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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묵상

[2016-08-03-수-아침묵상 복음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재두루미 5장


[2016-08-03-수-아침묵상 복음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제1독서 <나는 너를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였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31,1-7

복음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1-28


가나안 여인은 예수님의 의도를 알아듣고는 선택받은 이스라엘의 특권을 인정하면서도 예수님의 자비에 호소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오늘 저 가나안 여인에게 배울 점은 많습니다. 거절당했음에도 다시 매달리는 끈질김, 상대방이 말하는 의도를 정확하게 알아들으려는 집중력, 상대방을 상대방의 방식에 맞추어 설득하는 겸손함! 이런 자세가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자세가 아닙니까?     


<굿뉴스-우리들의 묵상 발췌글>

1. 가나안 부인은 자신이 구원을 누릴 수 없음을 인정하면서, "그러나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15,27) 하고 말씀드리며 자기 신앙을 드러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여인의 크고 깊은 믿음을 보고 그녀의 딸을 고쳐주십니다(15,28). 이처럼 그분께서는 울타리를 뛰어넘어 신앙을 지닌 모두를 구원하셨습니다. (기경호 프란치스코 신부)

2.  매일의 우리 삶은 하느님을 향하여 나아가는 내적이며 영적인 여정입니다. 홀로 하느님 안에서만이 우리는 물질적인 사물들의 숨겨진 영적인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금 그리고 여기서, 주 예수님은 우리가 하느님 아버지 앞에서 부자가 되도록 초대하십니다.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가 말한 것을 기억합시다.

 

아무 것도 너를 혼란케 하지 말며아무 것도 너를 두렵게 하지 마라.모든 것은 지나가는 것이나,하느님은 변하지 않으시도다.인내는 모든 것을 이겨내도다.하느님을 소유한 이는 아쉬울 것이 없나니하느님만으로 충분하도다. (인영균 끌레멘스 수사신부)



오늘 복음의 가나안 부인은...

자신이 구원을 누릴 수 없음을 인정하면서,

"그러나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15,27) 하고 말씀드리며 자기 신앙을 드러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여인의 크고 깊은 믿음을 보고 그녀의 딸을 고쳐주십니다.


가나안 여인에게 배울 점은 많습니다.

거절당했음에도 다시 매달리는 끈질김,

상대방이 말하는 의도를 정확하게 알아들으려는 집중력,

상대방을 상대방의 방식에 맞추어 설득하는 겸손함!

이런 자세가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자세가 아닙니까? 


끈질김과 집중력과 겸손함을 내화시키게 하소서.

인내는 모든 것을 이겨냅니다.


모든 것은 지나가는 것이오니...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며...

하느님을 향하여 나아가는 내적이며 영적인 여정으로...

매일의 삶을, 순간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내일을 향한 지금이, 어제와 다른 지금이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하시어 당신의 충만함과 온전함을 느끼는 지금이게 하소서.


삶의 여정은 하느님께로 가는 매 순간의 정화과정이오니...

주님! 저를 단련하시어 하느님의 자녀로, 하느님의 영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아멘.


- 2016년 8월3일 연중 제 18주간 수요일...수산나 -



재두루미 1


재두루미2


재두루미 3


재두루미 4


재두루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