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복음 <나를 따라라.>]
2016년 6월27일 연중제13주간 월요일, 오늘의 복음은 <나를 따라라.>이다.
어제와 오늘 복음은 같은 소재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이다.
어제의 루카복음에 나오는 내용....
59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이르셨다. 그러나 그는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0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 하고 말씀하셨다.(루카 9,59-60)
오늘의 마태복음에 나오는 내용...
21 그분의 제자들 가운데 어떤 이가,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2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따라라.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어라.”(마태 8,21-22)
☞ 죽은이에 대한 슬픔을 잊고...과거의 슬픔과 상처를 잊고...
"나를 따라라." ...
어제와 오늘...
연이어서 복음으로 말씀하시는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를 따라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8-22
그때에 18 예수님께서는 둘러선 군중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가라고 명령하셨다. 19 그때에 한 율법 학자가 다가와 예수님께, “스승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0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21 그분의 제자들 가운데 어떤 이가,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2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따라라.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굿뉴스-우리들의 묵상 '울림이 있는 글>
1. 우리의 과거는 하느님의 자비에 의탁하고, 현재는 하느님의 사랑을 믿고, 우리의 미래는 하느님의 섭리에 따르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지난 과거는 모두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현재의 삶을 늘 기뻐하며, 미래의 삶은 하느님 뜻을 따르면 좋겠습니다.
“너는 나를 따라라.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어라.” 하는 말씀은...
죽은 것들은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입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지금 나의 말과 행동 그리고 삶입니다.(조재형 가브리엘 신부)
2. 하느님의 새로운 식구가 된 이들은 육적인 식구들을 '하느님의 섭리'에 온전히 내어 맡깁니다.
단순한 믿음으로, 맑은 신뢰로, 온전한 의탁으로 가족들을 하느님께 봉헌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나한테 맡겨라. 내가 돌보아주리라!!!"
(인영균 끌레멘스 수사신부)
3. 우리 신앙인의 처신은 일단은 침묵하고 주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바오로 사도의 말처럼 성령의 인도에 따라 살아가는 삶, 육을 거스르는 삶을 통해 하느님 나라가 전해집니다.
사랑의 사람으로 하늘에 기록되기를 희망합니다.(반영억 라파엘 신부)
4. 죽으면서 가져갈 것은 단 하나, 그동안 주님과 쌓아놓았던 '믿음, 희망, 사랑'의 관계 뿐입니다. 사실 이보다 더 좋은 귀가준비는 없습니다.
"죽음을 눈 앞에 환히 두라."...수도승 제자들에 대한 성 베네딕토의 간곡한 당부입니다.
하느님과 더불어 늘 기억해야 할 죽음입니다. 이 말씀을 명심함이 바로 최상의 귀가준비가 될 것입니다.(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
나의 예수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어제와 오늘 '루카와 마태' 복음을 통하여 연이어서 말씀하시는 내용...
"죽은이들의 장사는 죽은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두고, 너는 나를 따라라."
과거는 하느님 자비에 의탁하여...
지나온 과거 나의 삶을 모두 하느님께 봉헌하며 감사드립니다.
현재는 하느님 사랑을 믿으므로...
현재의 나의 삶을 늘~ 기뻐하기를 기도합니다.
미래는 하느님의 섭리에 순명하여...
내 삶의 미래가 하느님 뜻을 따르기를 희망합니다.
나의 예수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육적인 식구들을 '하느님의 섭리'에 온전히 내어 맡깁니다.
단순한 믿음으로, 맑은 신뢰로, 온전한 의탁으로 가족들을 하느님께 봉헌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나한테 맡겨라. 내가 돌보아주리라!!!"
- 2016년 6월27일 연중제13주간 월요일...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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