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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관람 후기(2016.6.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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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Proof of Innocence, 2015 제작
요약
한국 | 범죄, 드라마 | 2016.06.16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120분
감독
권종관
출연
김명민, 김상호, 김영애, 성동일 더보기
줄거리
“빤스까지 싹 벗겨줄게” 갑질하는 금수저에게 날리는 통쾌한 한 방! 한때는 모범 경찰,.. 지금은 잘 나가는 브로커 ‘필재’(김명민). 끊이지 않는 사건 수임으로 ‘신이 내린 브로커’로 불리는 그와 브로커 모시며 일하는 변호사 ‘판수’(성동일)에게 어느 날,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대해제철 며느리 죽인 놈이네. 이런 사건은 근처에도 가면 안돼”
 세간을 뒤흔든 인천의 재벌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범인 ‘순태’(김상호)는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고, 사건 브로커 ‘필재’는 점점 커지는 사건의 배후가 있음을 직감한다.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밝히기 위해
 브로커 ‘필재’와 변호사 ‘판수’ 아재콤비가 답답한 속을 뻥! 뚫어줄 특.별.수.사를 시작한다!

출연 / 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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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 관람 후기


며칠전 카톡으로 [특별수사]영화가 재미있다는 정보를 받았다.

오늘 조조로 영화를 관람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재미있다.


영화 초반에,

김명민이 라이터로 담배 피는 장면이 나오는데, 요즘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지 못하던 낯설은 장면이라 "저런 모습 보여도 되나!'하면서 보았다.

라이터도 60-70년대 쓰던 구형의 라이터라 그런지 더욱 낯설다.

조금있다가 김명민이 얄밉게 구는 양형사의 차를 2번이나 들이박는 장면이 나온다....아무리 화가나도 그렇지 '저래도 되나!'...청소년들이 저런 장면을 보고 화 났을 때 모방행동을 배우면 어쩌나! 하고 별~ 걱정을 다했다.


영화의 중반을 넘어가면서 폭력의 수위가 높아가므로...모든 것이 덮여버린다.

대해제철 재벌가 사모님 김영애가 이혼하려는 며느리를 청부살해 하여 죽이고,

며느리를 태웠던 택시 운전수 '권순태' 에게 살인누명을 씌워 사형수를 만든다.

'권순태 살인누명 씌우기'를 진두진휘한 양형사는 김명민의 경찰복을 벗게 만든 원흉이다.


'권순태'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편지를 감방에서 김명민에게 보내고...김명민은 양형사에게 복수(?)하기위해 사건을 재조사했는데... 

제발저린 재벌가는 양형사를 살해하고, 김명민에게 그 죄를 뒤집어 씌우는 쪽으로 함정을 파서...일타쌍피(?)로 사건을 무마하려한다.

재벌가의 청부살인업자 박소장과 그의 부하들은 김명민의 코를 베어 그 칼에 혈흔을 묻히고...담배를 물게하여 그 타액을 묻힌다.

양형사 살해범의 증거물로 제출될 혈흔과 타액이다.

꼼짝없이 올가미에 갇혀...살인자로 전락할 위기에 빠져버린 김명민...


재벌가의 갑질은 사람목숨이 파리목숨이다.

며느리 죽이고, 양형사 죽이고, 감방에 있는 권순태까지 죽이려고 한다.

권순태의 감방절친(?)을 매수하여...그가 권순태를 살해하려 덤벼들었으나 죽이지는 못 한다.

이에 재시도...병실에 있는 권순태를 찾아온 박소장이 딸의 안전을 이유로 권순태에게 스스로 자살하라고 종용한다.


감방안에 있는 죄수, 교도관 등이 재벌가의 돈에 오염되어...모두 그들의 하수인이다.

그래도 희망이 보이는 건, 교도관 한명이 양심의 가책을 받고...

자살시도로 숨이 넘어가기전의 권순태를 살려준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권순태의 딸 권동현마저 사건에 휘말려들면서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되는 상황에 이르게되자, 김명민은 분노하게 되고...

합리적으로 일을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한 김명민은 박소장의 부하 한명의 집에 쳐들어가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권총으로 위협하여...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게 하는 녹음테이프를 찾게되고...

대해제철 재벌가 사모님 김영애의 저택으로 쳐들어가 마지막 담판을 벌인다.


담판 중 사태가 불리해지자 김영애는 수족처럼 부리던 청부살인업자 박소장을 권총으로 죽이고...김명민도 쏘아 죽인다.

재벌의 장학금으로 길렀다는 기생오래비같은 장변호사에게 사건의 마무리를 지시했는데...

죽은줄 알았던 김명민이 살아나 박소장의 양복 안주머니에서 녹음테이프를 꺼낸다..."습관은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면서...

빠져나갈 구멍이 없으므로...결국은 김영애가 체포되어...갑질의 만행이 드러나게 되었다.


감방의 권순태는 석방되어...김명민이 사온 두부를 먹고...김명민과 포옹을 한다.

아버지를 포옹 해달라는 딸의 부탁으로 김명민이 제안한 것이다

둘은 딸의 학교로 가서 세명이 만난다....해피 엔딩이므로 하여튼 신난다.



 - 2016년 6월21일 화요일...수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