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50321 글/시]다수가 가는 길이 꼭 옳은 것은 아닙니다 / 기도(정률스님)

2025년 3월21일(금) 오늘의 글/시

 



다수가 가는 길이 꼭 옳은 것은 아닙니다.


2013년 4월 28일.
영국의 한 마라톤 대회에서
5,000명이 단체로 실격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선두를 달리던 한 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전원이 실격된 것입니다.

실격 사유는
바로 경로 이탈.

선두 선수와 나머지 선수들의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 상태에서 2, 3위 선수가
정상 코스가 아닌 잘못된 코스로
들어섰습니다.

이들을 뒤쫓아 오던 나머지 선수들도
의심치 않고 따라갔고 결국 완주하지 못해
전원 실격 처리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경로 표시가 미흡했던 점을 주최 측이 인정했지만
5,000명의 실격 처리는 바뀌지 않았고
결국 유일하게 코스를 완주한 마크 후드가
영광의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인생길은 다수가 가는 길이 꼭 옳은 것은 아닙니다.

살다 보면 이 길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질 때가 있습니다.

 좀 더 주변을 살피고 공부하며 다양한 지식과 지혜로
생의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인생길은
책에는 정답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인생길은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선택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하루'에서 정리>








기도


지혜로운 자의 길은 마음 안에 있고,

어리석은 자의 길은 마음 밖에 있다.


화를 낼 때는 왜 화를 내고 있는지 살펴보라.

화내야 할 대상은 상대방이 아닌 나 자신의 어리석음이다.


이 세상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다.

화 낸다는 것은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바뀌면 화를 낼 필요가 없어진다.

오직 나를 사랑할 줄 아는 가슴만 있으면 된다.


사랑하는 나의 영혼을 평온하게 하라.


화가 나면 부처님께 달려와 하고싶은 말을 다 하라.

한 번의 기도로 당신은 평온하리라.
 

<정률스님, '불교 禪 공부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