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상. 감사일기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의 마음은 조급합니다.@](2016.8.3.수)/수락산 물개바위 3장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의 마음은 조급합니다.@]


친구가 카톡으로 보고싶다면서 글을 보내왔다.

잠수(?)타고 있는 내가 씹을(?) 줄 뻔히 알면서도 간간이 소식을 보내주는 그녀가 고맙다.


평정심을 찾은 어느 날,

다시 물위로 올라가는 날에 그녀에게 제일 먼저 고맙다는 표현을 해야 하리. 

그녀가 보내준 글이 아래에 있다.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의 마음은 조급합니다.@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의 마음은 조급합니다.


그러나 언덕에 서서

흐르는 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여유롭고 평화롭습니다.


내게 미움이 다가 왔을 때

미움 안으로 몸을 담그지 마십시오.


내게 걱정이 다가왔을때

긴 한숨에 스스로를

무너뜨리지 마십시오.


미움과 걱정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지나가 버리는 것일 뿐입니다.


다만 그것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인내의 마음이

필요할 뿐입니다.


- 2016년 8월3일 수요일...수산나 - 



수락산 물개바위 1


수락산 물개바위 2


수락산 물개바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