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7일 부활 제5주간 월요일
그대 마음 저 깊숙한 곳에 사랑의 뿌리가 드리우게 하라.
말씀의 초대
바오로는 한 앉은뱅이의 믿음을 보고 그를 고쳐 준다. 모여 있던 군중은 바오로가 한 일을 보고 그를 신으로 여기며 제물을 바치려 한다. 바오로는 그들에게 자신은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도록 복음을 전하는 사람일 뿐이라고 말한다(제1독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계명을 지킨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말이나 혀가 아닌 행동으로 그 사랑을 드러낸다(복음).
제1독서 <우리는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여, 여러분이 헛된 것들을 버리고 살아 계신 하느님께로 돌아서게 하려는 것입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4,5-18
복음 <아버지께서 보내실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21-26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말’은 무엇인가요?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3,34) 하고 새로운 계명을 주셨습니다.
마음의 뿌리를 어디에 내리는지에 따라 그 행실도 달리 나타납니다. 히포의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사랑하라! 그리고 그대가 하고 싶은 것을 행하라! 그대 마음 저 깊숙한 곳에 사랑의 뿌리가 드리우게 하라.”라고 말합니다. 마음이 사랑에 뿌리를 내릴 때 그 행동도 사랑으로 드러납니다.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께 깊이 뿌리내린다면 사랑으로 그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면 모든 것을 예수님의 그 사랑에 맞추어 생각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께서 주신 계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명동성당 정면 우측 명동성당 정면 명당성당 후면
"우리 가슴의 정원" "홀로 있기"는 끝없는 일로 지친 몸과 홀로 있을 물리적 공간이 있든 없든 이런 곳에 머물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너무도 두렵고 불안해서 "홀로 있기"는 즉각적 만족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홀로 있으면서 인정이나 칭찬을 받고 싶은 강한 욕구와 그러나 도망치지 않고 버티면 "홀로 있기"로 돌아가고 돌아가라! 살며 춤추며-(21) 오늘의 묵상 : 예수님깨서도 기도하실 때 홀로 계셨습니다.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따르지 못한다."하시고, "아버지, 이 잔이 비켜 갈 수 없는 것이라서 제가 마셔야 우리는 어떤 사건이 우리에게 닥쳤을 때
2012-07-03 오전 6: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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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갈망하는 우리 마음의 정원이며
외로움이 열매 맺는 곳이다.
근심걱정으로 가득한 마음을 위한 쉼터다.
"홀로 있기"는 영성생활에 반드시 필요하다.
곧바로 자신을 흡족하게 하는 무엇이 나타나면
쉽게 흔들리고 넘어가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 안에 있는 악마를 만나고
탐욕과 분노를 느끼며,
대면한다.
"겁내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며
너를 이끌어 어둠의 골짜기를 지나가리라."
고 말씀하시는 그분을 만날 것이다.
헨리 나웬 신부 지음.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혼자 거기에
계셨다."(마태14,23)
다시 두 번째로 가서 기도하셨다.
한다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마태26,40-42)
허둥거리지 말고 냉정하고도 엄격한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갖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고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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