

5시~5시30분... 사무관들이 도착...^^

5시30분~6시...참관인들이 도착을 한다...ㅠㅠ...

고지식하고 미련맞은 나는 다른 참관인들에 비해 1시간 일찍 나온 셈이다...ㅠㅠㅠ...

 

오늘 아침 카이로스 카톡방에서 수산나 언니가 보내 준 '좋은 글'이 나를 위로한다...ㅋㅋ...

"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더 많이 누리려는 탐욕 때문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 내가 좀 더 주면 될 것을,
내가 조금 손해 보면 될 것을,
내가 좀더 노력하면 될 것을,
내가 좀더 기다리면 될 것을,
내가 조금 움직이면 될 것을 말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을 생각한다면...

고통과 고난, 조롱과 야유를 받으신 예수님을 생각한다면...

'내가 조금 더 손해보고...내가 좀더 노력하고...내가 좀더 기다리는 것'이

예수님께 칭찬과 상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니 위로가 된다...ㅎㅎ...

 

나와 동행하시는 임마누엘 하느님!

나의 매사를 예비하시는 야훼이레 하느님!

평화를 저에게 주소서.

 

- 2024년 4월6일(토) 21시40분...수산나 -

 

행복은 언제나 내안에


우리 모두는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행복은 누구나 말을 하듯이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가까이 아주 가까이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속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고요하게 흐르는 물줄기처럼
내 마음에 정겹고 여유롭게 흘러가는
편안함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 행복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행복을 느낄때 보다
불행하다고 여겨질 때가 많습니다.
또한 남들은 행복한 것 같고
나만 불행하게 생각될때도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더 많이 누리려는 탐욕 때문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 입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주기 보다는 받기를 바라고
손해보다는 이익을 바라며
노력하기 보다는 행운을 바라고
기다리기 보다는 한 순간에
얻어 지길 바랍니다.

내가 좀 더 주면 될 것을,
내가 조금 손해 보면 될 것을,
내가 좀더 노력하면 될 것을,
내가 좀더 기다리면 될 것을,
내가 조금 움직이면 될 것을 말입니다.

우리는 늘 행복하면서도
행복하다는 것을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이제부터는 내안에 숨어있는 작은 행복부터 찾아서
큰 행복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행복은 언제나 내안에 있습니다.

[좋은 글 中에서]

 

(저녁 복음 묵상)

4월6일(토) <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469(99)일 기도  
복음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마르 16,15)


주님!
제 자신 안에만 머물러 있지 않게 하소서.
세상에로, 이웃형제들에게로, 모든 피조물들에게 나아가게 하소서.
먼저 다가가고, 먼저 사랑하게 하소서.
자국민이나 이주민이나,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친구이거나 적이거나, 사람이거나 자연이거나,
모든 피조물과 더불어 형제가 되게 하소서
함께 걷되 손을 잡고 걷고, 땅을 딛고 걷되 하늘을 바라보게 하소서.
세상에 살되 세상의 힘이 아닌, 복음의 힘으로 살게 하소서.
아멘.

- 2024년 4월6일(토) 20시30분...수산나 -

 

괴산 산막이옛길

 

괴산 산막이옛길 느린우체통
괴산 산막이옛길 느린우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