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9일(일) 오늘의 글/시
탈무드의 세 친구
어느 날 한 남자에게 임금님으로부터
사자(使者)가 와서 바로 들라는 명을 전했다.
그 남자에게는 세 친구가 있었다.
첫 번째 친구는 그가 아주 극진하게 대하며
자기의 진정한 친구로 알고 있었다.
둘째 친구도 사랑하고는 있었으나
첫째 친구만큼 잘 해주지 않았다.
셋째 사람도 친구라고는 생각하고 있었으나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다.
임금님으로부터 갑작스러운 사자가 오자
그는 자기가 무슨 나쁜 짓을 저질러 닦달을 받을까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세 친구 보고 같이 가자고 부탁했다.
한데 제일 친하고 극진하게 대해오던 친구는
이유도 말하지 않고
"난 싫네!라고 딱 잡아떼어 버렸다.
둘째 친구는
"궁궐의 성문 앞까지는 같이 가 주겠네만
더 이상은 따라갈 수 없네."라고 말했다.
셋째 친구는 말했다.
"좋고 말고!
자네는 아무런 나쁜 짓도 한 것이 없네.
무서워할 것 없어. 내가 함께 가서 임금
님에게 그렇게 말해주지!"
왜 세 친구는 저마다 하는 말이 달랐을까?
첫째 친구는 '재산'이다.
재산을
아무리 우리가 사랑하여도
죽을 때는 고스란히 두고 가야 한다.
둘째 친구는 '친척'이다.
화장터까지는
따라와 주지만
그를 거 기에 두고
돌아가 버린다.
셋째 친구는'선행'이다.
평소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다가
죽은 뒤에는 그와 함께
계속 있어 주는 것이다.
인생을 어디에 투자할것인지
현명한 판단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약속을 어기면 믿음이 약해진다🧑🌾
조선 후기호조판서, 예조판서, 우의정 등 을 역임한 문신 ‘정홍 순’은 청빈하고 검소 한 인품으로 많은 사 람들에게 존경 받았 습니다. 비 올때마다 그는 갓 위에 덮어 쓰 는 갈모를 다른 사람 에게 빌려주기 위해 늘 두 개씩 가지고 다 녔습니다. 하루는 당시 왕이었 던 영조의 행차를 구 경한 뒤 집으로 돌아 가는데 마침 비가 내 렸습니다. 정홍순은 급히 갈모 를 쓰고 옆을 보니 젊은 선비가 갈모가 없어 나무 밑에서 비 를피하고 있었습니 다. 그는 젊은 선비에게 갈모를 하나 빌려주 었고 가까운 골목 어 귀까지 함께 걸었습 니다. 이윽고 서로의 집으 로 가기 위해정홍순 이 갈모를 돌려받으 려 하자 젊은 선비는 간곡히요청했습니다 “죄송하지만, 비가 그칠 기미가 안보이 니 갈모를 좀 빌려주 시면 안 될까요? 꼭 돌려 드리겠습니다.” 몇 번이나 간절히 부 탁하는 젊은 선비의 말에 그는 자기의 집 을 알려주며 갈모를 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이틀이 지나 도 일주일이 지나도 젊은 선비는 나타나 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결국 갈모를 돌려받지 못한 채 세 월이 흘렀고 정홍순 은 20여 년이 지나 호조판서가 되었습 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부임한 호조좌랑이 인사차 찾아왔는데 예전에 갈모를 빌렸 던 젊은 선비였습니 다.정홍순은 그에게 말했습니다. “한낱 갈모를 돌려주 지 않은 것으로 생각 하겠지만 작은 약속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백성 과의 약속인 나라의 살림을 공정히 처리 할 수 있겠는가?” 그 말을 들은 호조좌 랑은 결국 벼슬길에 나아가지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믿음과 신뢰를 전제 로 한 약속.그러기에 약속은 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매우 중 요합니다. 지키기 어 려운 약속은 하지 않 는 편이 나으며,할 수 있는 한 약속은 꼭 지 켜야 합니다. - 좋은아침 인연글 - 🍀오늘의 명언 누구나 약속하기는 쉽다. 그러나 그 약 속을 이행하기란 쉬 운 일이 아니다. - 에머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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