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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묵상

[아침묵상 복음 <새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는다>](2016.7.2.토)/ 딱새 암컷 수컷 6장


[아침묵상 복음 <새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는다>]


2016년 7월2일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오늘의 복음은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이다.


예수님 시대의 기득권층인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질문을 하는 듯 하면서 비난한다.

이에 예수님께서  <혼인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말씀으로 응수하시며...

이어서 새 천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고,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야 새 천조각에 의해 헌옷이 찢어지지 않고...새 포도주를 담은 헌 부대가 터지지 않아...둘다 보존이 된다고 말씀하셨다.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17


 14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1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16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지기 때문이다.
17 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굿뉴스-우리들의 묵상 울림이 있는 글>


1. 누가 저에게 무슨 기쁨으로 사느냐 물으면, 저는 지체없이 하느님 찬미의 기쁨으로 산다고 말합니다.(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

2. 참 기쁨은 고통의 과정을 사랑으로 참아냄으로서 주어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이 교회의 신랑인 예수님의 친구들임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기경호 프란치스코 신부)



자연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듯이, 인간의 삶 역시 변화하는 것이리.

낡은 것은 가고, 새로운 것으로 채워지는 것이 하느님의 세상이리.

지는 태양에 있으면, 떠오르는 태양이 있는 것 처럼...

순리를 따르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리라!


 나의 하느님! 나의 아버지!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는다."는 오늘 복음 말씀을 명심하여...

새 천조각을 나의 낡은 옷에 꿰매려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게 하소서!


나의 낡은 옷을 아예 버리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을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하루하루, 순간순간, 당신의 새로움으로 저를 채워주소서.

아멘.


2016년 7월2일 연중 제13주간 토요일...수산나 -



딱새 암컷 1


딱새 암컷 2


딱새 암컷 3


딱새 수컷 1


딱새 수컷 2



딱새 수컷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