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미사 묵상

[아침묵상 복음 <열매는 백 배가 되었다.>](2016.7.20.수) / 쇠박새 5장


[아침묵상 복음 <열매는 백 배가 되었다.>]


2016년 7월20일 연중제16주간수요일.

오늘 제1독서는 예레미야서의 시작으로 <민족들의 예언자로 내가 너를 세웠다.>이다.

주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내리기를...

 “모태에서 너를 빚기 전에 나는 너를 알았다. 태중에서 나오기 전에 내가 너를 성별하였다. 민족들의 예언자로 내가 너를 세웠다.”

“‘저는 아이입니다.’ 하지 마라. 너는 내가 보내면 누구에게나 가야 하고, 내가 명령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말해야 한다. 8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해 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주님께 의탁하오니 주님 뜻대로 하소서!

<민족들의 예언자로 내가 너를 세웠다.>
▥ 예레미야서의 시작입니다. 1,1.4-10
1 벤야민 땅 아나톳에 살던 사제들 가운데 하나인 힐키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
4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5 “모태에서 너를 빚기 전에 나는 너를 알았다. 태중에서 나오기 전에 내가 너를 성별하였다. 민족들의 예언자로 내가 너를 세웠다.”
6 내가 아뢰었다. “아, 주 하느님, 저는 아이라서 말할 줄 모릅니다.” 7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저는 아이입니다.’ 하지 마라. 너는 내가 보내면 누구에게나 가야 하고, 내가 명령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말해야 한다. 8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해 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9 그러고 나서 주님께서는 당신 손을 내미시어 내 입에 대시며,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내가 너의 입에 내 말을 담아 준다. 10 보라, 내가 오늘 민족들과 왕국들을 너에게 맡기니, 뽑고 허물고 없애고 부수며, 세우고 심으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오늘의 복음 <열매는 백 배가 되었다.>

그 유명한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이다. 농부가 씨를 뿌렸는데 그 씨는 <길/돌밭/가시덤불/좋은 땅>에 떨어졌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백 배, 예순 배, 서른 배가 되었다.


@@@주님이시여! 좋은 땅이 되도록 노력하게 하소서!


<열매는 백 배가 되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9
1 그날 예수님께서는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다. 2 그러자 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예수님께서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군중은 물가에 그대로 서 있었다. 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자,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4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5 어떤 것들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흙이 깊지 않아 싹은 곧 돋아났지만, 6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다.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린 것이다.
7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렸다.
8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
9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굿뉴스-우리들의 묵상 발췌글>


1. 아무 힘도 발휘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정의로운 행동과 말, 사소해 보이는 작은 배려와 사랑의 몸짓이 별 볼일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내하며 끝까지 이런 실천을 이어갈 때 희망이요 사랑이신 그분께서는 그 작은 씨앗을 통해서도 넉넉한 열매를 맺어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보잘것없는 사랑을 통해서도 엄청난 일을 이루시고 우리 삶을 변화시켜주시며 바로잡아주시는 주님의 권능을 믿고 인내하며 그분께 나아가야겠습니다. 온갖 걸림돌에도 불구하고 씨를 뿌려야 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기 때문입니다. (기경호 프란치스코 신부)


2. 이 세상은 시험의 장이고 그 시험에서 살아남는 자만이 주님의 것이 되고 주님의 백성이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주님의 것인 '남은 자'들 가운데 속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나에게서 악이 떨어져나가 내가 점점 더 죄를 덜 짓고 주님의 뜻인 사랑을 더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주님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속도를 높이어 우리를 더욱 깨끗이 정화할 것입니다. 이 시험에서 낙오하지 않기 위해 매일, 매달, 매년 더욱 완전해지는 신앙인의 모습을 지녀야 할 것입니다. (요셉신부)


3. 사람은 스스로 내면의 샘물을 길어 올리면서 생활의 활력과 힘을 얻어야 한다. 만일 내가 삶에서 어떤 의미도 느끼지 못한다면, 이 샘물은 결국 말라버리고 말 것이다. 살면서 위로를 느끼는 것은 우리가 내적인 힘으로 사는 것이다. 샘물은 신체와 영혼 모두에게  원기를 북돋아 준다. 안젤름 그륀 신부-


4. 우리는 예레미야 예언자의 부르심을 들었습니다....예언자들은 어떤 특정한 계층의 사람이 아닙니다. 어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모두가 예언자입니다. 세례를 통해서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 모두는 예언자입니다. 우리가 그 부르심에 라고 응답하고, 하느님의 뜻을 선포하고, 하느님의 뜻을 삶을 통해서 증언할 때 비록 고난과 시련이 따를지라도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을 주고, 씨를 부리는 것은 우리들이지만 자라게 하시는 분은,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


오늘 독서에서...

주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내리기를...

 “모태에서 너를 빚기 전에 나는 너를 알았다. 태중에서 나오기 전에 내가 너를 성별하였다. 민족들의 예언자로 내가 너를 세웠다.”

“‘저는 아이입니다.’ 하지 마라. 너는 내가 보내면 누구에게나 가야 하고, 내가 명령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말해야 한다.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해 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세례를 통해서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 모두는 예언자입니다.

주님!

당신께서 저를 모태에서 빚기 전에 이미 저를 아셨고

태중에서 나오기 전에 이미 저를 저를 성별하셨음을 믿나이다.

당신께서 저와 함께 동행하시어 함께 모든 것을 이루어감을 믿나이다.

주님! 두려워하지 말게 하소서! 한순간도 당신을 놓치지않아 두려워하지 말게 하소서!


오늘 복음 말씀은...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입니다.

농부가 씨를 뿌렸는데 그 씨는 <길/돌밭/가시덤불/좋은 땅>에 떨어졌습니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백 배, 예순 배, 서른 배가 되었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하느님!

좋은 땅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육의 허물을 벗고, 영으로서 삼위일체 하느님을 만나는 날

백배의 수확을 거두었다고 하느님께 자랑스럽게 말하게 하소서.


아무 힘도 발휘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정의로운 행동과 말,

사소해 보이는 작은 배려와 사랑의 몸짓이 별 볼일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내하며 끝까지 이런 실천을 이어갈 때 희망이요

랑이신 그분께서는 그 작은 씨앗을 통해서도 넉넉한 열매를 맺어주실 것입니다.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나의 예수님!

별 볼일 없어 보이는 하잖은 저의 행동일지라도 당신께서 내어주신 생명의 파견임을 깨달아...

용기있게, 두려움 없이, 순수하게, 자상하게, 참을성있게,

행하게 하소서.

아멘.


- 2016년 7월20일 연중 제16주간 수요일...수산나 -



쇠박새 1


쇠박새 2


쇠박새 3


쇠박새 4


쇠박새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