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절기 '입추'인데..폭염 8월 중순까지 간다
연합뉴스TV 윤민영 입력 2016.08.06. 17:11
[앵커]
내일이면 가을로 접어든다는 절기 입추인데요.
하지만 절기가 무색하게도 이번 폭염의 기세는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 폭염이 최소 열흘은 이상은 지속돼 8월 중순까지도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숨이 턱턱 막히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룩 흐릅니다.
쉴새 없이 올라오는 열기 탓에 길거리는 마치 불판 위를 연상케 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잇습니다.
이처럼 극심한 폭염이 한반도를 덮친 것은 사방에서 불어오는 열기가 원인입니다.
중국 북부와 몽골에서 이상고온이 발생한 가운데 뜨겁게 가열된 공기가 상공으로 넘어와 한반도 전역을 데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상으로는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을 따라 덥고 습한 바람이, 동쪽에서는 산맥을 넘어오는 열기까지 가세하면서 그야말로 불판처럼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윤익상 / 기상청 예보분석관> “중국 북부에서 가열된 공기가 서해상을 거쳐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되고 일사가열까지 더해져 중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35도 내외의 낮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이번 폭염은 길게는 8월 중순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에는 폭염의 기세가 조금 수그러들겠지만 당분간은 큰 비 소식 없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북상중인 제 5호 태풍 오마이스의 진로에 따라 한반도 주변 기류가 크게 요동치게 되면 폭염의 양상이 다소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내일이 입추라는데, 폭염의 기세는 꺽이지 않는다...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룩 흐르고, 길거리는 불판 위를 연상케 하는 것 맞습니다.
앞으로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지속되어...큰 비 소식없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하네요....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오마이스의 진로에 따라 폭염의 양상이 다소 달라질 가능성은 있지만요...
요즘 너무나 더워서 선풍기 1대를 더 구입하고자 ns홈쇼핑에 주문해 놓았는데...그것으로 잘~ 버틸 수 있을런지 대략난감 이네여.
슬기롭게 이 더위를 이기게 하여 주소서.
- 2016년 8월6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 있는 날...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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