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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강론

2012년7월29일 주일 복음 <예수님께서는 자리를 잡은 이들에게 원하는 대로 나누어 주셨다.>/성녀 마르타님

2012년 7월 29일 주일[(녹) 연중 제17주일]

복음 <예수님께서는 자리를 잡은 이들에게 원하는 대로 나누어 주셨다.>

성녀 마르타 기념 없음

오늘은 연중 제17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 이상을 먹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부족한 것을 다 채워 주신다고 믿으셨습니다. 이 믿음이 기적을 일으킨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정성을 모아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의 예언자 엘리사는 보리 빵 스무 개와 햇곡식으로 백 명을 먹게 한다. 사람의 눈에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여도 주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제1독서).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시다.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된 신앙인은 일치를 이루며 살아야 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기적을 일으키시어 오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셨다. 예수님께서는 기적을 통하여 구원자의 표징을 세상에 보여 주신 것이다(복음).

 

제1독서 <먹고도 남을 것이다.>
▥ 열왕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4,42-44
제2독서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고,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4,1-6
복음 <예수님께서는 자리를 잡은 이들에게 원하는 대로 나누어 주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15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손에 빵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십니다. 예수님께는 청하는 것과 감사가 구분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제 손에 든 빵을 많이 불려 주시기를 청합니다.”라고 하지 않으시고, 빵이 불어나기도 전에 먼저 아버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십니다. 그만큼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청을 들어주신다는 것을 확신하셨다는 뜻입니다.
오래전 텔레비전에서 경주의 최 부잣집 사연이 소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최 부잣집 가문의 마지막 부자는 가진 재산을 모두 사회에 내놓았습니다. 그는 어느 노스님에게서 들은 다음 금언을 평생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재물은 똥오줌과 같아서 한곳에 모아 두면 악취가 나서 견딜 수 없고, 골고루 사방에 흩뿌리면 거름이 되는 법이다.” 재물은 쌓아 두면 독이 되지만 나누면 덕이 됩니다.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은 “저의 하느님, 당신께 모든 것을 돌려 드립니다.” 하고 기도했습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하느님께 드릴 것이 없습니다. 단지 돌려 드릴 것이 있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느님에게서 선물로 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소유자가 아니라 관리자일 뿐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자연히 감사하는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소유의 집착에서 벗어나 나누며 사는 것이 기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분당 요한성당 벽화

 

 


 

2012-07-28 오후 1:36:21 조회수 63 추천수 0


7월29(일) 음6/11

聖女 마르타


마르타(7.29)
성인명 마르타(Martha)
축일 7월 29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신약인물, 동정녀
활동지역 베타니아(Betania)
활동연도 +1세기경
같은이름 마르따, 말따

마르타와 마리아의 집을 방문하신 예수님

성녀 마르타는 성녀 마리아(Maria)와 성 라자루스(Lazarus, 12월 17일)의 누이이고
예루살렘 근교 베타니아에서 살았으며 집안일을 맡았던 것 같다.
그들은 예수님의 친구였으며, 주님은 그들의 집에 자주 머무신 듯하다.

성녀 마르타는 활동적인 여성이었던 것 같다.
루가 10장 38-42절의 사건은 그녀의 성격을 잘 묘사하는 내용이다.
“마르타, 마르타, 너는 많은 일에 다 마음을 쓰며 걱정하지만
실상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참 좋은 몫을 택했다.”
이런 기사 때문에 그녀는 활동적인 그리스도인의 상징이고,
성녀 마리아는 관상생활의 모델처럼 공경을 받는다.
성 라자루스가 죽었을 때 예수님께 연락했던 이는 성녀 마르타이고,
성녀 마리아는 집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요한 11,20).





어떤 전승에 의하면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루스는
예수님의 사후에 프랑스로 가서 복음을 전했다고 한다.
성녀 마르타는 요리사의 수호성녀이다.


*굿뉴스 자료집에서 발췌

김예정의 은혜 음자리 2집





“마르타, 마르타, 너는 많은 일에 다 마음을 쓰며 걱정하지만
실상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참 좋은 몫을 택했다."

평신도의 모범이신 성녀 마르타님

수도자의 모범이신 성녀 마리아 님이시여
우리는 두 분 자매님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할 현대의 자유인입니다.


오늘 축일이신 성녀 마르타 님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천상의 기도를 보내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