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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조·성가·기도문

꽃다발- 자크 프레베르

 

꽃다발

 

거기서 무얼 하시나요, 작은 아씨여

갓 꺾은 꽃을 들고.

거기서 무얼 하시나요, 처녀여

시든 꽃을 들고.

거기서 무얼 하시나요, 늙은 여인이여

죽어가는 꽃을 들고.

 

승리자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 자크 프레베르(1900~1977)


 

 

 

 

조선일보/ 가슴으로 읽는 시(2012.4.16)이다. 장석남 시인이 시평을 썼다.

 

다 몰라도 여자에게만은 잘 보이고 싶다. 잘 보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일생이 다 가는지도 모른다.

그들의 영원한 상처를 달래줄 의무가 있다는 '그리스인 조르바'의 소박한 달관에 고개를 주억거리기도 한다.~~~ 천국의 다른 이름이 여성이거든요.^^^^

 

자크 프레베르는 1900년생이므로 112년전 사람이므로 이런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나, 요즘 현대인들도 이런 사고방식일까?... ^-^ 

 

 

 



자크 프레베르(Jacques Prévert, 1900년 2월 4일 ~ 1977년 4월 11일)는 프랑스의 시인이자 영화 각본가였다. 그의 시는 프랑스어 세계, 특히 학교에서 매우 유명했고 지금도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가 쓴 영화 가운데 몇 가지는 사상 최고의 영화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는 천국의 아이들과 더불어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이브 몽탕이 부른 유명한 샹송 '고엽'의 작사자이기도 하다.

[출처]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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