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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방송 강연

황창연 신부의 강의 '유혹과 행복'(2014.3.9.일)/남한산성 남문 5장

 

[황창연 신부의 강의 '유혹과 행복']

 

지난 1월17일 카톡으로 황창연 신부 강의하는 모습을 지인이 동영상으로 보내왔다...^-^

들어보니 재미있어 밤을 꼴딱 새우며 연결되어 있는 동영상 강의를 들었다...^-^

받아적은 강의 내용을 시간이 날 때면 야금야금 [단상]에 올렸는데...

오늘 또 [단상]에 올리려고 받아적은 글을 쓴다...제목은 '유혹과 행복'이다...^-^

 

마침...오늘이 '사순제1주일'이고 오늘의 복음말씀이...

 "예수님께서는 40일을 단식하시고 유혹을 받으신다."(마태오 4.1-11)인데....

당연지사(?) 좀 더 깊이 묵상을 해야만 하는 주제이므로...'안성맞춤(?)'이다...ㅎㅎ...^-^ 

 


 

황창연 신부의 행복특강 제2부 '유혹과 행복'

 

① 예수님께서는 "돌더러 빵이 되게하라."는 유혹을 받았습니다...예수님의 정답은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 입니다...ㅎㅎ...^-^

 

돈 많은 사람의 아들도, 딸도 자살했습니다....ㅠㅠ...^-^

어느 어촌에서,  물고기 잡으러간 어부가 20여 마리만 잡아가지고 들어왔다...

이것을 목격한 MBA 수료한 사람이 한심하다는 듯 물고기 많이 잡아 부자되는 법을 설명해주는데...

어부 왈 "내가, 왜 욕심피우고 사느냐?"고 오히려 반문한다...^-^  

 

돈욕심, 자식욕심 있을 때 괴롭다...^-^

2만달러 넘어가는 시대는 투명한 시대다. 1+1=2 원칙 하에 살아야 한다...1+1=2 이지, 1+1=10은 절대 안~된다...^-^

 

의사의 행복지수는 180명 중 179위 이다...출세한다고 행복하지 않다...ㅠㅠ...^-^

돌대가리 보고 서울대 들어가라 하는 것도 욕심이 지나친 것이다..^-^

 

그러면, 결혼하면 행복하냐?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ㅠㅠ...^-^

연애는 도파민이 많이 나와 이성간에 끌리는 것이다...^-^

연애가 진행되면서...'페닐에틸호르몬'이 나와 황홀해지고...마약보다 강한 호르몬 '옥시토신'이 나오면 둥둥 떠있는 것 처럼 된다...^-^

부모가 반대해도...'옥시토신' 나오므로 죽네사네 하니까...결국 결혼을 시키는 것이다...ㅎㅎ...^-^

 

그런데, 아이을 낳으면 3가지 호르몬이 모두 멈춘다...어떻게 알 수 있느냐? 

총각 때는 치마입고, 블라우스 입고 왔다갔다 하면 설레는데...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설레지 않는다는 것이 증거다...ㅎㅎ...^-^

여자는 애 낳으면서 '옥시토신' 계속 나와...아이 양육에 미쳐(?)있는데...이 때 남자는 도파민을 갈구하게 되어 딴 여자에게 미치(?)는 것이다...ㅎㅎ...^-^

 

결혼하면서는 '사랑의 금자탑'을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쌓아야...계속 '옥시토신' 호르몬이 나와 행복해지는 것이다...^-^  

 

60살 이후 나의 부친께서는 스스로 밥 차려 드시는 '영식(?)'님 이시다...ㅎㅎ...^-^

간식 차려달라고 하면 '간나이(?)'새끼...종종 간식 차려달라고 하면 '종간나이(?)'새끼 이다...ㅎㅎ...^-^

여자나이 '60'이 넘으면 테스토스테론이 나온다...할아버지는 에스트로겐이 나온다...72%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안 진다...ㅎㅎ...^-^

 

요즘 시중에 회자되는 유머 한토막.....

60대 노부부의 할아버지가 밥먹다가 마누라에게..."짜다."고 했다고 두둘겨팼다."...그래서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었다...ㅎㅎ...^-^

70대 노부부의 할아버지는 마누라에게 "해만 뜨면 나간다."고 했다고 두둘겨 팼다...

80대 노부부의 할아버지는 외출할 때 "마누라 따라 나간다." 했다고 두둘겨 팼다...

90대 노부부의 할아버지는 밤새 안 죽고 눈 떴다고 두둘겨팼다...그래서 '90' 먹은 할아버지가 눈뜰까말까 고민 중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ㅎㅎ...^-^ 

 

요즘 '60' 넘어 자식 생활비 대주는 비율이 한국은 68%, 홍콩은 11%이다...자식한테 미쳐(?)서 한국 노인은 행복이 없다...ㅠㅠ...^-^

 

② 예리고 도시를 보여주면서 예수께 "권세와 영광'을 주겠다."유혹을 했다...예수님의 정답은 "한분이신 하느님을 경배하라."이다...^-^

신부도 권세와 영광의 유혹을 받는다...28세에 신부되엇는데...1살 부터 90살 모두에게 존경 받았다...목욕탕에 갔는데, 5명의 중년 중에 광명시장이 일어나서 90도로 인사...처음에는 부담스럽게 인사 받다가 나중에는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인사받는 존재가 된다...목에 기브스 하는 존재가 됨...33세에 비잔동 성당 신부로 갔는데, 똑똑하다 영민하다 칭찬받다가 한(?)소리 들으면 성냄...악마의 유혹을 받은 것임...ㅠㅠ...^-^

 

당나귀 타고 예수님이 예루살렘 입성할 때...군중이 손 흔들어주었는데...1년 지나~5년 지나니 예수님 보고 손 흔들어주는 것 점점 잊어버리는 당나귀 신세된다....

 

대통령 5년 하다보면 '권세와 영광' 유혹에 빠질 수 있다...나 없으면 망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내가 관둬서 30명 성가대 잘되게...신부님 관둬서 3,000명 신도 잘되게 해보세요!

 

고향이 "삼척(?)"인 사람이 많아요...'아는척/잘난척/가진척' 하는 사람이요...ㅎㅎ...^-^

신학교 때 나는 관리부장을 했는데...마이크 안 나오는 10분 동안 '아는척' 하고싶은 유혹이 많아 미쳤었다...ㅎㅎ...^-^

명품가방, 밍크코트로 '가진척'...제일 꼴보기 싫은 것이 '잘난척'...예쁜여자 예쁜척, 안예쁜여자 예쁜척은 더욱 꼴불견...ㅎㅎ...^-^

나는 수영하기를 참~ 좋아해요!...바다에서 사람도 구해냈는데...잘난척 시작하면 끝~이 없다...경쟁하듯 하다 창피당한다...ㅎㅎ...^-^

일년에 300회 강의 다니는데...사목회장님 '잘난척'하는 분 많~이 보았다...ㅎㅎ...^-^

 

③ 예루살렘 성당에 데리고가 "하느님의 아들이면 뛰어 내려보시오." 유혹했다...정답은 "한분이신 하느님을 시험하지마라!" 이다...

악마는 다음 기회를 엿보면서 물러갔는데...③번 유혹은 다음 기회에 강연하겠습니다....^-^  

 

- 2014년 3월9일...사순제1주일...수산나 - 

 

 

 남한산성 남문 1

 남한산성 남문 2

 남한산성 남문 3

 남한산성 남문 4...안내판...^-^

남한산성 남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